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3일

민족의 통일리정표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중남지구협회 대변인이 6.15공동선언발표 15돐에 즈음하여 16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중남지구협회 전체 조선인들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마련하시여 자주통일시대를 열어주신 어버이 김정일장군님께 가장 경건한 감사를 드리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민족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국토가 갈라지고 외세의 간섭에 의해 평화와 통일,공동번영의 길이 가로막힌 현실은 외세배격만이 우리 겨레가 살길이라는 진리를 새겨주고있다고 언명하였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민족의 운명과 통일의 진로를 개척해나가는것이야말로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이며 근본방도라고 주장하였다.

외세에 의해 생겨난 민족분렬을 가시고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는 문제를 외세에 의존하여 해결하려는것은 통일이 아니라 민족공멸외에 다름이 아니라고 하면서 담화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해내외의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으로 대단결할 때 자주통일도 평화번영도 실현될수 있다는것은 6.15공동선언리행과정에 이룩된 경이적인 사변들이 확증해주었다.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여기에 외세의 간섭을 물리치고 조국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길이 있고 민족의 밝은 미래가 있다.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풀어나가자는것이 6.15공동선언의 참된 본의가 아닌가!

미제의 전쟁광풍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한갖 허세에 불과하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중남지구협회는 앞으로도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분렬세력,사대매국세력과 침략적인 미일외세에 맞서 조국의 자주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앞장설것이다.

남조선인민들도 민족은 하나이라는 신념으로 조국해방 70돐이 되는 올해에 제2의 6.15자주통일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가기 위해 총궐기하여 힘차게 달려나가자!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가 15일 사설을 통해 6.15공동선언은 변함없는 민족의 통일리정표라고 강조하였다.

사설은 6.15공동선언이 발표된지 15년이 되였다고 하면서 력사의 그날이 있었기에 남과 북사이에 협력과 교류가 활발해지고 통일운동도 새로운 단계에 들어설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늘 남조선에서 6.15공동선언이 전면부정되고있다고 개탄하였다.

현 《정부》가 6.15의 기본리념을 짓밟고 《안보위협》을 구실로 체제대결에 앞장서왔다고 비난하였다.

제도상의 차이나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뛰여넘어 오직 민족공동의 리익을 중심으로 단결하자는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어긋나게 현 《정부》가 미국과 일본의 손을 잡고 북을 반대하는 군사동맹을 추구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반만년의 력사를 한피줄을 이으며 살아온 민족이 공동의 리익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는것은 단순하고 명백한 진리라고 주장하였다.

사설은 통일운동단체들이 조국해방 70돐을 우리민족끼리정신으로 단결하여 맞이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자고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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