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5일

어느 선동원을 먼저 내세웠는가

최근 우시군 대평리 선동원들의 역할이 비할바없이 높아져 영농전투에서 사회주의경쟁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선동원들의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하겠습니다.》

리당위원회가 선동원들이 당초급선전일군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그들과의 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한 하나의 사실을 놓고보자.

가을걷이전투를 앞둔 어느날 리당비서 최영길동무는 생각이 깊었다.선동원의 날에 진행될 경험토론회에 누구를 내세우겠는가 하는것때문이였다.

사실 군적으로 진행된 선동원들의 올해풀베기경쟁에서 리안의 선동원들중 3명이 순위권에 들었는데 개인별실적으로 본다면 농산제2작업반 4분조 선동원 오광숙동무를 내세워야 하였다.

그러나 리당일군은 군적으로 3등을 한 같은 작업반의 5분조 선동원 한영애동무를 먼저 내세우기로 하였다.그가 속한 분조의 풀베기실적이 제일 높았기때문이였다.

한영애동무는 풀베기전투가 시작되자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분조원들을 이끌었다.작업시작전과 휴식참이면 분조원들을 풀거름생산에로 불러일으키는 선동사업도 잘하였다.매일 자기가 맡은 풀베기계획을 어김없이 넘쳐 수행하느라 힘은 들었으나 몸이 불편하여 작업과제를 수행하지 못하는 농장원 그리고 뒤떨어진 농장원이 있을 때에는 그들을 도와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풀을 베였다.온 분조원들이 따라섰다.이렇게 되여 분조안에는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이 차고넘치게 되였으며 결국 분조는 군적으로 풀베기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게 되였다.

선동원의 실적은 분조의 실적으로 나타나야 한다.

문제를 이렇게 세운 리당비서는 일군들과 토의한 끝에 한영애동무를 경험토론회에 먼저 내세우기로 결정하였다.

결국 선동원의 날에 진행된 한영애동무의 경험토론은 참가자들에게 큰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군적으로 진행된 선동원들의 풀베기경기에서 등수권에 들어 고산진혁명사적지를 참관하고 돌아온 농산제1작업반 4분조 안정옥동무는 물론 리안의 선동원들모두가 당초급선전일군으로서 자기들의 본분을 다시금 자각하게 되였다.리당일군은 그후에도 분조의 실적을 놓고 그 순위로 선동원들을 내세우면서 평가사업을 진행하였다.이렇게 되자 리안의 선동원들의 역할이 더욱 높아져 분조마다에서는 집단주의열풍이 남김없이 발휘되게 되였으며 그것은 그대로 높은 실적으로 이어지게 되였다.

이처럼 선동원들에 대한 옳은 평가사업으로 그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인 리당위원회일군들의 참신한 사업기풍은 얼마나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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