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8일

격변하는 행성에 아리랑열풍을 안아오신 선군령장의 업적 영원하리

평화와 정의는 인류의 념원이다.하기에 인류사에는 평화와 정의를 위해 커다란 공헌을 한 위인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

그러나 당대에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고 정의를 대변하는 존엄높은 강국을 일떠세웠을뿐아니라 세기를 대표하는 대걸작으로 진정한 평화와 정의란 어떤것이며 그것이 어떻게 담보되는가를 밝혀준 위인은 없었다.그 어느 위인전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불멸의 업적을 우리 천만군민과 인류는 평양에서 진행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통하여 가슴벅차게 받아안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은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시고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이시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아리랑열풍으로 들끓던 그 나날의 격정과 환희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창조과정을 반영한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아리랑》(리령철 작)으로 하여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장편소설 《아리랑》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속에서도 불철주야의 선군장정으로 내 나라의 국력을 굳건히 다져주시고 일군들과 창작가들을 어버이수령님의 위대성과 우리 인민의 일심단결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창조에로 이끌어주시는 내용을 담고있다.작품은 특색있게 하나의 공연창조과정을 생활소재로 하면서도 시대상을 폭넓게 펼쳐보이고 진실한 예술적형상을 창조함으로써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시며 문학예술의 거장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선군조선의 승리이고 기적이라는 사상적내용을 밝히고있다.

작품이 수령형상창조에서 이룩한 성과는 무엇보다도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과 민족대단결을 혁명적신념과 의지,애국의 근본으로 삼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위인적풍모를 력사주의적원칙에서 굵직하게 형상한것이다.

20세기가 바야흐로 저물어가던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90돐을 맞으며 내놓게 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대본을 거듭 검토하신다.천리혜안의 예지로 대본이 안고있는 결함을 포착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깊은 사색속에 창작가들에게 보내는 글발을 써나가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작품을 명실공히 세상사람들의 심장을 울릴수 있는 훌륭한 대예술작품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총적인 주제를 지난날 약소민족인탓으로 눌리우고 짓밟혀 눈물의 《아리랑》만을 부르던 조선민족이 오늘 어떻게 되여 긍지에 넘쳐 《강성부흥아리랑》을 부르는 강대한 민족으로 세계무대에 등장할수 있었는가를 보여주는것으로 일관시키며 제명도 《아리랑》으로 할데 대하여 지적해주신다.

위대한 장군님의 서한에는 어버이수령님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이 걸어온 민족의 100년사에 대한 심원한 분석과 함께 새 세기에도 우리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선군의 길을 곧바로 헤쳐가시려는 우리 장군님의 철의 신념과 의지가 굽이치였다.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 세기에도 인민군부대들과 토지정리전투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 대한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을 이어가신다.

위대한 장군님의 철의 신념과 의지는 그후 격변하는 국제정치정세속에 더욱 뚜렷이 부각되게 된다.

새 세기의 첫해에 충격적인 9.11사건이 터지자 미제는 침략의 총검을 란폭하게 휘두르는 한편 저들의 편에 서는 나라들은 《선》으로,그렇지 않은 나라들은 《악》으로 규정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악의에 차서 비방한다.결국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다른 나라에 대한 무력침공까지 서슴없이 감행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떠드는 미제가 《정의》로 둔갑되는 비정상적인 현실이 펼쳐지게 된다.하여 미제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준렬히 규탄하는 성명들이 발표되는 속에 흑백을 전도하는 원쑤들의 책동에 대한 천만군민의 분노는 더욱 세차게 끓어오르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과 군대,국가의 책임일군들이 참가하는 협의회에 《아리랑》공연의 총연출가인 림진우를 불러주신다.위대한 장군님의 부르심을 받은 림진우는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일군들을 보며 조성된 정세와 관련하여 소집된 회의에 잘못 오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핵무기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제의 악랄한 침략정책의 반동성을 까밝히시고 수령과 당,군민이 굳게 뭉쳐진 일심단결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위력한 힘이라고 하시며 그 힘을 우리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으로 폭발시켜야 한다고 엄숙히 선언하신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보장대책문제를 협의회 첫 의제로 할것을 제의하시고나서 림진우를 연단에 내세워주신다.우리 장군님께서는 협의회가 끝난 후에는 겨울철에도 《아리랑》훈련을 할수 있도록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심으로써 수도 평양에 《아리랑》창조열풍이 일어번지게 해주신다.

