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조선에서 정보원이 감행한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조작책동의 진상이 드러나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 야당을 비롯한 각계가 정보원의 해체와 원장 남재준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은 서울시청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한 인물이 우리 공화국에 들어와 《간첩임무》를 받고 나왔다는 사건이다.그런데 지난 2월 중순 남조선의 《련합뉴스》와 《CBS》,《KBS》방송을 비롯한 언론들은 검찰측이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관련공판에 제출한 증거가 위조된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그에 의하면 검찰은 사건혐의자가 3국을 거쳐 우리 공화국으로 들어간것을 《확인》하는 3건의 문서를 증거로 제시하였는데 3국에서 그 모든것이 다 위조문건이라고 하면서 항의하였다는것이다.이로 하여 커다란 물의가 일어나자 민주당은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의 증거조작과 관련하여 진실규명을 위해 《국정조사》와 특검실시를 강하게 요구해나섰다.그러면서 이 사건에 대해 집권자와 정보원은 침묵하고있고 외교부와 법무부,검찰은 책임회피에 급급하다고 비난하면서 사건진상을 밝히기 위한 조사단을 구성하였다.
2월 26일 민주당의 조사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3국에서 현지조사를 벌린 결과 3건의 문서가 다 3국의 공식기관을 거치지 않은 비공식적인 개인문서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주장하였다.그러면서 문서위조에 남조선의 현지령사가 개입되였다고 폭로하였다.한편 남조선언론들은 사건혐의자의 《북출입기록》문서들은 정보원이 현지의 한 동포로부터 입수했다는 증언을 검찰이 확보했다고 보도하였다.
이에 대하여 《CBS》방송은 그런 자료가 정보원에 의해 언론들에 의도적으로 루출되고있다고 하면서 그것은 현지의 동포정보원이 문서를 위조했다면 정보원이 고의적으로 문서를 위조했다는 책임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와질수 있기때문이라고 분석하였다.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자료들에 의하면 현지의 동포정보원이 위조문서를 정보원 직원에게 넘겨주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오히려 정보원이 증거를 조작했다는 사실이 매일과 같이 폭로되고있다.
《KBS》방송은 지난 3월 4일 검찰조사를 받은 한 남자가 문서위조의 대가로 정보원으로부터 돈을 받기로 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쓰고 자살을 시도한 사실을 보도하였다.유서에는 로임 600만원과 가짜서류제작비 1 000만원을 정보원으로부터 받아야 한다고 씌여져있었다고 한다.이것은 그가 정보원으로부터 고정적으로 돈을 받아오면서 활동했고 결국 정보원이 증거문서들을 위조하였을 가능성이 크다는것을 보여준다고 방송은 전하였다.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조작의 내막이 점차 드러나고 그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자 검찰당국은 정보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하고 문제의 인물들이 해외로 나가는것을 금지시키였다.
《MBC》방송은 정보원이 법원에 제출한 전직 3국공무원의 진술서도 조작된것이라고 보도하였다.그에 의하면 지난 2006년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혐의자가 《간첩교육》을 받기 위해 북을 여러차례 오갔다는 진술서를 썼다는 전직 3국공무원은 《MBC》방송과의 통화에서 진술서는 정보원 첩자와 남조선검찰관계자들을 만나기 전에 이미 조선어로 작성되여있었고 자신은 그것을 자기 나라 말로 바꾸어썼을뿐이라고 말하였다.
남조선언론들은 간첩사건조작에 정보원이 총체적으로 개입했다는 사실들이 계속 밝혀지고있으며 위조문서뿐아니라 증인들의 진술서도 정보원이 작성했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있다고 전하였다.
이로 하여 온 남조선이 법석 끓고 도처에서 정보원에 대한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가 비발치자 하는수없이 정보원측은 3월 9일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과 관련한 문서위조사실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하였다.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조작에 대해 모르쇠를 하며 침묵을 해오던 현 집권자도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수 없었다.하지만 남조선언론들은 그러한것들은 책임을 개별적인물들에게 넘겨씌우려는것으로서 진정성이 없는것이며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정보원 원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해나섰다.지어 리재오를 비롯한 《새누리당》의 여러 의원들도 정보원 원장의 사퇴를 요구해나섰다.
지난 11일 민주당 원내대표는 현 집권자가 유감표명을 하면서도 반성과 사과의 말 한마디 하지 않은것은 기가 막힐노릇이라고 하면서 정보원 원장의 즉각해임과 특검을 통한 수사,정보원개혁을 거듭 요구하였다.민주당은 남재준해임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해임요구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통합진보당도 정보원이 거짓증거를 조작하여 간첩사건을 날조해낸데 대해 규탄하면서 정보원 원장의 구속을 주장하였다.한편 《새누리당》 대표는 검찰수사를 먼저 지켜보아야 한다고 하면서 야당들의 요구를 완고하게 거부하고있다.
남조선의 한 기자는 지난해의 《대통령》선거당시 북남수뇌상봉담화록내용을 짜맞추어 공개하고 야당후보를 《종북》으로 몰아대는 등 중앙정보부시절부터 지금까지 온갖 모략과 사건조작에 매달려온 정보원을 준렬히 폭로단죄하였다.그러면서 그는 현 집권자가 정보원을 계속 비호두둔한다면 자기 심복의 총에 맞아죽은 《유신》독재자의 운명에 처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남조선언론들은 현 《정권》이 이번에도 정보원을 비호하며 사건수사를 방해하고 진실을 은페하며 여론조작 등을 일삼고있다고 하면서 모략의 소굴인 정보원을 해체하지 않으면 당장 눈앞에 다가온 지방자치제선거도 부정선거로 될것은 불보듯 뻔하다고 평하고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당국이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조작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관련자들을 엄벌에 처하며 모략과 인권말살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정보원을 당장 해체할것을 강하게 요구해나서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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