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30일

위대한 어머님을 그리던 남녘의 마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어머님의 한생은 길지 않았지만 어머님은 조국과 인민,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고 혁명가로서,인간으로서 한생을 어떻게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빛나는 모범을 보여주신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에 젖는 9월이면 나에게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목격한 사실들이 떠오르군 한다.60여년전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체험하였던 일들이 아직 나의 기억속에 생생하다.

인민군대에 의하여 해방된 광주시의 시민들속에서 정치사업을 활발히 벌리며 녀맹사업을 방조할데 대한 임무가 당시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이였던 나에게 맡겨졌다.

목적지까지 가는 길은 간고하였다.

기차를 타기도 하고 전선으로 달리는 포차에 앉아 밤새 달리기도 하였는데 미국놈들의 폭격이 너무 심하여 낮에는 적당한 곳을 찾아 대피해있는 경우가 많았다.그 덕에 해방된 남녘땅 인민들을 많이 만날수 있었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우리들모두가 한결같이 느낀것은 그들속에서 김정숙어머님에 대한 흠모의 열기가 대단히 높은것이였다.

서울시민들은 물론이고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도 어머님에 대해서 물었고 한가지 사실이라도 더 알고싶어하였다.어머님을 한번도 직접 만나뵙지 못하고 어머님의 한생에 대하여 아는것도 많지 못하였던 나로서는 안타깝기 그지없었다.대학기간 어머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뜨거운 격정과 흥분으로 가슴설레이군 한 나였지만 단편적이고 일면적인 나의 《재산》에 그들이 만족할리 없었다.

광주시에 도착하여 사업하는 과정에 나는 고진히동지로부터 어머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기회가 여러번 있었는데 그것이 해방지역 인민들과의 사업에 큰 도움이 되였다.

태양의 해발이 되시여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결사관철하시고 능숙한 군중정치사업으로 인민들을 조국해방성전에 묶어세우신 어머님의 모범은 나의 삶과 투쟁의 귀감으로 되였고 그것은 곧 정치공작사업의 중요한 내용으로 되였다.

한번은 내가 광주시녀맹위원회 청사에서 진행된 모임에 강사로 출연한적이 있었다.시안의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을 비롯한 많은 녀성들이 참가하였었다.

인민군대원호를 잘할데 대한 연설을 마쳤는데 누구도 움직일념을 하지 않았다.청강자들속에서 누군가 다급히 일어서더니 나를 향해 웨치는 소리와 함께 장내가 술렁거리였다.

존경하는 김정숙녀사께서 백발백중의 명사수이시였다는데 그에 대해서 말해줄것을 요청하였다.

그 녀성의 모습에서 나는 김정숙어머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전에는 절대로 자리를 뜨지 않을 군중의 의향을 읽을수 있었다.

처음 당하는 일은 아니여서 침착하게 몸가짐을 가지는 나에게 선참으로 떠오른것은 보통강개수공사장에서 뵈온 김정숙어머님의 모습이였다.몸소 질통을 지시고 평양시민들과 함께 공사장에서 일하시던 어머님을 먼발치에서나마 우러르던 일이 금시처럼 생생히 떠올랐다.

언제나 소박한 차림이시였던 어머님,저택에 찾아온 황해도농민이 미처 알아뵙지 못한 일화를 남기신 어머님의 인품에 대하여 청강자들에게 이야기하는 나의 목소리도 차츰 젖어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장내는 물을 뿌린듯 하였고 청강자들은 김정숙어머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기보다 온넋으로 빨아들이는듯 하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백발백중의 사격술을 련마하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신 어머님,

어머님께서 수령결사옹위의 총성을 높이 울리신 항일의 전구들과 그 나날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전하기에는 나의 언어구사능력이 너무나도 모자랐다.

준엄한 날에나 평범한 날에나 항상 총과 함께 호위장군의 고귀한 한생을 빛내이신 어머님에 대해 들으며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을 표시하고 그이의 서거에 애석함을 금치 못해하던 청중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삼삼하다.

전략적인 일시적후퇴를 며칠 앞둔 9월 22일을 나는 영원히 잊을수 없다.미제가 또다시 대병력을 투입하였기에 정세는 매우 엄혹하였다.

점심무렵에 고진히동지를 만났는데 숙연한 눈빛으로 북녘하늘을 바라보며 평양에서는 오늘을 어떻게 보내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그의 말에 나도 눈굽이 젖어드는것을 어찌할수 없었다.이날이 어머님께서 서거하신지 1돐이 되는 날임을 잘 알고있는 우리들이였다.

고진히동지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된 때이지만 소박하게나마 어머님을 추모하는 모임을 가질것을 발기하고 조직사업을 해나갔다.

어머님을 그리며 흠모하는 남녘의 민심이 세차게 굽이친 추모모임은 저녁에 진행되였다.

꽃다발과 화환으로 둘러싼 가운데를 좀 높이고 가장자리에 초불을 켜놓았지만 어머님의 사진을 모시지 못하는것이 정말 아쉬웠다.이때 고진히동지가 품속에서 소중히 간직하였던 자그마한 주머니를 꺼내서 거기에 정중히 놓는것이였다.

해방된 남녘땅에서 사업할데 대한 과업을 받고 평양을 떠나면서 그는 모란봉에 있는 어머님의 묘소를 찾아 인사를 드리였었다.해방된 고향 제주도에 어머님을 모시고싶었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묘소의 흙 한줌을 제손으로 만든 주머니에 정히 담아 품고온 고진히동지였다.

어머님께서 그처럼 념원하시던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김일성장군님을 더 잘 받들어모시자고 호소하는 고진히동지의 목소리는 낮았으나 모임장소에는 격정의 대하가 설레이였다.위대한 녀성혁명가에 대한 그리움과 경모심이 파도치는 뜻깊은 자리였다.

남녘의 이르는 곳마다에 굽이친 어머님에 대한 인민들의 흠모의 마음은 전선원호에로 이어졌다.그리고 북녘하늘을 바라보며 인민군대를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간고한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길에 주저없이 나서도록 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내가 체험하였던 사실들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하지만 나는 하나의 물방울에 온 우주가 비낀다는 말을 다시금 상기하고싶다.

20살 꽃나이처녀였던 나와 함께 그때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길에 올랐던 그 많은 사람들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는지 알수는 없다.그러나 김정숙어머님을 흠모하여 신념으로 선택한 길에서 공화국의 품에 안긴 그들이 보람차고 값높은 삶을 누렸으리라는것만은 당당히 확언할수 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생애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위대한 혁명가의 고귀한 귀감으로 길이 빛날것이다.

조선의 어린이들이 정말 부럽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미래사랑속에 세상에 부럼없이 씩씩하게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의 행복넘친 모습에 국제사회계가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영국조선친선협회는 다음과 같이 성명하였다.

이 세상에서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는 나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뿐이다.영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긴축정책과 공공부문 예산삭감에 매달리고있지만 조선에서는 교육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확대하고있다.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는 조선의 어린이들에게 자기의 재능을 더욱 활짝 꽃피울수 있는 보다 훌륭한 조건을 마련해줄것이다.이렇듯 대담하고 혁신적인 조치는 인민의 지도자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완벽하게 지니신 존경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받는 조선에서만 취해질수 있다.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는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맑고 푸른 조선동해의 기슭에 일떠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가 국제사회의 각별한 시선을 끄는것은 단지 그 황홀함때문만이 아니다.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며 그들의 모든 꿈을 꽃피워주는 조선의 희한한 현실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있다.그것은 첫째로,야영소에 현대적으로 갖추어진 모든것이 야영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는것이다.

둘째로,다른 나라들같으면 백만장자나 특권층의 자식들이 아니고서는 상상도 못할 훌륭한 곳에 로동자,농민,탄부 등 평범한 근로자들의 자식들 지어 부모없는 아이들이 가고있는것이다.

셋째로,이 모든것이 당과 정부의 일관하고 확고부동한 로선과 정책의 구현이며 산물이라는것이다.참으로 숭고한 후대사랑을 지니신 김정은원수님의 사랑속에 훌륭히 일떠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는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궁전,아이들의 천국이다.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뻬루위원회 성명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랑에 떠받들려 조선의 어린이들은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후비대로 자라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후대들에 대한 정치는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

아이들의 궁전으로 희한하게 일떠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조선의 어린이들이 행복속에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있다.려객선침몰사고로 남조선을 아이들의 생지옥으로 만들어놓은 남조선당국이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아이들의 왕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시비하고있는것이야말로 참으로 가소롭고 역겨운 추태이다.

