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공연을 보고난 사람들은 한결같이 같은 노래도 모란봉악단에서 형상하면 완전히 새로운 노래가 되는데 확실히 이 악단엔 대단한 창작가들이 있는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때마다 공은 어느분이 세우고 평가는 누가 받는가 하는 송구스러운 생각에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아마 강성국가건설을 진두에서 이끄시느라 일분일초가 새로우신 우리 원수님께서 모란봉악단의 그 모든 작품들을 직접 구상하시고 리듬 하나,화성기호 하나에도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완성해주신다는것을 알면 놀랄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란봉악단만이 아니라 나라의 전반적예술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하루빨리 추켜세우시려는 불타는 열망으로 하루 24시간을 열백으로 쪼개쓰고계십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새것을 발견하며 새로운 형상세계를 독창적으로 개척해나가는데 참다운 창조가 있다.》라고 지적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모란봉악단의 예술창조사업을 지도하시면서 시종일관 강조하신것이 있습니다.
작품창작에서 고리타분한것을 없애고 부단히 새것을 창조하라!
이것이 경직될대로 경직된 우리 창작가들을 한걸음한걸음 계몽시켜주시며 늘 안타깝게 호소하시던 그이의 말씀입니다.
악단의 운명과 전도는 전적으로 창작가들에게 달려있다고 하시며 작품창작에서부터 혁명을 일으킬것을 구상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첫걸음으로 편곡에서부터 일대 혁신을 가져오도록 하시였습니다.
처음에 우리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우리는 악단이 새로 조직되였으니 응당 새 노래부터 창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있었던것입니다.
생활력,생명력이 있는 노래들은 물론 희미해지거나 묻혀버린 음악들을 찾아내여 새맛이 나게 편곡할데 대하여 말씀하실 때 우리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지난 시기의 노래라도 편곡만 특색있게 하면 새 노래 못지 않는 위력을 발휘할것이고 새것을 지향하는 인민들의 사상정서적요구도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었습니다.
누구도 눈길을 돌리지 않던 기성작품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음악창조의 무한한 소재로 보시고 편곡이라는 창작의 활무대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에서 우리는 민족의 음악재보를 귀중히 여기시는 뜨거운 사랑과 함께 새것을 대하시는 그이의 진취적이고도 혁신적인 창조자세를 가슴깊이 새기게 되였습니다.
길은 열렸고 모든것이 우리 창작가들에게 달려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하자고보니 근심이 컸습니다.
무엇이 새것인지 통 알수가 없었던것입니다.
좋다고 하는 과거의 선률들을 이리저리 막 뜯어맞추던 편곡방식과 수법은 통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쥐꼬리만 한 성과에 자만하면서 낡은 경험보따리만 뒤지다나니 새것을 보는 눈은 어느덧 멀어버렸고 열려진 길로도 제발로 갈수 없었습니다.
우리들의 까막눈을 틔워주시며 편곡의 새 지식을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지도를 받고서야 우리는 다소나마 경직을 풀수 있었습니다.
동지들도 아시다싶이 새로 형상한 애국가의 편곡이 얼마나 독특합니까.
이것도 기성곡을 새맛이 나게 형상하자면 현대리듬에 태워 편곡할데 대하여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대로 한것입니다.
지난 시기 같으면 상상도 할수 없었던 이런 대담한 창조로 일관된 우리 원수님의 지도속에서 우리는 정말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창조의 세계는 그야말로 변화무쌍하고 파격적이였습니다.
-우리 식의 새로운 리듬을 계속 창조해야 한다.
-화성조직도 도식적인 틀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특색있게 해야 한다.
-노래편곡에서 기본선률과 밀착된 제2의 선률을 완전히 새롭게 뽑아내야 한다.
몸소 피아노를 치시며 편곡의 새로운 방법론을 실천적모범으로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지도를 받으며 우리는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승리자들》,《그대는 어머니》와 같은 작품들을 독특한 편곡양상을 가진 작품으로 훌륭히 완성할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과정에 편곡의 힘이 얼마나 큰가를 그리고 편곡만 새롭게 해도 한개 악단 나아가서 한 나라의 음악의 면모를 일신시킬수 있다는것을 절감하게 되였습니다.