장편소설 《아리랑》이 수령형상창조에서 이룩한 성과는 또한 위대한 장군님의 철의 신념과 담력을 천만군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며 온 겨레를 품어안아주시는 뜨거운 동지애와 민족애의 세계속에 감명깊게 형상함으로써 우리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위대한 인간애야말로 정의와 평화,조국통일을 위한 가장 큰 힘이라는 진리를 밝힌것이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의 여러 장,경들이 완성될수록 총연출을 맡은 림진우는 고민과 번뇌에 휩싸이게 된다.자기가 맡은 조국통일장에 대한 형상이 뜻대로 진척되지 않는데다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국을 배반한 옛친구의 출현으로 하여 그는 심리적안정을 잃게 된다.친구이자 매부가 될번 하였던 전상음이 수십년이 흐른 뒤에 속죄의 편지를 보내여왔을 때 림진우는 마음속으로 그를 용서받지 못할 인간으로 타매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시기로부터 수십년세월 어버이수령님께서 민족대단결을 위한 길에서 당하신 가슴아픈 일들을 회고하신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혁명가들은 민족문제앞에서는 제도와 리념은 물론이고 개인감정까지도 초월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 수령님의 한생은 민족대단결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한생이였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신다.

그 말씀을 전달받고 그후 장군님으로부터 조국통일장에 대한 형상방안을 직접 받아안으면서 림진우는 《아리랑》이 무엇을 위해 필요한가를 온넋으로 절감하게 된다.하여 그는 민족분렬의 고통이 얼마나 뼈아픈가를 새겨주고 우리 인민들에게 조국통일의 그날은 반드시 온다는 확신을 가다듬게 하는 조국통일장을 완성하고야만다.

위대한 장군님의 철의 신념과 의지,뜨거운 민족애에 의하여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의 봉화는 마침내 평양의 밤하늘가에 활활 타오르게 된다.첨예한 정세속에서 창조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그대로 침략세력의 강권과 전횡을 짓부셔버리는 정의의 힘의 분출이였으며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참다운 문화의 정화였다.

다음으로 장편소설 《아리랑》이 거둔 사상예술적성과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창조하는 과정에 몰라보게 성장하는 여러 인물형상을 통하여 오늘도 주체혁명위업의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우리 창작가,예술인들이 어떻게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를 가슴깊이 새겨주며 창작적열정을 북돋아주는것이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준비하던 첫 시기까지만 하여도 창작가,예술인들은 시대의 벅찬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지 못하고 책상머리에서 대본을 작성하고있었다.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옛날 뙈기논들이 대규모포전들로 변모되여가는 토지정리전투장을 찾으시여서는 《아리랑》창작가들이 이곳에 오는가도 물어주시고 농촌마을의 유명한 상모춤을 《아리랑》창작가들이 참고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신다.그후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나라의 방방곡곡에 대한 현실체험을 하는 과정에 창작가들은 커다란 창작적흥분을 받아안게 된다.하여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는 나날이 변모되는 조국의 모습이 씩씩하고 기백넘친 체조대형으로 펼쳐지게 되였고 민족적정서가 굽이치는 춤가락이 무대를 꽉 채우게 되였다.

작품에는 창작가들이 시대의 숨결을 뜨겁게 체험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다.

《아리랑》창작가들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처음부터 인민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장군님을 칭송하는 장을 설정하였다.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를 엄하게 만류하시는것으로 하여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었다.그러던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방에서 현실체험을 하고있던 《아리랑》창작가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신다.전선길에 쌓이신 피로도 잊으신채 창작가들의 현실체험담과 창작적구상을 주의깊게 들어주고 적극 지지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깊은 밤 또다시 전선길을 떠나신다.새벽녘 숙소에서 나와 너무도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 창작가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그들의 눈가에 저 멀리 철령을 넘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야전차불빛이 비쳐든다.하여 조선의 창작가들만이 체험할수 있는 끓어오르는 격정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되여 《내 조국의 밝은 달아》가 태여나고 위대한 장군님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인민의 마음이 우아한 춤률동이 되여 명화폭을 펼치게 된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이처럼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령도밑에 떨쳐온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반영하고 위대한 장군님을 결사옹위하려는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가 하나로 합쳐지여 세계를 경탄시킨 대걸작으로 될수 있었다.

장편소설 《아리랑》을 보며 천만군민은 아리랑열풍을 조선속도창조의 열풍으로 세차게 이어갈 드높은 신심에 넘쳐있으며 창작가,예술인들은 주체문학예술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할 시대의 의무를 더 깊이 자각하며 힘찬 창작전투를 벌려나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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