윁남의 인터네트통신 브이엔엑스프레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현대적인 아동의료봉사기지로 일떠선 옥류아동병원을 소개하면서 어린이들이 유능한 의사들과 깨끗한 병원,무상치료의 혜택속에 치료를 받고있는것은 조선사회복리의 특징이라고 격찬하였다.

몽골태권도협회 터그쓰 에르조리그구락부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에서는 어린이들이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행복만을 누리며 씩씩하게 자라고있다.자애로운 령도자의 깊은 관심과 옳바른 교육정책,숭고한 미래관,후대관속에 자라나는 조선의 어린이들이 정말 부럽다.김정은각하를 모시여 조선의 앞날은 창창하다.

우리 선수들의 련이은 승전소식에 각계층 인민들 격정을 토로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이룩하고있는 승리의 소식은 온 나라 인민에게 크나큰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29일에 있은 녀자축구 준결승경기에서 남조선팀을 2:1로 타승한것을 비롯하여 이번 경기대회에서 우리의 미더운 선수들은 자랑찬 성과들을 이룩함으로써 선군조선의 기상과 위용을 뚜렷이 과시하고있다.

경기대회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여 세계기록들을 련이어 돌파하면서 예상을 뒤집는 성과를 이룩해가는 우리 체육선수들의 승전소식은 선군조선의 또 하나의 경사로서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압살책동을 짓부시며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노도쳐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진군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체육성안의 일군들과 감독,선수들은 련일 전해지는 우리 선수들의 우승소식을 들으며 하루빨리 그들을 얼싸안고 저 하늘 높이 힘껏 추켜올리고싶은 심정이라고 하면서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람홍색공화국기를 우러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승리의 첫 보고를 올리는 엄윤철,김은국선수들의 모습에서 주체조선의 체육인된 긍지를 가슴뿌듯이 새겨안았다.

우승의 영예를 떨친 우리 선수들이 한결같이 말한것처럼 오늘의 이 승리는 체육강국건설의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와 따뜻한 은정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나아갈 때 체육강국의 목표는 머지않은 앞날에 반드시 실현될것이라는 확신이 온몸에 차넘친다.

력기,체조,사격,레스링 등 여러 종목의 경기들에서 남녘땅을 들었다놓는 우리 선수들의 경기소식은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전력,석탄공업부문 로동계급의 심장을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

일터와 가정들에서 우리 선수들의 경기성과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흥겨웁게 일손을 다그치는 로동계급의 기쁨은 끝이 없다.

승리의 금메달과 더불어 울리는 애국가의 장중한 선률은 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 새로운 생산적앙양으로 어머니당을 받들어줄것을 바라는 우리 선수들의 간절한 부탁으로 새겨지고있다.

우리 로동계급은 주체조선의 존엄을 걸고 승리의 개가를 올린 체육인들과 함께 경기장을 달리는 심정으로 전력,석탄증산의 불길을 더 높이 지펴올리겠다는 결의로 화답하고있다.

가을걷이전투가 한창인 지금 우리 체육선수들이 금메달을 쟁취하고있는 소식은 태천군 은흥협동농장,사리원시 대성협동농장의 농장원들을 비롯한 농업근로자들의 사기를 한층 북돋아주고있다.

그들은 온 나라에 대혁신,대비약의 기상이 더욱 세차게 나래치게 하는 체육인들처럼 열렬한 조국애를 안고 고향땅을 인민의 리상촌으로 아름답게 꽃피우며 알곡더미를 높이 쌓아나갈 열의에 넘쳐있다.

국가과학원안의 과학자,기술자들도 영예의 금메달로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장하다,이들이야말로 비약하는 우리 시대의 정신을 지닌 애국자들이다,그들처럼 우리도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승리의 포성을 높이 울려가겠다고 말하고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로동계급들은 흥분된 심정을 저저마다 토로하였다.

금메달을 쟁취한 홍은정,리정화,김은주선수들,축구경기들마다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하고있는 허은별선수와 같이 승전의 소식을 조국인민들에게 안겨준 녀성체육인들을 꼭 껴안아주고싶다.

지칠줄 모르는 청춘의 열정을 안고 조국을 받들어나가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 당을 위해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고있다.

천만의 심장을 최후승리의 진군길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그들의 정신력을 따라배워 더 많은 천을 생산하는데 모든 힘과 지혜를 바쳐나가겠다.

우리의 체육명수들에게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고 하면서 녀맹중앙위원회의 일군들은 얼마나 미덥고 끌끌한 우리의 선수들인가,우리의 아들딸들을 훌륭히 키워 오늘처럼 내세워준 어머니당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고구려 광개토왕릉비건립 1 600돐기념 사회과학부문토론회 진행

고구려 광개토왕릉비건립 1 600돐기념 사회과학부문토론회가 29일에 진행되였다.

과학,교육,민족유산보호,출판보도부문 교원,연구사,강사,기자,편집원들과 일군들이 토론회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우리 인민들은 물론 세계인민들속에도 널리 알려진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인 광개토왕릉비의 력사적의의와 고구려의 강대성에 대한 론문들이 발표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고구려는 넓은 령토와 발전된 문화를 가진 강대한 나라였으며 고구려인민들은 매우 용감하고 애국심이 강하였습니다. 고구려의 강대성과 높은 문화수준은 우리 민족의 커다란 자랑입니다.》

토론회에서는 《광개토왕릉비건립이 가지는 문화사적의의》라는 제목으로 사회과학원 소장 박사 부교수 손수호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는 고구려의 령토를 크게 넓히고 나라의 위용을 높이 떨친 고구려의 24대왕인 광개토왕의 공적을 찬양하여 지금으로부터 1 600년전인 414년에 건립된 광개토왕릉비의 문화사적의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해설하였다.

그 의의는 첫째로,우리 선조들의 손으로 정확히 기록하여 후세에 전한 가장 오래된 릉비로서 고구려의 건국과정과 력대왕들의 계승관계,국토통일지향 등을 정확하게 기록하고있다는데 있다.

둘째로,고구려인민들의 창조적노력에 의하여 축조된 모든 건축물들이 다 그러하듯이 광개토왕릉비도 고구려건축문화의 독특한 풍격을 대표하는 기념비적석조건축물이라는데 있다.

셋째로,고구려의 강대성과 위용을 만방에 과시하는 비문내용과 함께 형식이 웅장하고 독특할뿐아니라 예술적형상이 풍부하고 우수한것으로 하여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서예유산으로 되고있다는데 있다.

넷째로,우리 나라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크고 오랜 비석으로서 세계문화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였다는데 있다.

참으로 광개토왕릉비는 내외에 많은 력사적사실들을 알려주고 웅장한 규모와 세련된 석조가공 및 축조술,힘있는 필치로 하여 우리 나라와 세계고고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적재보이다.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부국장 로철수는 《광개토왕릉비문의 사료적가치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토론하였다.

토론자는 광개토왕릉비문은 고구려의 력사와 문화를 연구하는데서 매우 귀중한 사료적가치를 가지는 민족문화유산의 하나로 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릉비문에는 고구려의 시조 동명왕이 나라를 세운 경위와 그후 력대 왕들의 계승관계,광개토왕의 공적,왕릉의 관리와 수호를 위한 수묘인연호(왕릉이나 특정한 대신들의 무덤을 지키는 무덤지기들의 살림집)의 구성과 그것을 항구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법적규정 등이 서술되여있다.

이러한 내용들은 《삼국사기》를 비롯한 력사기록들에는 없거나 기록되여있는 경우에도 잘못 서술되였고 소략하게 씌여진 사실들을 구체적으로 명백하게 전해주고있는것으로 하여 고구려의 력사를 정확히 리해하고 체계화하는데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사료로 되고있다.

또한 비문의 서체는 방정하고 힘있는 자형과 필법으로 고구려사람들의 고상한 정서와 억센 기상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고구려의 서체를 연구하는데서도 대표적인 자료로 리용되고있다.

《광개토왕시기 고구려의 강대한 국력》이라는 제목의 토론에서 사회과학원 소장 후보원사 교수 박사 조희승은 당시 고구려가 막강한 국력을 가지고 강대국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친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해설하였다.

릉비문의 내용을 통하여 알수 있는바와 같이 광개토왕시기 고구려는 동방의 많은 나라 및 종족들과 이러저러한 관계를 가졌다.그가운데서 대부분이 고구려의 징벌대상,보호대상이였다는 사실은 이 시기 고구려가 동아시아에서 군사강국으로서 높은 국력을 떨치였다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준다.

