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9일

6월 상순까지 예견되는 기상조건과 논벼농사대책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매 영농공정별로 준비를 면밀히 한데 기초하여 시기별영농작업을 제때에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5월 하순과 6월 상순에 우리 나라는 주로 이동성고기압과 오호쯔크해고기압의 영향을 받을것으로 예견된다.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크고 동해안지방에서 보통정도의 랭한현상이 나타날것으로 보고있다.

평균기온은 6월 상순에 전반적지방에서 14.3~20.1℃로서 평년보다 0.1~0.5℃ 낮을것으로 예견된다.

강수량은 6월 상순에 전반적지방에서 15~27mm로서 평년보다 4~12mm 적을것으로 보고있다.

논벼농사에서는 벼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는데 중심을 두어야 한다.

6월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약간 낮아질것으로 예견되는 조건에서 모판자리를 포함하여 원그루논벼의 모내기를 6월초까지 끝내는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모의 생육상태를 고려하여 6월 상순까지 끝내도록 하여야 한다.

올해 많이 도입되고있는 다수확중간늦종과 중간종의 여러 품종들은 감광성이 비교적 세므로 모내는 시기가 늦어지면 그만큼 영양생장기간이 짧아져 이삭당알수가 줄어들고 소출이 감소된다.자료에 의하면 원그루로 중간종의 어느 한 품종을 6월 10일에 모를 낸 경우 5월 30일에 모를 낸데 비하여 소출이 10%정도 감소되였다.특히 영양랭상모,영양알모,단지모 등과 같이 어린 잎나이에 모를 내는 모종류들에서 소출감소가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써레치기를 선행시키고 물관리를 잘하여 논이 마르지 않도록 하며 모내는기계정비를 잘하여 벼모가 깊이 꽂히거나 물에 뜨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 맞게 물관리공들을 고착시켜 모내기이후 비배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도록 하여야 한다.지대별특성과 토양조건,품종,비료시비량,모내는 시기 등을 고려하여 심는 밀도를 합리적으로 보장하도록 하여야 한다.

벼모판관리를 잘하여야 한다.기온이 높은 조건에서 모판물기를 밭상태로 유지하며 모판에 계속 물을 대여 벼모가 헛자라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모뜨기전에 벼모잎색이 떨어지지 않도록 영양관리를 잘하며 모판소독을 철저히 진행하여 벼잎파리에 의한 피해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뒤그루모판에서 싹이 돋아나온 후 잎수가 1.5~2잎 되는 시기에 질소비료를 평당 150g정도 주어야 한다.

논벼생육전반기비료를 적기에 주며 5월말까지 모를 낸 포전들에서 아지비료를 모낸 후 10~15일사이에 주도록 하여야 한다.아지비료를 모낸 후 15일 지나서 주면 무효아지비률이 늘어나고 이삭당 알수가 적어져 소출이 감소된다.

모내기전과 모낸 후 논벼의 생육상태를 고려하여 살초제처리를 규정대로 진행하며 특히 마른논써레치기,이랑재배,두둑재배가 많이 도입되고있는 조건에서 살초제에 의한 김잡이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손김매기를 하는 경우 벼포기주변의 흙을 긁어주는 방법으로 하여 뿌리기능을 높여줌으로써 아지치기가 잘되도록 하여야 한다.

모살이시기 논물관리를 모종류별로 잘하여야 한다.모살이시기 어린 잎나이에 모를 내는 모종류들인 경우 포화수식물관리를 진행하며 속성모나 랭상모,큰모에서는 약간 물을 깊이 대주어 모살이를 촉진시켜야 한다.모살이이후에는 논물을 얕게 대주어야 한다.그래야 아지치는 마디부위의 빛,통기조건이 개선되고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커지면서 아지치기가 촉진된다.

직파한 논벼의 비배관리를 잘하여야 한다.물관리를 포화수식이나 간단물대기방법으로 하여 싹나오기를 촉진시켜야 한다.살초제처리를 규정대로 진행하여 김을 철저히 잡아야 한다.직파한 벼의 잎나이가 2잎 되는 시기에 질소비료를 정보당 100kg정도 주어야 한다.

동해안지대들에서는 랭해를 극복할수 있도록 모내기를 빨리 다그쳐 끝내며 지대별특성에 맞게 심는 밀도를 철저히 보장하고 논물관리와 비료주기를 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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