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5일

랭전을 방불케 하는 군사적대립

최근 우크라이나사태를 둘러싸고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불신과 대립이 커가고있다.

얼마전 영국에서 진행된 나토수뇌자회의에서 성원국들은 로씨야의 《위협》에 대해 운운하면서 나토안에 고도의 준비태세를 갖춘 신속대응무력을 창설하기로 합의하였다.

그에 따르면 기존 나토무력이 사태발생이후 그 대응에 이르기까지 5일이상 걸린다면 새로 내오는 신속대응무력은 지구상 임의의 지역에 2~5일안으로 전개하여 작전을 개시할수 있다고 한다.

나토사무총장은 신속대응무력에는 공군과 해군,특수무력의 지원하에 며칠내로 전개될수 있도록 준비를 갖춘 수천명규모의 지상무력이 포함될것이라고 하면서 이를 위해 나토가 적절한 지휘통제기구들을 내오고 장비와 물자들을 사전배치하며 신속전개연습들을 진행할것을 계획하고있다고 밝혔다.

도이췰란드의 한 신문은 나토가 라뜨비야,리뜨바,에스또니야와 기타 동유럽나라들에 5개의 군사기지를 배비할것을 계획하고있다고 하면서 매 기지에는 수백명의 군인들이 장기적으로 주둔할것이라고 전하였다.

한편 나토는 로씨야국경과 가까운 지역에서 화약내풍기는 군사연습을 대대적으로 벌려놓고있다.

9월초 나토는 체스꼬에서 대규모항공연습을 벌려놓았으며 15일에는 《래피드 트라이든트 2014》로 명명된 미국주도의 군사훈련이 우크라이나에서 시작되여 가뜩이나 복잡한 이 나라의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있다.얼마전에는 나토성원국들의 해군함선들이 흑해에 들어가 합동연습을 벌려놓았다.

전문가들은 최근 나토의 움직임은 로씨야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하면서 나토의 목적은 군사력을 확장하여 로씨야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함으로써 이 나라가 더이상 국제정세에 영향력을 행사할수 없게 하자는데 있다고 평하고있다.

이러한 나토의 행위는 로씨야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은 한 회의에서 로씨야국경부근에서의 미싸일방위체계창설,우주군사화의 추진,나토의 동유럽주둔무력확대 등 나라의 군사적안전에 대한 모든 위협에 응당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정부는 국가의 안전이 확고히 담보되도록 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로씨야부수상 드미뜨리 로고진은 우크라이나의 복잡한 사태는 미국에 매우 리로운것이라고 하면서 그것은 미국이 나토의 존재필요성을 립증하는 한편 저들의 경제적경쟁자인 유럽동맹을 약화시킬수 있기때문이라고 까밝혔다.

우크라이나사태를 코에 건 미국과 서방의 대로씨야압력소동이 강화되는데 대처하여 로씨야정부가 일련의 대응조치들을 취하고있다.

뿌찐대통령을 책임자로 하는 로씨야련방 군수공업위원회가 창설되였으며 나라의 군사안보정책수정사업이 추진되고있다.

관측통들은 이번에 수정되는 군사안보정책에 미국과 나토가 적으로 명백히 규정될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로씨야는 나라의 안전을 확고히 보장하기 위해 군사력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나라의 동부지역에서 최근 15만 5 000여명의 군인들과 약 8 000대의 전투기술기재와 장비,632대의 비행기와 직승기,84척의 함선이 참가한 전략지휘참모훈련 《워스또크-2014》가 진행되였으며 9월 18일에는 동부군관구소속 전략폭격기와 추격기들이 미국의 알라스카해안부근의 중립수역상공에 대한 순찰비행을 하였다.

또한 항공우주방어군이 핵공격에 대처하기 위한 대규모훈련을 진행하였다.

훈련과정에 항공우주방어군의 생존능력을 높이고 무기체계들의 전투력을 회복하며 강력한 방해전파가 조성되고 파괴암해분자들이 책동하는 조건에서 조기경보체계를 중단없이 가동시키기 위한 작전이 련마되였다.

이밖에도 2018년까지 로씨야는 《워로네쥬》형 전파탐지소를 전개하여 로씨야령토에 미싸일타격위협을 줄수 있는 모든 방면들에 대한 감시통제를 실현하려 하고있다.

또한 알따이변강과 연해변강에 우주대상식별을 위한 종합체들이 전개되며 우주공간통제체계완비를 위한 10여개의 종합체들이 건설된다고 한다.

외신들은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군사적대립이 지난 세기에 있은 동서간의 랭전을 방불케 한다고 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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