고구려의 높은 국력은 또한 당시 고구려사람들이 고구려를 그 어느 나라에도 견줄수 없는 강대국으로 여기고있은데서 찾아볼수 있다.

《삼국유사》에 기록된바와 같이 고구려의 건국시조인 동명왕을 성스러운 황제임을 뜻하는 《동명성제》로 불렀으며 이러한 관념은 광개토왕시기에 와서도 변함이 없었으며 더욱 강렬해졌다.

이 시기 고구려는 경제문화분야에서도 다방면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선진문명국의 위세를 높이 떨치였다.

고구려가 여러 방면에서 령역확장을 본격적으로 벌리고있던 실정에서 대국의 체모에 맞는 웅장화려한 수도를 건설한것은 물질기술적토대와 경제적위력이 얼마나 높은 수준에 있었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립증해준다.

광개토왕릉비만 놓고보더라도 그자체는 광개토왕이 죽은지 2년후에 건립된것이지만 그것은 이전 시기의 높은 문화수준을 반영한것이므로 광개토왕시기의 문화유산이라고도 볼수 있다.

김일성종합대학 학부장 박사 부교수 전동철은 《광개토왕릉비에 반영된 고구려의 삼국통일지향》이라는 제목으로 토론하였다.

광개토왕시기의 대외정벌은 주로 남쪽방면 즉 백제와 신라,가야를 대상으로 진행되였다.

당시 고구려는 서북변방에 자주 침입하여 소란을 피우던 외래침략자들을 징벌하여 나라의 북방정세를 안정시키고 삼국통일정책을 추진시키는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였다.

특히 광개토왕은 직접 수군을 거느리고 징벌작전을 단행하여 백제왕의 항복을 받아내고 백제의 많은 지역을 차지하였다.

그후 고구려는 대군을 파견하여 신라땅에 침입한 백제,가야,왜의 련합세력에 큰 타격을 주고 자기의 위력을 다시한번 널리 과시하였다.

이처럼 고구려는 삼국시기 나라들사이의 관계에서 확고한 우위를 차지하고 당시의 정세를 주도한 강대한 나라였으며 삼국통일지향을 가지고 완강하게 내밀어 그 토대를 마련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높은 뜻을 받들고 우리 인민이 창조한 우수한 문화유산들을 더 많이 발굴고증함으로써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민족문화를 더욱 빛내여나갈 굳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정세론해설] 인권은 미국의 롱락물이 될수 없다

국제무대에서 인권문제가 중요한 론의거리로 되고있다.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에서 인권문제가 심각하게 론의되고있으며 그것을 둘러싼 론쟁이 격화되여 나라들사이의 관계문제로까지 번져지고있다.원인은 인권론의에서 공정성이 심히 결여되고 불공정한 국제질서가 인권분야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기때문이다.그 책임의 당사자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이다.그들은 저들의 한심한 인권실태에 대해서는 입밖에 내지 않으면서도 오히려 있지도 않는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거들고 삿대질을 해대며 저들의 《인권기준》을 받아들일것을 강요하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은 참다운 인권을 누리려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우롱이며 도전이다.

지금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벌어지는 인권론의에서는 주권국가에 대한 비법적인 무력침공과 정권전복행위,민간인학살과 같은 중대한 인권침해행위들은 론의대상밖으로 되고있으며 외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자기 식의 제도와 민족적리익을 고수하고있는 나라들은 《인권유린국》으로 문제시되고있다.강자의 범죄행위는 《인권보호》를 위한것으로 미화되고 그를 막기 위한 정의로운 행동은 《인권유린범죄》로 되는것이 바로 오늘의 현실이다.

세계는 나라들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초래하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인권취급방식에 경종을 울리고있다.

국제적인 인권론의에서 오늘과 같은 사태를 몰아온 기본주모자는 미국이다.미국은 유엔에서 차지하고있는 특수한 지위를 리용하여 추종세력들까지 동원하면서 《인권문제》를 불순한 목적실현에 악용하고있다.

세계를 제패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다.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미국은 수단과 방법을 다하고있다.그중의 하나가 바로 《인권문제》이다.

미국은 마치도 《인권재판관》이라도 된것처럼 해마다 《인권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며 다른 나라들에 이래라저래라 훈시질을 하고있다.

미국이 그 누구보다도 《인권》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어대는것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주권침해,정부전복행위를 합리화하자는것이다.《인권문제》를 구실로 반미자주적인 나라들과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나라들,저들의 말에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을 거꾸러뜨리고 이 나라들에 대한 지배를 실현하자는것이 미국의 전략적기도이다.그를 위해 미국은 이 나라들의 영상을 흐리게 하여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는 한편 각종 음모와 모략,내정간섭을 통하여 해당 정부에 대한 불만과 사회적혼란을 조장시키고있다.그리고는 그 나라들에 심각한 《인권문제》가 있다고 떠들며 《인권에 대한 간섭은 내정간섭이 아니》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행위를 뻐젓이 감행하고있다.

미국의 내정간섭의 촉수는 국가정치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뻗치고있다.미국은 해당 나라들의 정치,경제,문화정책 등을 시비하면서 사상정치분야에서의 《자유화》,경제분야에서 시장경제에로의 개혁을 강요하고있다.한마디로 미국은 《인권》을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코코에 개입하고 삿대질을 해댈수 있는 무기로 삼고있다.

미국이 떠드는 《인권》은 결코 해당 나라 인민들을 위한것이 아니다.미국이 해당 나라들이 반미적인가,친미적인가에 따라 《인권문제》가 있는가 없는가를 결정하고있는 사실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미국은 다른 나라들에서 인권이 보장되고있다고 해도 반미적이면 《인권이 유린되고있다.》고 하고 친미적이면 《인권보호국》으로 둔갑시키고있다.

미국은 《인권》을 구실로 반미적인 나라들의 사회제도를 변경시키려고 책동하고있다.이 나라들에 저들에게 순종하는 정권을 조작하기 위해 반동분자들을 부추겨 사회적혼란과 무질서를 조성하고는 그것을 반대하는데 대해서는 《인권유린》이니,《민주주의후퇴》니 뭐니 하며 압력을 가하고있다.

미국은 중동과 유럽의 일부 나라들에서 이러한 방법을 써먹었다.최근시기 미국은 유럽의 한 나라에서 《색갈혁명》을 조작하여 사회적혼란을 일으키고 나라의 분렬과 민족 및 정치세력들사이의 충돌을 몰아왔다.그리고는 이 나라의 내정에 개입하고 친미적인 정부를 수립하였다.이러한 실례는 얼마든지 있다.

미국이 《인권문제》를 구실로 감행하는 제도변경시도의 전형적인 표현은 우리를 겨냥한 《인권법》채택이다.이것은 우리 나라에서 《인권》과 《민주주의》,《시장경제》를 촉진시킨다는 미명하에 제도변경이나 정부전복에로 유도하자는데 목적이 있다.미국은 그 실현에 해마다 숱한 자금을 할당하고있다.우리의 제도붕괴를 목표로 한 미국의 《인권》소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최근에는 우리의 인권실태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는 표현까지 써가며 그것을 종식시키는것이 최종목표라고 내놓고 말하고있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나라들이 어떤 제도와 정부를 수립하는가 하는것은 철저히 해당 나라 인민자신이 결정할 문제이며 이것은 그 나라 인민들의 자주적권리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인권문제》를 구실로 제도변경을 강요하고있는것은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며 파렴치한 내정간섭이다.이것은 미국이 벌리는 《인권》소동이 철저히 저들이 판을 치는 세계질서를 수립하기 위한데 목적을 둔 정부전복행위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의 《인권》소동은 침략과 전쟁을 동반한 매우 위험한 범죄행위이다.미국은 저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들의 《인권상황》을 그릇되게 문제시하다가 기회가 조성되면 《인권보장》을 구실로 무력을 들이밀어 합법적인 주권국가를 전복하는 수법을 쓰고있다.새 세기에 들어와 미국이 감행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침공도 《테로를 반대》하고 《인권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공공연히 진행되였다.1980년대 그레네이더와 빠나마에 대한 무력침공,1990년대 당시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습도 다 《인권보호》의 간판밑에 감행된것들이다.미국이 떠드는 《인권》소동이 종당에는 피비린내나는 전쟁,군사적간섭으로 이어진다는것은 법칙으로 되고있다.지금 미국은 이전에 《인권문제》를 걸고 써먹던 침략전쟁수법을 다른 나라들에도 적용하여 저들의 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그 주되는 목표는 우리 나라이다.우리 공화국이 날로 장성강화되는데 겁을 먹은 미국은 우리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 제압하기 위해 《인권문제》를 교묘하게 리용하고있다.그들은 자기 고향을 버리고 조국을 배반한 인간쓰레기들까지 끌어들여 우리의 《인권상황》을 날조하고 그것을 범죄시하면서 국제적인 여론을 확대시키고있다.지어 그들은 인도주의적인 문제까지 《인권문제》와 결부시키며 정치적흥정물로 삼고있다.그들은 우리가 인도주의협조를 받으려면 《인권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국제적인 여론을 환기시키고있다.그들이 이렇게 하는것은 있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문제》를 정치화하여 그것을 구실로 압력을 가하며 그것이 통하지 않을 때에는 《인권문제》를 턱대고 군사적힘을 동원하자는것이다.

