2014년 10월 26일

대중화되는 민속놀이 바둑

고도의 집중성과 인내성 등을 요구하는 바둑은 제일 높은 급의 지능경기종목으로 되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 당의 손길아래 전통적인 민속놀이인 바둑도 널리 대중화되고있으며 사람들의 생활에 민족적향취와 랑만을 더해주고있다.

이러한 분위기속에서 얼마전 태권도전당에서는 전국바둑애호가경기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속에서 예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민속놀이를 장려하면 사람들에게 민족적자부심과 긍지를 높여줄수 있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족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켜나가는데서도 좋습니다.》

경기에는 평양시를 비롯한 각 도(직할시)들에서 선발된 수백명의 바둑애호가들이 참가하여 승부를 겨루었다.

모든 선수들이 나이별에 따라 5개 부류로 나뉘여 남,녀단체전과 남,녀부류별개인전,혼성복식과 같은 여러 세부종목경기들을 진행하였다.

선수들속에는 로동자도 있고 사무원도 있었으며 대학교원,대학생,소학교와 초급 및 고급중학교의 학생,유치원생 등도 있었다.그중에는 할아버지가 있는가 하면 4살 난 어린이도 있었다.

뿐만아니라 할머니와 손녀,아버지와 아들,어머니와 딸이 함께 경기에 참가한것도 관람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번 전국바둑애호가경기에서 관람자들과 참가자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킨것은 혼성복식경기였다.

높은 급의 선수와 낮은 급 선수가 한편이 되여 진행한 혼성복식경기는 시작부터 인기를 끌었다.

혼성복식경기는 먼저 한 팀에서 낮은 급선수가 수를 쓴 다음 상대팀에서 높은 급의 선수가 수를 쓰는 방식으로 진행되였다.

이 경기에서는 높은 급의 선수가 수읽기가 약한 자기 팀선수를 잘 이끌어나간 함경남도팀이 우승하였다.

우리는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된 전국바둑애호가경기에 참가한 소감에 대하여 알고싶어 최재우로인을 만났다.

그는 지난 시기 수많은 바둑명수들을 키워냈으며 여러 권의 바둑과 관련한 도서들을 집필한 자랑도 가지고있었다.

로인은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전국바둑애호가경기에 참가하고보니 이런 훌륭한 바둑애호가들의 경기를 마련해준 당의 은정에 고마움을 금할수 없습니다.이번 경기를 통하여 사회적으로 바둑애호가들이 더욱 늘어나고있으며 그로 하여 우리 나라 바둑발전전망이 대단히 좋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저는 앞으로도 바둑에 대한 좋은 책들을 더 많이 써내여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더욱 꽃피우는데 적극 이바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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