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번쩍 들게 일터가 달라졌다.
-지난해와 또 다르게 변했다.
-마치 휴양소에 온것 같다.…
2중26호모범기대영예상을 수여받은 회창군의약품관리소를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렇게 감동을 금치 못해한다.
새로 일떠선 3층건물,그안에 그쯘히 꾸려져있는 약품창고,생산실,공급실도 눈길을 끌지만 탁구장이며 한증칸이 달린 목욕탕,버섯재배장,포도넝쿨 등에서도 깐진 살림군의 손길이 느껴진다.알고보니 이곳 의약품관리소의 소문난 살림군은 소장 양상길동무였다.볼품없는 단층건물을 완전히 헐어버리고 새 건물을 일떠세울 구상을 한 사람도,의약품생산기지는 물론 버섯재배장을 비롯한 후방기지들을 번듯하게 꾸릴것을 발기한 사람도 바로 양상길동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자기가 나서자란 고향마을과 거리,자기가 일하는 공장과 일터를 사랑하고 알뜰하게 꾸리며 나무 한그루라도 더 심고 가꾸어 조국강산을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건설하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이 진심으로 조국을 귀중히 여기고 공민적의무를 다하는 사람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회창군의약품관리소의 총건평은 얼마 안된다.크지 않은 부지를 그야말로 평방으로가 아니라 립방으로 리용하여 생산을 활성화하고 살림살이를 풍성하게 꾸려가는 그에게 다른 특별한 묘술이 있는것이 아니다.관리소에 씌여진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는 글발이 그것을 다 말해주고있다.
-조건이 어렵다고 앉아서 우는소리만 하는 사람이 될것이 아니라 자기 단위 살림살이를 제손으로 꾸려나가는 창조형의 일군이 되자.
이런 자각을 안고 떨쳐나선 살림군의 눈에 무엇인들 보물처럼 보이지 않으랴.
땅속에 묻혀있던 수십t의 파철을 찾아내여 건설에 필요한 철근을 보장할수 있은것도,화강석을 해결해올수 있는 지름길을 모색할수 있은것도 어떻게 해서나 자기 힘으로 일터를 일신하려는 일념을 안고 불같이 투쟁해온 결과이다.
새로 일떠선 건물에만 살림군의 모습이 비껴있는것이 아니다.의약품생산과 질보장에 리용되는 설비들,보기만 해도 흐뭇한 후방기지들에는 또 얼마나 많고많은 자랑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주사약생산의 무균화를 실현하는데 적극 리용되고있는 승강기만 놓고보아도 건물의 구조상특성을 깐깐히 따져가며 설계도면을 무려 수십번이나 그리는 과정에 완성된것이다.
자체의 힘으로 꾸려놓은 설비들에서 해마다 많은 고려약과 신약들이 생산되여나올 때 건물의 공간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꾸려놓은 버섯재배장 등에서는 풍성한 식탁을 그려보게 하는 흐뭇한 풍경이 펼쳐진다.
회창군의약품관리소에 꽃피는 자랑은 말해준다.리상이 높고 깐진 살림살이기풍이 선 주인공들이 있는 곳에 선경이 펼쳐지고 생산활성화의 동음도 높이 울린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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