우리 공화국을 대상으로 감행되는 미국의 《인권》소동은 명백히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이며 주권국가전복을 목적으로 한 공공연한 국제법유린행위이다.미국의 《인권》소동이 국제사회를 분렬시키고 대결과 전쟁만을 초래하는 화근이라는것은 론박할 여지가 없다.오늘의 현실에서 국제적으로 진정한 인권론의가 진행되자면 무엇보다먼저 미국이 《인권》의 탈을 쓰고 감행하는 주권국가들에 대한 제도전복행위를 당장 걷어치우고 진실한 자세에서 인권대화마당에 나서야 한다.이것은 국제사회의 일치한 요구이다.

만일 미국이 이전과 같이 《인권문제》를 저들의 불순한 목적실현을 위한 공간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국제사회의 분노를 폭발시키고 전반적인 국제질서와 인권보호증진에 좋지 못한 후과만을 가져오게 된다.

인권문제에서 정치화와 선택성,이중기준이 허용되지 말아야 한다.이것은 참다운 인권보호증진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

국제적인 인권문제취급에서는 큰 나라건 작은 나라건,동맹국이건 아니건 같은 규정이 동등하게 적용되여야 한다.그런데 미국은 저들을 특수한 존재로 여기면서 이 나라,저 나라에 《인권범인》의 감투를 씌우고 비방중상하고있다.그런가하면 《인권문제》를 정치화하고 저들의 요구에 순응하지 않는 나라들을 선택적으로 지명공격하며 압박을 가하고있다.이것은 나라들사이의 대결을 격화시키고 세계적인 인권보호증진노력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일부 나라들이 인권문제취급에서 때와 장소에 따라 말과 행동을 달리하고 편견적인 반공화국대미추종정책을 실시하고있는것이다.이것은 국제무대에서 이중기준을 더욱 조장시키는것으로 되고있다.

매개 나라들의 자주권이 존중되여야 한다.자주권을 떠난 참다운 인권이란 있을수 없다.

모든 나라들이 자주성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해나갈 때 미국의 《인권》소동이 맥을 추지 못하게 되며 따라서 나라들의 자주권이 고수되고 참다운 인권이 보장될수 있다.

인권문제론의에서 고의적인 현실외곡이나 지명공격,군사적힘에 기초한 일부 나라들의 전횡을 그대로 두고서는 결코 인권보호증진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국제무대에서 평등과 민주주의가 보장되여 매개 나라들의 요구가 반영될 때 그것이 개별적나라들의 호응을 받을수 있다.

현실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이 자기의 활동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것을 요구하고있다.그렇게 하지 않으면 인권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영원한 롱락물로 될수 있다.

참다운 인권을 바라는 나라라면 인권을 저들의 불순한 목적실현에 써먹으려는 미국의 책동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발전시켜나갈것이다.

2014년 9월 29일

백옥같은 충정을 지닌 선군혁명투사들로

은률군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으로 간직하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벌려나감으로써 그들을 령도자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을 지닌 선군혁명투사들로 준비시켜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김정일애국주의교양과 신념교양,계급교양,도덕교양을 참신하게 벌려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지난 7월말부터 8월초사이에 은률군 당책임일군은 전국당책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의 한 성원으로 혁명의 성지에 대한 답사를 하였다.

이 나날 그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가게 하자면 신념교양을 더욱 심화시켜야겠다는 결심을 굳히였다.그는 군에 돌아온 그길로 군안의 당조직들에서 신념교양을 진행해온 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가책되는바가 컸다.지금까지 이 사업을 설계하고 해왔다고 하지만 응당한 높이에서 진행하지 못하였기때문이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자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신념의 강자들이였다.

군당위원회는 우리 혁명의 가장 엄혹한 시기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혁명위업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고 령도자를 믿고 따른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새겨주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심화시키기로 하였다.

군당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은 이 사업을 한두번의 해설담화를 하고 일반적인 호소를 하는 식으로 하지 않았다.군에 있는 구월산혁명사적지답사를 통하여 심화시켜나갔다.

지난 8월말 군안의 350명의 일군들로 구월산혁명사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한것도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에게 항일혁명선렬들의 수령결사옹위정신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기 위해서였다.

구월산혁명사적지에는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과 항일혁명선렬들의 수령에 대한 충실성,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보여주는 수십점의 구호문헌과 혁명적인 사업기풍과 알뜰한 생활기풍을 보여주는 혁명유적,유물들이 있다.

병막골에는 백두산3대장군의 위대성을 칭송한 구호문헌이 있다.

군당위원회는 이 구호문헌앞에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혁명의 승리가 보인다!》에 대한 연구발표모임을 조직하였다.의도가 있었다.

두눈을 잃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치면서 원쑤들을 전률케 한 최희숙동지의 혁명적신념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새겨보게 하기 위해서였다.

구호문헌이 발굴된 장소에서 진행한 회상기연구발표모임은 답사자들에게 항일혁명선렬들의 수령결사옹위정신이야말로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귀감으로 된다는것을 더욱 깊이 새겨주었다.

군당위원회는 가을걷이전투가 일군들과 농장원들에게 쌀로써 경애하는 원수님을 결사옹위할 신념의 기둥을 세워주고 그들을 걸음걸음 원수님만을 따르는 충정의 인간들,선군혁명투사들로 준비시키는 사업이라는 관점에서 당정치사업방향을 정하고 여기에 화력을 총집중하였다.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군자체의 힘으로 170대의 이동식벼탈곡기를 제작한 과정을 놓고보자.

군당위원회는 우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현장에 전개하여 전투적인 분위기부터 세우는 사업을 잘하였다.

정신이 번쩍 드는 구호들과 표어들이 전투현장에 게시되고 곳곳에 붉은기가 나붓기였다.

매 농장의 직관원들은 혁신의 새 소식을 놓칠세라 소개선전하였다.하루에도 100여명의 농장원들이 속보를 통해 소개되였다.군기동예술선동대와 리기동예술선동대원들도 포전방송기재를 리용하여 전투장이 들썩하게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나갔다.

이런 정치사업은 농장원들의 가슴마다에 이동식벼탈곡기를 완성하는것이 곧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 애국농민의 본분을 다하는 길이라는 자각을 안겨주었다.

이동식벼탈곡기에 대한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군당위원회는 이 사업을 군적인 사업으로 전환시켜나갔다.군당위원회와 군인민위원회,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일군들을 군안의 협동농장들에 파견하였다.

담당한 협동농장들에 나간 일군들은 농장원들속에 이동식벼탈곡기의 우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벌려나갔다.

기사장들을 내세워 작업반기술원들의 기술학습도 널리 조직하였다.

지난 8월말에는 군적인 이동식벼탈곡기전시회를 조직하였다.앞선 단위들의 경험을 따라배우게 하기 위해서였다.

전시회는 군안의 농업부문 일군들로 하여금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앞선 단위를 따라잡을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게 하였다.

농장에 나온 첫날부터 작업복을 입고 농장원들과 함께 손에 기름칠을 하면서 일군들이 벌려나가는 힘있는 정치사업은 농장원들의 심장에 불을 달았다.짧은 기간에 군안의 협동농장들의 모든 작업반들에 이동식벼탈곡기가 갖추어지게 되였다.지난해같으면 생각조차 할수 없는 일이였다.

오늘의 사회주의수호전은 적들과의 사상의 대결,신념의 대결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전세대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우기 위한 신념교양을 단위실정에 맞게 실천과 결부하여 참신하게 벌려나갈 때 당면한 영농사업에서 높은 실적을 낼수 있다.바로 이것이 군당위원회일군들이 실천을 통해 내린 결론이다.

