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8일

북남공동선언은 절세위인의 고귀한 통일애국유산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를 너무도 갑자기,너무도 뜻밖에,너무도 애석하게 잃은 비분에 몸부림치던 때가 엊그제인것 같은데 어느덧 3년이 되여오고있다.꽁꽁 얼어붙은 대지를 녹이던 그 피눈물의 바다가 오늘은 그리움의 대하가 되여 조국땅 방방곡곡에 뜨겁게 굽이치고있다.우리 겨레 누구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은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기쁨을 하루빨리 안겨주어야 한다는 성스러운 사명감을 안으시고 한평생 조국통일위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민족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절세의 애국자,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어버이장군님께서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마련해주시여 통일위업완성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신것은 시대와 민족앞에 쌓으신 영원불멸할 위대한 업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민족분렬의 고통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기 위해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여 나라의 자주적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조국과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헌신은 위대한 장군님의 가장 숭고한 풍모이다.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여 장장 수십년세월 조국땅우에 세계를 놀래우는 경이적인 사변들을 안아오시면서도 우리 장군님께서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하고계신것은 하나의 조선,조국통일문제였다.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칠줄 모르는 정력으로 낮과 밤을 이어가시며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온 겨레를 부강번영하는 통일조국에서 살게 하시려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돌이켜보면 조국통일운동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져있는 북남선언들의 탄생은 조국과 민족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시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반드시 이룩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통일애국의 령도가 낳은 고귀한 결실이였다.

추억도 새로운 주체89(2000)년 3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맵짠 추위와 세차게 휘몰아치는 눈보라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찾으시였다.백두의 전구들에 사연깊은 발자욱을 새겨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에서 한나로 끝없이 뻗어간 조국의 높고낮은 산발들을 오래도록 바라보시며 밝아오는 새 세기와 더불어 분렬된 우리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펼치실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그이께서 조국통일의 밝은 앞날을 설계하신것은 조국과 민족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자주통일위업의 승리에 대한 절대적이며 확고부동한 믿음으로부터 출발한것이였다.

그해 4월 북과 남이 7.4북남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3대원칙을 재확인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교류와 협력,평화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평양에서 북남최고위급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음을 알리는 보도가 장엄한 뢰성마냥 울려퍼졌다.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은 바로 이렇게 장장 반세기가 넘는 우리 민족의 분렬사에 종지부를 찍고 화해와 단합의 새 장을 펼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철석의 의지에 의하여 마련되였다.

온 겨레와 세계가 북남최고위급회담을 손꼽아 기다리며 경탄과 환희로 들끓고있던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도 회담준비사업을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어떻게 하나 나라의 통일문제는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그러자면 상봉에서 무슨 문건이나 하나 내여 세상을 놀래우는것보다 민족자주,민족주체적립장을 철저히 고수하면서 실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해나가야 할것이라고 하시며 평양상봉과 북남최고위급회담의 방향과 원칙들까지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드디여 주체89(2000)년 6월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이 평양에서 진행되였다.몸소 비행장에까지 나가시여 남측일행을 동포애의 정으로 따뜻이 맞아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적풍모와 바다와 같은 덕망,다심하신 인정미는 해내외 온 겨레의 심장을 틀어잡고 세계를 매혹시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회담이 명실공히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데로 지향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6.15공동선언문을 작성할 때였다.오랜 시간에 걸쳐 공동선언의 문구 하나하나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던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지난 시기 북과 남사이에 합의한 좋은 문건들이 많지만 문제는 그것을 제대로 리행하지 못하고있는데 있다고 하시면서 이번에 내놓는 문건은 2000년대에 들어선것만큼 7천만겨레에게 통일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락관을 주는것으로 되여야 한다,지난 시기의 유물을 털어버리고 원칙은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선언적이고 지향적이며 희망적인 문건들을 내놓아야 한다,구시대의 유물을 청산한다는 의미에서 2000년대에 우리 민족끼리를 공동의 리념으로 하여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실현한다는것을 천명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한피줄을 나눈 동족끼리 손을 맞잡고 민족의 밝은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한다는 자주사상과 애국의 깊은 뜻,조국통일에 대한 확고부동한 의지가 함축된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남측성원들의 한결같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마침내 분렬의 장벽에 파렬구를 내고 자주통일의 새시대가 열리는 력사의 순간은 다가왔다.주체89(2000)년 6월 15일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북남공동선언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6.15이후 파란많은 정세속에서도 북남관계가 활력있게 발전하고 조국통일운동이 거족적인 투쟁으로 장성강화되게 된것도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그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시며 거기에 모든것을 복종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통일애국의 의지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미 자기 발전의 궤도에 올라선 북남관계를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켜 평화와 번영의 새 민족사를 개척할 웅대한 뜻을 품으시고 주체96(2007)년 10월 또 한차례의 평양상봉을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상봉의 나날 숭고한 민족애와 천리혜안의 예지로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앞길을 활짝 열어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회담에서 북남관계를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는것을 세계앞에 보여주어야 하며 이번 상봉이 민족적자주성을 확립하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는 좋은 계기로 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장군님께서는 북남사이의 경제협력도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기초하여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재확인한데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며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구체적목표와 과업을 밝힌 실천강령인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채택된것은 분렬된 민족의 고통을 하루빨리 가시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희망찬 래일을 앞당겨오기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의 결단이 안아온 특대사변이였다.불타는 조국애와 민족애,비범한 령도력과 숭고한 풍모를 지니시고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을 현명하게 령도하여 통일위업실현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무궁번영할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오늘 조국통일위업의 진두에는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시며 애국애족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서계신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여기에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는 길이 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를 높이 받들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로고가 깃들어있는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감으로써 삼천리강토우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통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워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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