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8일

두통의 편지에 비낀 어머니의 모습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요구,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하며 언제나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살며 일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평양시당위원회앞으로 보내온 두통의 편지에는 매우 감동깊은 사실이 적혀있었다.동평양화력발전소 종업원가족들과 로동자가 보내온 감사의 편지였다.

열설비보수직장 허현조,자력갱생직장 최철수,화학직장 양기철동무들의 가족들이 보내온 편지에는 로동자들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도와준 초급당비서와 지배인을 비롯한 발전소일군들에 대한 감동깊은 이야기가 적혀있었다.

지난해말 뜻하지 않은 일로 허현조,최철수,양기철동무들의 집을 대보수해야 할 일이 제기되였을 때였다.추운 겨울날 부닥친 일에 그들은 어찌할바를 몰라했다.

《하지만 추위를 가셔주며 따뜻이 흘러드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동평양화력발전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즉시 긴급회의를 열고 우리들을 안착시키기 위한 문제를 토의하고 양력설을 집에서 쇨수 있게 비상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전투가 벌어졌다.시간은 하루반,집을 원상대로 복구하고 더 깨끗이 꾸리는 사업에 당일군들은 물론이고 발전소종업원들 누구나 발벗고나섰다.더 잘 꾸려진 집에서 양력설을 즐겁게 쇠게 된 로동자들은 감사의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자본주의나라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어머니 우리 당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행복한 생활을 되찾을수 있게 되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격동된 심정을 편지에서 이렇게 토로하였다.

《로동자가족들을 위해 긴급대책을 세워주었으며 갖가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마련해가지고 찾아와 명절을 축하해주는 인민의 참된 충복인 일군들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 당의 고마움,우리의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더 깊이 느꼈습니다.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리면서 강성국가건설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결의를 더 굳게 다집니다.》

화학직장 로동자 김동만동무가 보내온 편지의 사연도 뜨거웠다.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한 종업원의 가정에서 실지 있었던 사실을 전하면서 그는 어머니당일군의 참모습을 보게 되였다고 자기의 심정을 절절히 토로하였다.

인민성이 부족했던 일부 일군들이 한 종업원의 생활을 잘 돌봐주지 못한것이 문제로 되였다.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초급당비서는 괴로운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다.그날 밤중으로 조명과 난방보장대책까지 세워주고난 초급당비서는 그 종업원의 가정을 찾아가 사죄하였다.아래단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르는 자기가 무슨 당비서이겠는가고.

직급은 둘째치고라도 나이상으로 자식벌되는 자기들앞에 머리를 숙이는 초급당비서의 손목을 부여잡고 그들내외는 어린애처럼 울음을 터뜨렸다.

그 일로 하여 해당 일군들은 엄한 비판을 받았다.인간에 대한 사랑과 정에 넘친 비판이였기에 일군들은 자책이 컸다.그후 그 일군들은 종업원들을 위한 일에 남먼저 발벗고나섰다.

《어머니가 되기는 쉬워도 어머니구실을 하기는 쉽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사랑과 정을 다해 전체 종업원들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참된 충신들로 키워가는 당일군의 모습에서 우리는 어머니 우리 당의 사랑의 손길을 시시각각 느끼고있으며 원수님의 신년사과업관철을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습니다.》

꾸밀수도 지어낼수도 없는것이 인민의 마음이다.

두통의 편지에는 생동하게 비껴있다.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어머니의 참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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