자기를 믿으면 승리자가 된다

인민경제의 주체화,현대화를 실현하는데서 수입병은 위험한 걸림돌이다.

대중의 심장속에 자기 힘이 제일이라는 확신,자기의것을 기어이 남의것보다 훌륭하게 만들겠다는 각오와 분발심을 심어주는데서 회령목재가공공장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은 매우 교훈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혁명가들은 언제나 남에 대한 의존심을 버리고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가지고 제기된 혁명과업을 자체의 힘으로 수행해나가야 합니다.》

협의회장이 술렁거렸다.자체의 힘으로 현대적인 새 건조로를 만들자는 안이 제기되였던것이다.초급당비서 리경섭동무의 발기였다.

자그마한 우리 공장에서는 어림도 없다,설사 건조로를 만든다고 해도 수입설비만 하겠는가 하고 수군거리는 소리가 초급당비서의 귀전에 들려왔다.

좌중을 둘러보던 초급당비서는 심중한 어조로 말했다.

《지금 공장이 제자리걸음을 하고있는 원인이 다른데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일군들의 머리속에서부터 수입병을 뿌리뽑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의 이야기는 계속되였다.

어느 단위나 혁신하고 비약할것을 요구하고있는 오늘의 시대에 우리가 생산능력에서나 질적수준에서 뒤떨어진 설비를 그냥 놓고 앉아 우는소리를 해서야 되겠는가.남의것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자기 힘을 믿고 대담하게 해보자.…

마침내 30㎥짜리 현대적인 건조로를 자체로 만들기로 아퀴가 지어졌다.

공장일군들은 기술자,기능공들과 방도를 찾아나갔다.순환식건조방법에 연도식건조방법까지 배합하면 좋을것 같다는 혁신적인 안이 제기되였다.나무부산물을 리용하는 연도식건조방법을 받아들이면 긴장한 전기사정에 구애됨이 없이 작업을 할수 있어 좋을것이라고 모두들 무릎을 쳤다.

건조로제작전투에 떨쳐나선 종업원들의 기세는 대단했다.얼마후 새 건조로는 자기의 실체를 갖추었다.그러나 만세를 부르기는 일렀다.시운전과정에 부족점들이 발견되였던것이다.

아무래도 너무 어벌이 큰 일을 시작한것 같다며 손맥을 놓는 축들도 있었다.

그들에게 초급당비서는 말하였다.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성공이 눈앞에 왔는데 한걸음을 앞에 두고 주저앉겠는가,문제는 자기 힘에 대한 확신에 있다고 그들을 고무하였다.그리고 기술자들과 함께 전문공장에 찾아가 그곳 기능공들도 만나보고 탐구의 낮과 밤도 함께 보냈다.

당조직의 적극적인 지지와 방조에서 큰 힘을 얻은 책임기사 전영길,작업반장 오일환동무와 공무작업반 기능공들은 신심에 넘쳐 전투를 벌렸다.

성공의 시각은 끝내 오고야말았다.볼수록 흐뭇한 새 건조로앞에서 누구나 이구동성으로 말했다.이렇게 제손으로 능히 만들수 있는것을 왜 진작 만들 엄두를 내지 못했을가 하고.

바로 그 신심이 현대적인 건조로를 제작한데 비할바없이 큰 성과라고 초급당비서는 생각했다.제힘을 믿고 제손으로 자기의것을 창조하는 과정에 종업원들속에서 남의것에 대한 환상,수입병이 없어지게 된것이였다.

초급당일군들이 찾은 교훈은 컸다.자신에 대한 믿음은 자기 손으로 자기의것을 창조하는 과정에 굳건해진다는것을 실천속에서 확증한 그들은 또다시 새로운 목표수행에로 대중을 불러일으켰다.

가까운 앞날에 종합배풍장치를 완성하며 가구형식도 완전히 혁신할 결심을 안고 종업원들모두가 떨쳐나섰다.그 누구에게 물어보아도 대답은 한가지,자기 힘이 제일이라는것이다.

공장의 면모도,사람들의 정신세계도 몰라보게 달라진 이 공장의 현실이 깨우쳐주는것은 무엇인가.

자기를 믿으면 강자가 되고 수입병에 걸리면 노예가 된다.수입병을 고치는 명약중의 명약은 자기 힘에 대한 믿음,자력갱생의 신념이다.

[정세론해설] 사라진 의존심,높이 든 자립의 기치

자주적인 사회건설에 나선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남에 대한 환상만큼 유해롭고 위험한것은 없다.

언제인가 나이제리아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은 《서방나라들은 〈원조〉를 리용하여 우리의 한쪽주머니에 1US$를 넣어주고 다른쪽 주머니에서 10US$를 꺼내가고있다.》고 비평한바 있다.현실적으로 지구상에 제국주의의 《원조》를 받아 부유해진 나라는 없다.저들을 《구세주》로 묘사하며 내흔드는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는 본질에 있어서 하나를 주고 열,백을 빼앗는 략탈도구이며 경제적예속의 올가미이다.

발전도상나라들이 사회경제적진보와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방도는 외세에 대한 의존심을 버리고 자체의 힘에 의거한 민족경제를 건설하는것이다.이것을 자각한 세계 많은 나라들이 민족경제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을 강화하고있다.

수십년전부터 유기농법을 꾸준히 발전시켜 그 덕을 보고있는 꾸바에서 생물첨가제공장이 조업하였다.년간 400만L의 생산능력을 가진 이 공장은 생물첨가제수요를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로 해결하려는 정부의 노력에 의해 건설되였다.공장에서 생산되는 첨가제는 사탕수수,벼,남새 등 20여종의 농작물들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생산량을 늘이는데 기여한다고 한다.

현재 국내총생산액의 21%를 전기수입에 돌리고있는 요르단정부는 2020년까지 전력소비량의 60%를 자체로 보장할 목표를 내세웠다.그 실현을 위해 혈암유를 비롯한 국내의 풍부한 자원을 리용하여 발전능력을 높이는데 특별한 힘을 넣고있다.나라의 전력수요를 자체로 보장할것을 계획한 잠비아정부는 많은 자금을 들여 대상공사들을 진척시키고있다.

튼튼한 국방공업에 기초한 무장장비의 국산화가 힘있게 추진되고있는것은 자립을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움직임에서 특별한 의의를 가진다.

무장장비의 우월성만 보면서 그 수입에 전적으로 매달려서는 자기의 군사적힘을 원만히 키울수 없다는 교훈을 찾은 발전도상나라들은 무장장비의 국산화에 힘을 넣고있다.

세계전쟁사의 갈피에는 군사기술적우세를 자랑하던 다른 나라들의 무장장비들에 미련을 가졌다가 랑패를 본 실례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포클랜드(말빈)제도를 둘러싼 영국-아르헨띠나전쟁시기 아르헨띠나의 경우가 그렇다.

1981년 프랑스는 아르헨띠나에 14대의 《슈퍼 이텐다드》전투기를 판매할것을 계획하고 1982년에 먼저 5대를 납입하였다.하지만 그해 4월 전쟁이 일어나자 프랑스는 즉시 아르헨띠나에 대한 전투기납입을 중단하였다.이 전쟁에서 영국군함 《쉐필드》호를 격침시킨 아르헨띠나의 《에그조쎄》미싸일도 프랑스의 제약을 받았다.프랑스는 자기 나라가 납입한 이 미싸일의 기술자료를 루설하여 영국군의 반항공전자장애효과를 더욱 높여줌으로써 아르헨띠나군의 전쟁성과확대를 억제하게 하였다.

몇해전 사우디 아라비아국방항공성은 전투기술기재의 재료와 원료 등을 국내제품으로 조달할 방침을 표명하였다.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무기 및 전투기술기재수입국인 사우디 아라비아는 서방군수산업에 있어서 중요시장의 하나로 되고있다.이 나라는 무장장비를 거의나 수입에 의존하여왔다.사우디 아라비아는 국내군수산업을 추켜세우고 무장장비의 국산화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려 하고있다.국방항공성과 재계의 수뇌들로 군수산업의 부활을 위한 위원회를 설치한것이 그 실례의 하나이다.당면해서는 분사식기관의 씌우개,축전지를 비롯한 약 1만 5 000가지 품목에서 국내기업의 입찰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한다.

