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랑궤도전차사업소에는 남편과 안해, 딸과 사위모두가 려객운수부문에서 일하는 가정이 있다.
말그대로 온 가정이 두줄기 궤도우를 함께 달리고있다.참으로 흔치 않은 자랑할만 한 가정이다.
차관리에서나 손님들에 대한 봉사성에서 늘 앞장에 서있는 이들은 사업소가 칭찬하는 로력혁신자들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이 두줄기 궤도를 달리는 이들에게는 일요일, 명절날이 따로 없다.하지만 그들은 누가 보건말건,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 맡은 초소를 지켜간다.수도시민들의 교통상편리를 보장하는데서 려객봉사자의 보람을 찾으며 헌신의 땀을 기꺼이 바쳐간다.
아마도 이른새벽 선참으로 출근길에 오르는 사람들도, 깊은 밤 제일 마지막퇴근길을 걷는 사람들도 려객봉사자들일것이다.
어떻게 되여 온 가정이 이렇듯 쉽지 않은 인생의 선택을 한것인지 그 깊은 마음속진정을 어찌 한두문장에 다 담을수 있을것인가.
수도의 려객운수문제를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뜻을 받들어가는 길에서 삶의 긍지를 찾는 이들의 참된 량심과 티없는 의리는 애국이라는 두 글자의 의미를 다시한번 무겁게 새기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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