우리가 체득한것은 단순히 편곡에서의 창작기교만이 아니였습니다.
창작에서 반복은 죽음이며 모르고서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는 통절한 자각이였습니다.
새 노래창작과정에 우리는 그것을 더욱 절실히 느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재형상에만 매달리지 말고 새 노래들을 창작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 노래창작에서도 모란봉악단이 자기의 대표작이 될수 있고 남들이 흉내낼수도 따라올수도 없는 완전히 새로운것을 내놓을것을 바라고계셨습니다.
하늘처럼 높은 그이의 리상을 받들자면 보통의 지식,보통의 각오,보통의 속도를 가지고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시간을 주름잡고 새것을 돌파하는 열쇠는 오직 학습에 있었습니다.
배워야 한다는 시대적요구를 우리의 가슴속에 더욱 깊이 새겨주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습니다.
우리 함께 노래선률을 완성해보자고 하시며 모란봉악단의 새 노래 《당기여 영원히 그대와 함께》의 선률을 하나하나 완성시켜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저는 정말 잊을수 없습니다.
겹쌓인 정신육체적피로를 이겨가시며 전단 첫 소절은 그대로 두고 두번째 소절부터 선률을 약박자로 들어가며 후렴선률을 더 폭발시켜 완성하라고,너무 갑자기 선률을 비약시키지 말고 감정적으로 끌고가다가 어느 한 대목부터 선률을 승화시켜 후렴으로 련결시켜야 한다고 리듬조직과 음의 진행에 대해서 일일이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습니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그 모든 가르치심,몸소 창작하신 선률들을 다 합치면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새 세기 조선식음악총론,김정은음악총론이 될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원수님의 음악세계는 새것으로 가득차있으며 새것이 없으면 그이의 음악세계에 한발자국도 들어설수 없습니다.
새것의 창조에는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습니다.
어제날의 성공한 작품이라고 하여 그이상 없는것으로 생각하고 분발하지 않는다면,오늘 새것을 창조했다고 해서 또 다른 새것을 끊임없이 내놓지 못한다면 인민들로부터 배척받게 된다는것이 음악에 비낀 그이의 인민관이고 인민대중제일주의입니다.
새것,또 새것!
그것도 무조건,가장 빨리,완전무결하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 창조의 높이에 누구나 자신을 따라세우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합시다.
우리가 해본데 의하면 얼마든지,어디서나 명작을 창작할수 있습니다.
경직은 무식에서 오고 창조의 비결은 학습에 있습니다.
누구나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 합니다.
본보기는 얼마든지 있고 싹은 찾기탓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온넋과 피와 땀이 스민 모란봉악단음악만 깊이 연구해도 그이께서 우리 시대 창작가들에게 하고싶어하시는 말씀이 귀에 쟁쟁히 들려올것입니다.
모르면서도 아는체 하는 체병,나라의 음악발전은 안중에 없이 지난날의 공적으로도 얼마든지 편안히 살아갈수 있다고 생각하는 리기심을 불살라버리지 않고서는 혁신이 있을수 없습니다.
시대를 놀래우고 세계를 놀래우는 새것이 아니면 나의것이 아니라는 창작적야심을 가지고 결사적으로 달라붙을 때 넘지 못할 창작의 큰 산이란 없을것입니다.
조선식음악으로 지구를 진감시키겠다는것이야말로 우리 시대 창작가들이 뼈에 새기고 심장에 새겨야 할 당적량심이고 민족적자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세계가 부러워하는 조선의 새것,시대가 바라고 인민이 바라는 명작들을 끊임없이 창조함으로써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주체문학예술의 일대 전성기로 보란듯이 빛내여나갑시다.
대회참가자들과 온 나라 전체 창작가,예술인들의 열화같은 흠모와 불타는 충정의 마음을 담아 우리 문학예술인들의 위대한 스승이시며 참된 삶의 은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