국방분야에서의 자급자족실현은 인디아의 최종목표이다.지난 8월 국산제전투함 《인스 콜카타》호가 해군에 취역하였다.이보다 앞서 핵탄두를 탑재할수 있는 국산제 《프리트비-2》지대지미싸일을 시험발사하였다.인디아는 2015년까지 국산제핵잠수함을 건조하고 대륙간탄도미싸일의 개발을 완성할것을 계획하고있다.인디아는 국방분야에 대한 과학연구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국영 및 사영회사들사이의 협력을 발전시키고있다.

날로 커가는 미국의 군사적위협에 대처하여 이란은 자체의 경제토대에 튼튼히 의거한 무장장비생산을 더욱 늘이고있다.올해에 들어와 미싸일들에 리용되는 선진적인 축전지들을 대량생산할수 있는 흐름선이 가동을 시작하였다.이로써 미싸일에 필요한 축전지들을 자체로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한편 현대적인 구축함들을 생산할수 있는 준비도 갖추었다.이에 대해 전하면서 이란군 해군사령관은 국내산 신형잠수함 《파테흐》호가 올해중에 해군에 취역한다,이것은 자체의 잠수함건조기술을 획득하기 위한 지난 20년간의 노력의 결과이다라고 언명하였다.

그렇다.자립의 기치높이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민족적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줄기찬 투쟁은 응당한 결실을 맺고있다.

극악한 대결광,만고역적들은 력사와 온 민족의 선고를 명심하라

천하무뢰한 박근혜가 60이 지난 나이에 치마바람을 일구며 이번 유엔총회무대에서 짖어댄 얼토당토않은 수작들은 지금 우리 평양산원 전체 종업원들의 분노와 조소를 자아내고있다.

감히 우리의 핵을 악랄하게 걸고들고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거들며 기염을 토하더니 《세계평화공원조성》이라니 이건 또 무슨 가을뻐꾸기같은 소리인가.

도대체 온전한 정신을 가지고 하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괴뢰들의 발광적인 북침전쟁도발소동으로 북남사이의 군사적긴장이 극도에 달했는데 그 최전선인 군사분계선지역에 어떻게 《평화공원》이라는것이 있을수 있는가.

더우기 향수내보다 화약내를 더 즐기는 극악한 전쟁광신자에게서 《평화》라는 말이 튀여나온것은 그야말로 평화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 아닐수 없다.

지금 시급히 필요한것은 《평화공원》따위가 아니라 민족분렬의 상징인 콩크리트장벽의 철페이다.

괴뢰집권자가 이것을 외면하고 그 무슨 《평화공원》에 대해 운운한것은 분명 그 원한의 장벽을 세계에 대고 자랑하고싶어서였을것이다.이것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가슴아픈 분렬사를 세상에 광고하자는것이 아니고 무엇이며 분렬의 아픔을 겪는 겨레의 가슴에 소금을 뿌리는것과 같은 극악무도한 행위가 아니고 또 무엇이란 말인가.

조선민족의 넋이란 꼬물만큼도 없고 조선사람의 자격을 이미전에 상실한 극악한 민족반역자,매국노인 박근혜는 력사의 쓰레기통에 한시바삐 처박혀야 한다.

괴뢰집권자가 유엔총회에서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또다시 걸고들며 《핵을 포기하는 결단》을 내리면 《경제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떠들었다고 한다.개입에서 상아가 나올리 없겠지만 박근혜의 도발적악담은 우리 천만군민을 격분으로 치떨게 하고있다.

괴뢰집권자가 이번에 주제넘게도 우리를 《지원》하겠다고 넉두리질을 했지만 이미전부터 남조선을 돌봐주고있는것은 다름아닌 우리이다.

바로 우리의 핵억제력이 있어 이 땅의 평화가 유지되는것이고 남조선사람들이 마음놓고 일터에도 나가며 생존을 유지하고있는것이다.

얼마나 동족대결에 미쳤으면 여직껏 미국의 북침전쟁하수인으로 살아온것도 모자라 상전이 넘겨주겠다는 전시작전통제권마저 안 받겠다고 발버둥질치겠는가.

박근혜는 때없이 주둥이를 놀리다가는 더 큰 국제적망신과 조소를 불러일으킨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우리는 유엔무대에 가서까지 볼꼴사나운 입질을 해대며 동족을 악의에 차서 헐뜯고 가는 곳마다 불집을 일으키는 괴뢰집권자의 망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나가도 샌다고 제 집안에서 입건사를 못해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는 만고역적 박근혜가 밖에 나가서까지 우리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거들었다.정말이지 격분하기 그지없다.

세상이 알다싶이 근로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에는 《인권》문제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인민은 태여나서부터 세금이란 말조차 모르고 무상치료,무료교육의 혜택을 받으며 세상에 부럼없이 살고있다.

인민대중의 정치적권리와 자유가 완전히 보장되고 국가가 인민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아주는 나라가 바로 우리 공화국이다.

미친개는 달밤에 달을 보고도 짖는다고 극악한 대결미치광이인 괴뢰집권자는 동족에 대해서는 그 무엇도 가리지 않고 마구 헐뜯으며 대결의 독기를 풍기고있다.그야말로 미쳐도 더럽게는 미쳤다.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제 집안의 악취나는 인권문제는 덮어놓고 그런 허튼수작질을 마구 할수 있겠는가.

최근 괴뢰군부내에서 계속 드러나고있는 심각한 인권유린행위와 《세월》호참사는 남조선이야말로 세계최악의 인권유린지대,인권불모지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상전에게 모든것을 빼앗긴 식민지주구,정치매춘부에 불과한 괴뢰따위가 민충이 쑥대에 올라간듯이 우쭐해서 《대통령》이랍시고 국제무대에서 놀아대는 꼴이란 참으로 역겹기 그지없다.

그 추한 면상을 죽탕이 되도록 후려갈겨도 화가 풀리지 않을것 같다.

제 주제도 모르고 동족대결에만 환장해 날뛰는 괴뢰집권자와는 말이 통하지 않으며 오직 총대로 결산해야 한다는것이 우리 청년들의 하나같은 심정이다.

잘못 놀린 혀바닥때문에 박근혜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양시의 모범적인 인민반장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식 사회주의를 빛내이는데 이바지하고있는 평양시의 모범적인 인민반장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신 감사가 중구역 동안2동 31인민반장 박재화,만경대구역 칠골2동 8인민반장 구명숙,대동강구역 문수3동 33인민반장 리옥실,삼석구역 성문2동 55인민반장 김옥실,보통강구역 붉은거리3동 16인민반장 김애옥,대동강구역 청류3동 64인민반장 강명희,동대원구역 삼마1동 62인민반장 라옥화,서성구역 서천동 40인민반장 리선희에게 전달되였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천세만세 높이 모셔갈 철석의 신념을 간직한 인민반장들은 금수산태양궁전을 보다 훌륭히 꾸리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동상과 태양상,가정들에 모신 태양상초상화를 더 밝고 정중히 모시는 사업에 충정을 바쳐왔다.

이들은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따라배워 주민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어 인민반원들속에서 우리 인민반장으로 불리우고있으며 인민반을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만들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이 높이 발양되도록 하는데 이바지하였다.

또한 인민반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을 알뜰히 꾸리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받아안는 영광을 지닌 인민반장들은 언제 어디서나 일편단심 우리 당을 굳게 믿고 따르며 동,인민반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갈 열의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탄전이 들끓는다,생산성과 계속 확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공업,석탄공업을 확고히 앞세워야 합니다.》

석탄생산을 앞세워 전력을 증산할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그 관철에 떨쳐나선 북창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석탄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계속혁신,계속전진해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현시기 석탄생산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는것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일군들과 탄부들의 가슴속에 깊이 심어주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면서 모두가 오늘의 보람찬 전투에서 영웅적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강화하고있다.련합기업소의 당,행정,근로단체일군들의 협의회가 수시로 진행되고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여 화력발전소에 보내주기 위한 긴급대책들이 취해지고있다.

들끓는 전투장으로 달려나간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갱막장으로 들어가 탄부들과 숨결을 함께 하며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불꽃튀는 전투를 벌리고있다.

련합기업소의 탄전마다에 경제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리고 일군들과 탄부들이 최대의 마력을 내여 석탄증산을 위한 힘찬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설비,자재,부속품을 제때에 보장하기 위한 작전을 주도세밀하게 짜고들고있다.

인포탄광의 일군들이 석탄증산의 앞장에서 기세좋게 내달리고있다.탄광참모부에서는 기름진 탄밭을 타고앉은 유리한 조건을 리용하여 질좋은 석탄을 더 많이 생산하여 화력발전소들에 보내주기 위한 작전과 전투지휘를 잘해나가고있다.

