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5일

판이한 두 현실,락원과 지옥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수령,당,대중이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되여있고 온 사회가 하나의 혁명적대가정을 이루고있는것은 우리가 긍지높이 자랑할수 있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성구가 있다.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는 말이다.

얼마전 어느 한 나라의 인터네트통신의 홈페지에는 조국을 방문했던 한 해외동포의 글이 실렸다.

그는 글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정치와 그 생활력에 대하여,령도자의 따뜻한 품속에서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참모습에 대하여 자기가 직접 보고 느낀것을 그대로 피력하면서 이렇게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치는 조국의 모든 사람들을 어머니심정으로 따뜻이 품어주는 인민사랑의 정치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람은 돌부처가 아닌 이상 사업과 생활과정에 과오를 범할수도 있고 용서받기 힘든 죄를 지을수도 있다,설사 엄중한 과오나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하여도 그에게 99%의 나쁜 점이 있고 단 1%의 좋은 점,량심이 있다면 우리는 그 량심을 귀중히 여겨야 하며 대담하게 믿고 포섭하여 재생의 길로 이끌어주어야 한다,골병이 든 사람,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일수록 더 뜨겁게 대해주어야 하며 그들의 마음속에 맺혀있는 문제를 풀어주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조국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속에 본의아니게 나라앞에 죄를 지은 사람들도 다시 새롭게 태여나 희망과 신심에 넘쳐 행복한 삶을 누리고있는 사실 등 감동없이 들을수 없는 수많은 일화들이 전해지고있다.

하기에 나는 령도자의 인민사랑의 정신이 구현된 공화국의 참다운 면모를 목격하는 과정을 통하여 미국을 비롯한 그 추종세력이 벌리고있는 반공화국중상모략책동의 기만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였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보다도 자주권을 귀중히 여기며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자주적인 존재로 내세워주고 자본의 노예가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향유할수 있게 하여주는 진보적인 리상형의 공화국에 대해 《인권부재》니 뭐니 하고 떠드는자들처럼 무식한자들은 없을것이다.

필자는 글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경제는 절벽아래로 곤두박질하고있지만 핵보유국인 공화국은 새로운 병진로선을 선언하고 강성국가를 향해 상승하고있다,이것은 북의 현실을 직접 보면 얼마든지 알수 있다고 하면서 정치,군사,첨단과학,교육,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의 토대가 탄탄하고 확고하며 령도자를 중심으로 군민이 일심단결되여 참된 삶을 꽃피우고있는 공화국을 깨뜨릴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이 더하지도 덜지도 않은 자기의 소감이라고,공화국방문을 통하여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의 참뜻을 다시한번 페부로 절감하였다고 썼다.

한 해외동포인사의 열렬한 심장의 고백,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필승의 기상을 안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는 사회주의 내 조국에 대한 시대의 열렬한 찬가인것이다.

그러나 북녘땅과 한지맥으로 잇닿은 남조선사회의 현실은 과연 어떠한가.

최근 남조선출판물들에는 인간성이 점점 사라져가고 폭력과 범죄가 란무하는 남조선사회의 썩어빠진 실상을 그대로 전하는 기사들이 수많이 실리고있다.

멀리 볼것도 없이 가까운 몇달동안의 자료만 놓고보더라도 신문과 잡지들에는 《4대 악인 성폭력 5년동안 33.6% 증가》,《50대남성을 때려 숨지게 한 10대의 학생들》,《성행하는 〈묻지마범죄〉》,《부모살해후 불지른 패륜아들》 등 듣기에도 소름끼치는 제목의 범죄관련기사들이 지면을 꽉 채우고있다.

심지어 중세기의 노예사회를 방불케 하는 상상조차 못할 끔찍한 사실들이 련이어 밝혀져 사람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고있다.

최근 남조선의 한 출판물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

얼마전 장애자,로숙자 등 사회의 약자들이 소금밭에 팔려가 12년동안이나 노예생활을 한 사건이 보도되였다.그들은 직업소개업자에게 속아 자기도 모르게 소금밭업주에게 팔려갔고 단 한푼의 임금도 받지 못한채 각목,쇠몽둥이에 맞아가면서 혹사당했다.

어느 한 기업의 일터 또한 노예의 일터와 다름없다.

그곳 로동자들은 이른바 기업의 자존심을 위해 자기의 육체를 혹사하며 일했다.그들이 생명을 걸고 일한 대가는 그야말로 노예들이 먹고 자는 숙식비에 지나지 않았다.

이런 죽음의 일터를 기업이 유지하고 운영할수 있는 배경에는 자본의 거대한 사회경제적지배력이 존재하기때문이다.

최근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이 리사장으로 있는 어느 한 예술박물관에서도 온갖 규범을 어기면서 로동자들의 피땀을 빨아온 노예의 일터가 드러났다.그들의 거처는 난방은커녕 쥐들이 들락거리는 음습한 창고였고 그곳에서 그들은 짐승과 같은 생활을 했다.

가혹한 착취에도 군소리 한번 못하며 죽음에로 가까이 간 로동환경에서도 저항할 용기가 없는 사회,인간의 존엄과 자유와 평등을 빼앗긴 사회가 바로 노예사회이다.

자본에 짓눌린 이 사회는 노예사회로 가까이 가고있다.노예사회는 약육강식의 사회에 대한 제재와 조정의 역할을 국가가 기피할 때 나타난다.이 사회에서 힘없는 약자들은 자유를 박탈당하며 결국 강자들만이 무한한 자유를 누린다.

호상 리익이 되고 풍요로운 인간사회를 지향하려는 노력도 의지도 없는 이런 《국가》에 세금을 내야 할 리유가 어디 있는가.

이것이 바로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인권의 불모지인 썩고 병든 남조선사회의 진면모이다.

황금만능주의와 인간증오사상이 깊숙이 뿌리박은 남조선사회의 필연적산물인 이러한 악페를 없앤다는것은 도저히 실현불가능한것이다.

말그대로 하늘땅같은 차이를 가진 두 사회제도의 현실을 놓고 우리는 다시한번 절감하게 된다.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이고 자본주의는 지옥이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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