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7일

미곡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지는 이야기

가을걷이가 한창이던 주체98(2009)년 10월 어느날이였다.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 농장은 선군시대의 상징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순간 농장일군들의 가슴은 벅찬 환희로 터질듯 부풀어올랐다.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미곡협동농장은 말그대로 로동당시대의 무릉도원,사회주의선경이라고 거듭 높이 평가하시였다.오곡백과 무르익은 협동전야와 과수밭들,아담한 살림집들,특색있게 건설된 문화후생시설들과 공공건물들…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미곡협동농장의 가을풍경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 선군시대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경치가 선군9경으로 불리우고있는데 이 농장의 풍요한 가을풍경까지 포함시켜 선군10경으로 불러야 할것 같다고 하시였다.

선군10경!

어버이수령님의 유훈대로 미곡협동농장을 전국의 본보기농장으로 내세워주시려 끊임없는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를 떠나 어찌 이런 희한한 풍경이 펼쳐질수 있으랴.

주체99(2010)년 3월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에 경사가 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농장을 또다시 찾으신것이였다.

관리위원장이 전체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인사를 올리였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손수 녀성관리위원장의 손을 다정하게 잡아주시던 그이의 안색은 한순간 흐려지시였다.

이어 관리위원장동무의 손이 차다고 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걱정어린 음성이 울렸다.순간 격정의 파도가 관리위원장만이 아닌 모두의 가슴속에서 세차게 일어번졌다.

내내 들판에서 일하는 농사군의 손이 조금 찬것이 무슨 큰일이랴만 그 찬손때문에 우리 장군님께서 걱정하신단 말인가.

자신께서는 조국을 위해,인민을 위해 일년 열두달을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면서 온갖 찬눈비,세찬 바람을 다 맞으시고도 농장일군의 찬손을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는 우리 장군님의 한없는 사랑을 그 무엇에 비기랴.

주체95(2006)년 12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에 새로 지은 살림집들을 돌아보시였다.

어느 한 집에 들리시여 아래방과 웃방을 돌아보시고 부엌으로 나오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집주인의 안해가 메탄가스곤로에 불을 지펴 보여드리였다.

메탄가스곤로를 유심히 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메탄가스를 정상적으로 리용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새로 지은 살림집들에서는 메탄가스로 밥도 짓고 국도 끓여먹고있었다.더우기 여름철에는 가스가 너무 많이 나와 남는 정도였다.

이에 대하여 말씀올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이미 오래전에 농촌에서 메탄가스화를 실현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신데 대하여 그리고 앞으로 모든 농촌가정들에서 겨울에도 메탄가스를 생산하여 쓰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기세좋게 타오르는 메탄가스의 불길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환하게 웃으시였다.

메탄가스화가 실현된 온 나라 농촌가정들을 그려보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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