3갱,5갱의 탄부들은 사회주의증산경쟁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교대가 교대를 돕는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9월 석탄생산계획을 앞당겨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1갱과 2갱의 탄부들도 대동력기지에 더 많은 석탄을 보내줄 불같은 일념을 안고 생산돌격전을 드세게 벌려 매일 계획보다 더 많은 석탄을 캐내고있다.

남덕탄광에서는 일군들과 탄부들이 석탄생산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탄광에서는 지난 8월말까지 년간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10갱의 일군들과 탄부들의 일본새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면서 모든 갱들에서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고있다.그리하여 2갱의 탄부들은 매일 계획보다 1.3배의 석탄을 생산하는 혁신을 일으키고있다.9갱에서도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뚫고나가면서 높이 세운 9월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들이대고있다. 가족들도 석탄증산투쟁에 떨쳐나선 탄부들을 힘껏 돕고있다.

회안탄광과 송남청년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석탄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회안탄광의 갱,채탄중대들의 탄부들이 집단적혁신의 불길드높이 생산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특히 1갱,2갱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높이 세운 석탄생산목표를 기어이 수행하기 위하여 교대가 따로 없는 치렬한 전투를 벌려 9월 석탄생산계획을 끝냈다.

송남청년탄광 2갱의 탄부들도 9월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기세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송남탄광기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당이 제시한 석탄생산목표를 돌파하기 위해 떨쳐나선 탄부들에게 더 많은 부속품을 보내주기 위해 치렬한 전투를 벌려나가고있다.

2014년 9월 28일

깊이 새겨주신 진리

세대가 교체되고 세기가 달라졌다.그러나 세월이 흐를수록 변색되지 말아야 할것이 있다.높은 계급의식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반미교양,계급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가지고 온갖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어느해의 5월 1일이였다.

평양에서 멀리 떨어진 어느 한 인민군부대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아오실줄 어찌 알았으랴.

군인들이 목청껏 올리는 만세의 환호성이 험준한 산발들에 메아리쳤다.

부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군인회관에 들리시여 복도에 전시된 교양판을 보아주실 때였다.

인민의 원쑤가 어떤자들인가를 폭로하는 계급교양판앞에서 그이께서는 걸음을 멈추시였다.

불순분자들이 유사시에 자기 당과 제도,인민을 반대하여나선다는 교양판의 내용을 보시던 그이께서는 인민군대가 최고사령관의 의도를 가장 빠르게 받아들인다고,교양판을 잘 만들었다고 거듭 만족해하시였다.그러시면서 계급투쟁의 교훈은 정세가 어려울 때 이런자들이 변절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하시면서 군인들에 대한 계급교양을 강화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말씀의 깊은 뜻을 가슴에 새겨가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 당의 선군정치를 받들어나가는 과정에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풍모와 투쟁기풍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고 우리 군대의 전투력과 위력은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강화되였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군대의 힘을 당할자는 세상에 없다고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선군시대에 인민군대가 혁명의 주력군으로서 혁명과 건설을 추동해나가며 계급의 리익을 지켜가기에 뜻깊은 5.1절날 그이께서는 총잡은 우리 군인들을 찾아오시여 그토록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는것이였다.이윽고 그이께서는 부대일군의 팔을 잡아 가까이 불러세우시고 귀속말로 군인들이 명절을 잘 지내도록 하라고 자애넘치는 어조로 당부하시고 부대를 떠나시였다.

계급투쟁의 전초선을 언제나 우리 군인들이 지켜서있다.

그날의 간곡한 당부를 잊지 않고 오늘도 혁명의 무기,계급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잡은 우리 군인들은 심장의 목소리로 말한다.

우리 총대의 과녁은 명백하다.

[론평] 대결에 미친 정치매춘부의 추태

속담에 굽은 지팽이는 그림자도 굽어 비친다는 말이 있다.이번에 괴뢰집권자가 유엔무대에서 놀아댄 꼬락서니가 그것을 보여준다.

박근혜는 유엔총회에서 그 무슨 《기조연설》이라는것을 하면서 외세의 턱밑에 붙어사는 더러운 요물단지,동족대결에 명줄을 건 반역아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다시금 낱낱이 드러내놓았다.그의 장광설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고 동족대결을 고취하며 반공화국공조를 구걸하는것으로 일관되였다.

박근혜는 《핵포기》니,《인권》이니 하면서 여론을 어지럽혔는가 하면 범죄적인 체제통일야망도 감추지 않았다.현 괴뢰집권자에게 제 집안에서보다 밖에 나가 동족대결에 더욱 광기를 부리는 악습이 있다는것을 모르는바가 아니다.

그러나 그가 유엔무대에 직접 나서서 극단적인 반공화국대결망언을 서슴없이 내뱉은데 대해 우리는 특별히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박근혜가 우리의 핵억제력을 《국제평화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매도하며 그 무슨 《핵포기결단》이니,《경제지원》이니 뭐니 하는 넉두리를 늘어놓은것부터 놓고보자.

누구에게나 명백한바와 같이 조선반도의 핵문제발생의 근원은 미국과 그에 추종한 남조선괴뢰들의 북침핵전쟁책동에 있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핵무기로 우리를 항시적으로 위협하면서 핵전쟁도발책동에 광란적으로 매여달리지 않았다면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애당초 생겨나지도 않았을것이다.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침략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도발자들에게 자위적핵억제력으로 맞서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권리행사이다.만약 우리에게 강위력한 핵억제력이 없었다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하여 생각이나 할수 있겠는가.

이 엄연한 현실을 괴뢰집권자가 굳이 외면하면서 마치 우리의 핵이 그 무슨 《위협》으로 되는듯이 아부재기를 친것은 미국의 식민지하수인으로서의 자기의 가련한 처지에 대해 그대로 실토한것외 다른것이 아니다.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에 대해서는 모르쇠를 하면서 그에 대응한 우리의 핵억제력은 《위협》으로 된다는 박근혜의 나발이야말로 누구에게도 납득될수 없고 리치에도 맞지 않는 황당무계한 궤변이다.

가관은 이번에 미국집권자도 입에 올리지 못한 우리의 핵에 대해 박근혜만이 쫄딱 나서서 시비질하며 《핵포기결단》따위를 운운한것이다.그가 체면도 수치도 모르고 미국이 말 못하는 고민까지 대변하여 상전의 환심을 사보려 하였지만 비굴하고 구차한 식민지괴뢰의 그 가련한 처사는 사람들의 조소만을 자아냈다.

그런데도 괴뢰집권자가 우리에 대한 《경제지원》을 떠벌인것을 보면 그가 현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과대망상증환자라는것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정치적혼란과 경제위기,인민생활파탄으로 들려오는것은 아우성뿐인데 그 누구를 위한다니 가소롭기 짝이 없다.

괴뢰집권자는 《대통령》감투를 따기 위해 실현불가능한 기만공약으로 인민들을 속여넘기던 그 본새로 우리를 어째보려는것 같은데 제코도 못 씻는 주제에 남의 부뚜막걱정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

박근혜가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걸고들며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벌려놓은것은 우리 천만군민의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은 신성한 인권에 대하여 말할 체면도 자격도 없다.남조선을 미국의 식민지로 전락시키고 《유신》독재부활로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인권불모지로 만든 장본인이 과연 누구인가.악명높은 《보안법》의 칼날을 휘둘러 진보적정당,단체들과 통일애국세력을 철창속에 가두고 언론을 《정권》의 어용나팔수로 만들었으며 생존의 권리와 자유를 위한 인민들의 투쟁마저 가차없이 탄압하고있는것이 바로 현 괴뢰집권세력이다.

괴뢰집권자는 말끝마다 《북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는데 그렇듯 인권에 관심이 있어 수백명의 어린 생명들이 바다에 수장되여 죽어갈 때 7시간동안이나 얼굴도 내밀지 않고 왼땅을 보고 청와대를 찾아온 《세월》호참사 유가족들은 들여놓지조차 않고 쫓아버렸는가.

그런 인권유린의 왕초가 도리여 인민사랑의 화원인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파렴치하게 외곡하며 볼썽사납게 놀아댔으니 이 얼마나 비극인가.

박근혜가 《인권》문제를 걸고 감히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헐뜯은것은 북남관계개선을 철저히 부정하며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겠다는 공공연한 선언이다.

