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신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시였습니다.》
불빛이 환한 렬차창문들…
집무탁우에는 조금전에 보신듯 한 문건들이 놓여있다.
안경도 금방 벗어놓으신듯.
전세계가 기억하고있는 수수한 잠바옷은 옷걸이에 걸려있고 보풀져보이는 장갑도 차창너머에서 안겨든다.
천만가슴들에 뜨겁게,무겁게 실리는 렬차안의 그 모든것은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한 일감을 손에서 놓아보신적 없으신분,불철주야 집무로 바쁘시여 분초도 쪼개쓰시였고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현지지도의 강행군길에 계신 절세의 애국자,위대한 령도자의 그처럼 헌신적이시였고 초인간적이시였고 그리도 검박하시였던 모습그대로이다.
온 세상이 한없이 경모하는 위인의 손길과 체취가 어린 렬차안의 모든것은 이 조선,이 행성의 가장 귀중한 재보이기 전에 우리 인민과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일상모습이고 평소의 생활인것이다.
잠시 서서 기다리느라면 그리운 장군님께서 렬차에 다시 오르시고 집무탁의 문건도 다시 번지실것만 같다.
두줄기 레루를 따라 달리는 렬차의 동음도 기세차게 울릴것만 같고 광명한 래일로,승리에로 조국과 인민을 부르던 그 기적소리도 또다시 메아리칠것 같다.
자신의 전생애를 인민들에게 이어놓으시고 위대한 심장의 마지막고동도 인민을 찾아가시는 길에,성스러운 한평생도 그 길에 바치신 인민의 어버이!
인민이 자신의 전부이고 이민위천이 필생의 좌우명이였기에 그이께서는 한생 특전이라는것을 모르시였다.하여 렬차 하나를 리용하시여도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렬차를 타시였다.
옷을 입으시여도 인민을 위한 전투복으로 간주하신 수수한 잠바옷을 평생토록 입으시였다.그것이 가슴에 걸려 인민들이 정성을 다해 옷을 지어 삼가 드리였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굳이 사양하시였다.
눈비에 젖던 잠바옷이다.삼복의 무더위길에 땀에 젖고 공장의 기계기름내,들판의 흙내가 슴배이던 옷이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은 평생 자기자신을 위해서는 〈넥타이 한번 제대로 매지 못하시고 고생만 하시다가 눈물겹게 떠나가시였다.〉고 북녘동포들은 통곡하고있었다.》라고 해외의 동포인사가 조의방문기에 쓴것처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까지 그 잠바옷차림으로 계시였다.
렬차는 위인의 그런 평민적인 생활에 대한 영원한 추억을 싣고 태양의 성지에 서있는것이다.
렬차가 달린 곳은 조국땅 방방곡곡이지만 밤이나 낮이나,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십년세월 하나의 길,인민을 찾는 그 길을 달리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렬차를 인민행렬차라고 불렀고 그 기적소리도 인민을 찾는 부름소리로 여기였다.세상에 이런 렬차는 없다.
《내가 인민을 위해 일해야지 누구를 위해 일하겠습니까.나는 인민을 위해 한생을 바치겠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잊을수 없는 이 교시가 렬차안에서 금시 울릴듯 하다.
인생이란 무엇이겠는가,그것은 인민을 위해 바치는 한생이다,우리의 인생이란 다른것이 아니다,조국의 륭성발전과 인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는것이 우리의 인생이다라고 하신 교시도 들려오는것만 같다.
자신께서는 끝없이 번영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그 품속에서 더욱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 우리 인민의 모습을 그리며 그 어떤 난관도 달게 여기며 일하고있다고 하신 그날의 교시도 렬차는 소중히 안고있으리라.
혁명가의 가장 아름답고 고결한 삶의 지향과 인생관이 실려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의 렬차!
이 렬차를 인민들은 달리는 집무실이라고도 불렀다.그처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렬차강행군으로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먼길에서조차 집무를 보시였으니 조선혁명이라는 거창한 대하는 이 렬차의 동음과 더불어 용용히 흐른것이다.
이 렬차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신 낮과 밤들이 렬차의 창문들에 비껴있다.
이제는 렬차에서 생활하는데 습관되였다고 하신 그 가슴치는 교시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겪으시는 고생을 달게 여기시며 그이께서 바치신 로고가 얼마나 큰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렬차에서 밤을 새우시던 어느날 우리 장군님께서 역구내로 오가는 기관차들이 멈추었던 기적소리를 다시 울리게 하신 뜻깊은 사연도 금수산태양궁전의 렬차는 되새겨준다.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이 렬차는 쉬임없이 달리였다.
혁명의 년대와 년대를 이어가며 두줄기 궤도우에 울린 렬차의 동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의 폭풍을 헤쳐나가시는 소리였고 세월의 찬눈비를 맞으시는 소리였다.
그 동음은 아기들의 요람에 자장가가 되여 울리여갔고 집집의 창가에 밝은 불빛이 되여 흘렀다.
내리는 흰눈도 먼저 맞고 찬비에도 먼저 젖던 렬차의 지붕,
그 지붕은 깊은 산골의 이름없는 마을에까지 비끼여가 학교로 가는 아이들의 발걸음도 지켜주었고 희망에 넘쳐 바라보는 내 나라의 푸른 하늘로 펼쳐지기도 하였다.
인민들이 맞고맞은 꿈많은 새날들도 이 렬차의 차창에 다 어리여있고 이 렬차가 달린 궤도우에서 내 조국이 줄달음치는 강성부흥의 길도 열리였다.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고속에 이어가신 한평생의 길우에 서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의 렬차!
렬차는 서있어도 그 동음은 오늘도 만사람의 마음속에 끝없이 메아리친다.
가장 숭고한 애국의 세계,헌신의 세계에로 천만의 심장을 이끌며 렬차는 오늘도 달리고있는것이다.후손만대에 길이 빛날 절세위인의 력사를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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