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이 전진하며 수령의 품속에서 인민의 참된 삶이 꽃펴난다.》
며칠전 저녁이였다.
언제부터 꼭 한번 찾고싶던 창전거리에 있는 만수동 1반 2층 1호집이건만 막상 현관에 들어서니 망설이지 않을수 없었다.
(집주인들이 처음 보는 나를 어떻게 맞아줄가?)
이런 생각을 하며 집문앞에 이르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살림집이라는 글발이 안겨왔다.
그 뜻깊은 글발을 한동안 바라보던 내가 초인종을 누르려던 찰나에 문이 열리더니 나이지숙한 녀성이 나오는것이였다.
내가 찾아온 용무를 말하자 그 녀성은 《우리 집에 또 반가운 손님이 오셨구만.》라고 하며 며느리를 찾는것이였다.
그 며느리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일하고있는 로력영웅 문강순동무였다.문강순동무도 구면인듯 반갑다고,어서 들어가자고 하며 방으로 이끄는것이였다.
알고보니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나뿐만아니라 평양에 견학을 왔거나 출장을 온 많은 지방사람들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복이 넘쳐흐르는 문강순동무의 집을 찾아왔었다고 한다.
그날 나는 문강순동무에게서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받아안은 뜨거운 축복과 사랑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
특히 김정숙평양방직공장 근로자들을 위해 궁전같은 로동자합숙을 일떠세워주시고 5.1절경축 로동자연회까지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을 전하는 문강순동무의 목소리는 더욱 뜨거운 격정에 젖어있었다.
그 뜻깊은 연회에 문강순동무의 남편도 안해와 함께 참가했었고 그래서 더더욱 간절해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그리움,보답의 열망으로 집식구모두가 온밤 잠들지 못했다는 시어머니의 이야기 역시 감동적이였다.
얼마나 복받은 사람들인가.
얼마나 행복한 가정인가.
나도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을 때 옆방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문강순동무가 금방 잠에서 깨여난 아들을 안고나오며 말했다.
《이 애가 바로 태여나기 전부터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복을 받아안은 복동이입니다.아들애가 태여난 후부터 나와 남편은 금시라도 아버지원수님께서 복동아,내가 왔다고 하시며 또다시 우리 집을 찾아주실것만 같아 시시각각으로 가슴이 더욱 설레이군 합니다.그때마다 맡은 일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산처럼 커지군 합니다.》
2년전 친정아버지의 심정으로 창전거리의 새 집에 입사한 문강순동무의 가정을 찾으시여 몸소 축배도 부어주시고 떠나시던 걸음을 멈추시며 행복하게 잘살라고,창전거리를 지나게 되면 언제든지 들려 태여난 아이를 보시겠다고 사랑의 약속을 남기신 경애하는 원수님,
어쩌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세계는 위대한 대원수님들 그대로일가.
격정이 커갈수록 눈비내리는 공장길,석수쏟아지는 막장길을 걷고걸으시며 로동자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평범한 근로자들의 가정을 찾고찾으시며 쌀독부터 먼저 열어보시고 몸소 장맛도 보아주시던 절세위인들의 어버이사랑이 뜨겁게 안겨왔다.
한평생 인민이 있는 곳이면 어느곳이나 다 찾으시며 행복의 락원을 펼쳐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를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끝없이 이어가신다.그 위대한 사랑과 정속에 새로운 경지를 펼쳐가는 령도자와 인민사이의 혈연의 뉴대가 문강순동무의 가정에도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하기에 또 한분의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 령도자》,《운명도 미래도 맡긴분》,《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라고 이 땅의 천만자식들 그처럼 크나큰 환희와 행복,다함없는 충정의 노래를 소리높이 울려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집,그이의 크나큰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는 직포공영웅의 집을 나서며 나는 더욱 절감했다.
령도자는 인민을 위해 끝없는 사랑과 헌신의 세계를 펼쳐가시고 인민은 령도자를 따르는 보답의 한길,충정의 한길만을 가고가는 뜨거운 혈연의 뉴대가 바로 위대한 내 나라,내 조국의 참모습이라는것을.
깊은 감동을 되새기며 불밝은 창전거리를 따라 걷는 나의 귀가에 뜻깊은 노래가 울려왔다.
…
정으로 따르는 길은 고난도 행복입니다
우리의 천만심장 그 정에 고동칩니다
아 그 정은 뜨거운 그 정은
원수님만 믿고 따를 신념의 맹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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