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국대통령 오바마가 유엔총회마당에서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에 대해 제나름의 주장을 폈다.그에 의하면 첫번째는 에볼라비루스,두번째는 유럽에서의 《로씨야의 침략》,세번째는 이슬람교국가를 비롯한 테로단체들이다.
유엔총회연단에서 자국을 침략자로 몰아붙인 미집권자의 발언에 로씨야가 강하게 반발해나선것은 두말할것 없다.로씨야외무상은 자국을 에볼라비루스나 이슬람교국가와 함께 세계적인 위협대상으로 놓은것은 국제공동체의 견해를 반영한것이 아니다,이것은 랭전식사고방식의 발로이다라고 비난하였다.
현시기 로미관계가 적대적인것으로 변하고 쌍방사이의 갈등이 극도에 달하고있는데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인정하고있다.세계 많은 보도계와 전문가들이 로미관계를 두고 《제2의 랭전에로의 진입》이라고 평하고있다.로씨야국가회의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오바마정권의 현 대로씨야정책은 미국이 이미 로씨야에 랭전을 공식 선포하였다는것을 느껴지게 한다고 말하였다.
실지로 미국의 대로씨야정책은 대결이다.우크라이나사태가 주되는 계기점이라고 볼수 있다.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로씨야와 유럽동맹사이의 힘겨루기에 중뿔나게 뛰여든 미국은 우크라이나사태의 책임을 무턱대고 로씨야에 넘겨씌우며 대대적인 여론전을 펴고있다.그런가하면 다른 나라들을 추동하여 로씨야에 대한 강도높은 제재를 시행하고있다.미정객들의 입에서는 로씨야의 《위협》타령이 그칠줄 모르고 나오고있다.
하지만 로씨야의 《위협》을 운운하며 유럽지역에 대결분위기를 고취하는 미국의 처사가 저들의 불순한 속심을 가리우기 위한 기만술책이라는데 대해서는 객관적사실이 립증해주고있다.
미국의 한 평론가는 인터네트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정권교체를 실현하고 이 나라를 유럽동맹에 끌어들이려 하고있는것은 로씨야를 전략적으로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중요한 계획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썼다.
《최근에 다른 나라들을 미국식으로 만들기 위해 압력을 가하는 체계가 달라졌다.중앙정보국이 〈포드기금〉을 비롯한 사영기금들을 리용하여 파괴활동을 벌린다는 사실이 폭로되였다.》
우크라이나사태를 배후조종한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미국의 궁극적목적은 강국건설을 지향해나선 로씨야를 제압하여 미국이 판을 치는 유럽,미국이 지배하는 세계를 세우자는것이다.랭전의 유물인 나토를 아직까지 미국이 걷어안고 그 확대에 열을 올리고있는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나토는 동유럽나라들은 물론 이전 쏘련지역에 있던 나라들까지 끌어들이면서 기구를 로씨야국경가까이에로 확대하였다.미국은 우크라이나도 나토에 가입시켜 이 나라를 반로씨야군사기지로 전변시키려 꾀하고있다.
로씨야외무성 부상이 미국은 우크라이나사태가 아니라면 또 다른 문제를 끄집어내여 로미관계를 악화시켰을것이라고 하면서 오늘날 두 나라의 마찰이 완전히 피할수 없는것이라고 확언한것은 우연하지 않다.
시대는 변하였지만 로씨야를 적으로 보는 나토의 태도,미국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고있다.미국의 패권주의정책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로씨야를 고립압살하려는 미국의 책동이 로골화될수록 로씨야의 대응도 보다 강해지고있다.
로씨야의 외교활동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다.로씨야대통령의 라틴아메리카나라들에 대한 순회방문은 그 단적실례이다.이 과정에 로씨야와 꾸바사이에 정보안전보장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정부간 협정이 조인되였다.로씨야는 지정학적의의가 매우 큰 니까라과에서의 운하건설뿐아니라 그 안전까지 책임졌다.
이에 따라 로씨야의 전투함선들과 비행기들은 이 나라의 태평양 및 까리브해연안과 상공에서 순찰을 진행하게 된다.특히 니까라과,아르헨띠나,브라질에 로씨야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를 리용하는 중계소를 건설하기로 합의하였다.이것은 지금껏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으로 간주되여온 라틴아메리카가 미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할수 있는 전초기지로 되고있음을 시사해주고있다.
로씨야는 미국의 군사적위협공갈에 맞서 국방력강화에 큰 힘을 넣고있다.로씨야는 자기의 핵억제력과 무력을 보다 집약적이고 효률적인것으로 강화하고있을뿐아니라 그것을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얼마전 《야쎈》급 핵잠수함 《쎄베로드빈스크》호가 백해수역에서 시험항행을 하였다.시험항행과정에 미싸일이 성과적으로 발사되였으며 핵잠수함의 성능이 확인되였다고 한다.미국주도의 나토가 흑해에 전투함선들을 계속 들이밀어 위협공갈의 도수를 높이고있는 조건에서 로씨야는 2020년까지 흑해함대에 80여척의 함선을 새로 배비할것이라고 선언하였다.
로씨야항공우주방어군은 핵공격에 대처하기 위한 대규모훈련을 진행하였다.
이보다 앞서 로씨야동부군관구에서 군부대들에 대한 불의적인 전투준비검열이 있었다.자기의 강력한 국방력에 의거하여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려는 로씨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영국국제전략문제연구소 소장은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자기에게 완전히 끌어당기려고 시도하면서 자기의 힘을 과대평가하고있다고 말하고 《로씨야에 있어서 이러한 상황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것이다.서방과의 지정학적대립에서 로씨야측은 언제나 보다 위력하게 행동할것이다.》라고 예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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