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5일

기념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에 충실하신 김정일동지께서는 독창적인 선군혁명령도로 력사의 준엄한 시련과 풍파를 헤치며 우리 혁명을 영광스러운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오신 선군장정의 길을 더듬어볼 때마다 나의 가슴속에는 하나의 령이 우렷이 솟아오르군 한다.

우리 장군님의 선군의 사상과 의지,헌신의 대명사로,선군혁명령도의 상징으로 빛나는 철령이다.굽이굽이 아흔아홉굽이를 눈물없이는 오르지 못한다는 이 나라 군대와 인민의 목소리를 얼마나 많이 들어왔던가.

언제인가 우리 장군님께서 하신 교시가 가슴에 젖어든다.

…나는 철령을 많이 넘었습니다.비를 맞으면서도 넘고 눈을 맞으면서도 넘었으며 밤에도 넘고 새벽에도 넘었습니다.그래서 철령을 잊을수 없습니다.지금도 철령의 험한 령길들과 높고낮은 산봉우리들이 눈에 선합니다.…나는 지금까지 철령을 넘어 최전연군부대들을 시찰하면서 선군혁명령도를 해왔습니다.철령은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입니다.…

얼마나 눈물겨운 사연을 안고있는 령인가.

고난의 시기 엄혹한 시련을 겪는 인민들,숨죽은 공장들을 뒤에 두시고 결단코 선군장정의 길을 이어가실 때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의 구절구절을 마음속으로 부르고 또 부르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넘고넘으신 철령,

조국의 존엄을 지키는 길,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참다운 길이 바로 선군의 길이였기에 우리 장군님 그리도 자주 철령을 넘고넘으시였다.

이렇듯 철령은 우리 장군님과 뗄수 없는 인연을 맺은 선군혁명령도의 증견자이다.

우리 장군님의 선군의지와 애국헌신으로 빛나는 철령이 있어 내 조국은 고난의 바다에서 솟구쳐올라 강성국가건설이라는 거창한 위업을 펼칠수 있었고 인민의 리상이 꽃펴나는 행복의 무릉도원을 안아올수 있었다.

정녕 나무 한그루,풀 한포기 지어 길가의 조약돌 하나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불같은 헌신의 체취가 뜨겁게 어려있고 야전차의 동음이 새겨져있기에 언제나 잠들줄 모르는 철령이다.이 나라 군대와 인민에게 우리 장군님의 선군의 력사를 잊지 말라고 끝없이 속삭여주는 철령이다.

그러니 철령을 어찌 험한 령이라고만 하랴.우리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업적을 세세년년 전해갈 기념비라고 나는 세상에 소리높이 웨치고싶다.

세상에는 제나름의 의미를 전하는 각양각색의 기념비들이 많지만 이런 기념비는 력사에도 없었고 세계에도 없다.

그렇다.백두령장의 억척의 신념과 의지,헌신의 세계를 고이 간직하고 끝없이 전하는 철령이야말로 천추만대에 영원히 빛날 선군혁명기념비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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