남조선집권자가 《도이췰란드통일이 새로운 유럽의 주추돌》이니 뭐니 하면서 저들이 추구하는 통일이 《새로운 동북아의 초석》이 될것이라고 떠벌인것도 스쳐지날수 없다.바로 여기에 안팎이 다른 박근혜의 간특하고도 교활한 속심,체제통일야망이 그대로 비껴있다.

지금은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가 개선되느냐 마느냐 하는 매우 첨예한 시기이다.온 겨레의 시선은 긴장완화와 평화를 위한 동족의 노력을 무시하고 반공화국대결정책을 한사코 고집하는 남조선당국자들에게로 쏠리고있다.

바로 이런 때에 괴뢰집권자는 우리에 대한 전례없는 도발적악담으로 대화와 북남관계개선이 아니라 대결과 북남관계파국을 선택하였다.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동족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극도의 적대의식에 사로잡혀 유엔무대에서까지 반공화국대결망발을 거침없이 내뱉은 박근혜의 처사는 북남관계의 파국이 왜 심화되고있으며 대화와 협력이 왜 이루어지지 못하고있는가 하는것을 명백히 말해주고있다.

박근혜는 세치밖에 안되는 혀바닥으로 엄청난 재앙을 불러오고있다.

괴뢰들이 외세를 등에 업고 반공화국대결에 계속 기승을 부린다면 그것은 자멸을 촉진하는 비참한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박근혜패당은 우리와의 정면대결을 선포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것이다.

인민의 요구를 기준으로

넓다란 방,눈길을 끄는 갖가지 제품…

공업품도 있고 식료품도 있었다.큰 공장에서 만든것도 있고 자그마한 공장에서 만든것도 있었다.때는 주체87(1998)년 12월 어느날,어버이장군님께서는 몸소 어느 한 도에서 생산한 인민소비품들을 보아주시였다.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며 전시된 제품들을 하나하나 눈여겨보시던 어버이장군님께서 문득 멈춰서시였다.장군님의 시선은 여러가지 제품들사이에 놓여있는 학습장에 머물러있었다.

표지도 모양도 수수한 학습장,첫눈에도 지방원료로 만들었다는것이 알리였다.하지만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반색을 하시며 그것을 손에 드시였다.그러시며 도에서 자체로 종이문제를 풀어 학생들에게 학습장과 교과서를 보내주려고 노력한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치하하시였다.

도의 일군들은 과분한 평가에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그때였다.어버이장군님께서 어디 글을 한번 써보자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가슴이 두근거렸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종이의 질을 그렇게까지 세심히 료해하시리라고 미처 생각지 못한데다가 아직 누구도 그 학습장에 자기가 쓰는 심정으로 직접 글을 써보지 못하였던것이다.

일군들을 띄여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의미심장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학습장질이 어떤지 눈으로 보아서는 다 알수 없습니다.실지 글을 써보아야 알수 있습니다.》

금시 시험장같은 분위기가 떠돌았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필기도구를 가져오라고 이르시였다.한 일군이 원주필을 드리였다.그러자 장군님께서는 원주필로 써서는 종이의 질을 알수 없다고 하시며 만년필을 찾으시였다.일군은 만년필로 바꾸어드리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손수 학습장의 한 페지를 고르시여 거기에 글을 써보시였다.그러신 후 종이 앞면과 뒤면을 번갈아 찬찬히 살펴보시였다.

《좋구만,종이가 피지 않소.》

어버이장군님께서는 환히 웃으시였다.

《아주 좋습니다.이만하면 인민들에게 합격될수 있겠습니다.》

안도의 숨을 내쉬던 일군들은 그 말씀에 그만 목이 꺽 메였다.

학습장 한권을 놓고도 인민들이 좋아하겠는가를 먼저 생각하시고 그처럼 모든것을 인민앞에 선참 세워보시는 어버이장군님!

과연 언제면 그 풍모,그 뜻을 다 따를것인가?…

항상 인민의 눈빛을 새기며 일해왔던가를 돌이켜보는 일군들의 마음은 저으기 무거워졌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의 가책을 느끼신듯 신중하신 표정으로 우리는 이처럼 인민들에게 무엇을 하나 주어도 똑똑한걸 주어야 합니다,이렇게 잉크로 써도 피지 않는 학습장을 만들어내는것처럼 우리는 모든 제품의 질을 인민의 요구에 맞게 보장하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일군들이 손에 쥐고있는 원주필을 미소속에 바라보시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지만 방금전 원주필을 드리였던 자신들의 처사가 부끄러워 일군들은 얼굴을 붉히였다.그럴수록 장군님께서 손수 드시였던 만년필이 마음속에 깊이깊이 새겨졌다.…

지금도 방방곡곡 공장,기업소의 생산현장에서는 일군들이 호주머니에 혹은 수첩짬에 원주필을 끼워가지고 다니면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전투를 조직지휘할것이다.학습장도 생산하고 천도 짜고 사탕,과자며 단물 그리고 갖가지 부엌세간도 만들것이다.

하지만 어디서 무엇을 만들든 인민을 위한 제품생산에서 일군들은 항상 어느것을 쥔 사람이 되여야 하겠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손수 드시였던 만년필을 늘 마음속에 안고 사는 일군이 되여야 할것이다.

[공식문건] 극악한 특등대결광,현대판매국역적은 한시라도 빨리 제거해버려야 한다

우리는 이미 박근혜의 볼꼴사나운 입뚜껑이야말로 모든 재난을 낳는 창구라고 락인한바 있다.

한것은 그 입만 열리면 동족에 대한 온갖 비방과 중상이 장마철 탁류처럼 쏟아져나오고 미국상전에게는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아부와 굴종으로 일관된 요설이 쉬임없이 흘러나오고있기때문이다.

박근혜의 입이야말로 북남관계를 악화시키고 불신과 대결을 조장시키는 첫번째 화근이다.

천하에 둘도 없는 박근혜의 이러한 기질은 얼마전 대양건너 미국땅에 게바라간 기회에 생겨먹은 그대로 할 말,못할 말 가림없이 온 겨레를 격노케 하는 독기어린 망발들을 마구 늘어놓은데서 유감없이 과시되였다.

이번에 동족을 모해중상하고 대결을 고취하는 특등대결광으로서의 박근혜의 본색은 《북핵포기》에 대하여 악청을 돋구는것으로부터 백일하에 드러났다.

박근혜는 우리가 《21세기에 들어와 핵시험을 감행한 유일한 범죄국가》이고 우리의 핵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며 우리의 핵활동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대한 《전면부정》이라고 고아댔다.

사실 박근혜만은 입이 열개가 매달려있다 해도 우리의 핵억제력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시비할 초보적인 체면도,자격도 없는 보잘것없는 존재이다.

그것은 남조선땅에 미국상전의 핵탄을 제일먼저 끌어들여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발단시킨 주범이 그 애비이고 《유신》독재를 그대로 유전받아 미국의 《확장된 핵억제전략》실현에 치마바람을 일쿠며 상전의 핵타격수단들을 빈번히 끌어들여 우리를 겨냥한 핵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는 장본인도 다름아닌 그 애비의 그 딸인 박근혜자신이기때문이다.

바로 그러한 박근혜가 집안에 옹크리고 앉아서는 가뜩이나 식민지고용군에 불과한 괴뢰군의 보잘것없는 군권까지 영원히 미국상전에게 내맡길 작당을 하고 밖에 나가서는 겨레를 지키고 평화를 담보하는 동족의 핵보검까지 없애보려고 분별없이 돌아치고있다.

박근혜는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 핵억제력의 사명은 미국의 가증되는 핵위협과 공갈을 종식시키고 이 땅을 집어삼키려는 날강도 미제의 존재를 송두리채 불태워버리며 미국에 추종하여 민족의 수치와 비극만을 초래하는 박근혜와 같은 현대판사대매국노들을 영원히 매장해버리는데 있다.

이 성스러운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우리 핵억제력은 이미 초정밀화,소형화단계에 진입한 상태에서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미국놈들의 본거지와 태평양지역의 크고작은 미제침략군 군사기지들을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장소와 수역에서 타격할수 있는 항시적인 림전태세를 갖추고있다.

따라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억세게 틀어쥔 이 핵보검을 어째보려고 돌아치는것보다 더 어리석은 처사는 없을것이다.

핵보검을 더욱 튼튼히 틀어쥘 때 박근혜가 주제넘게 떠드는 국제사회의 그 무슨 《지원》이 아니라 우리 손으로 우리 삶을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게 보란듯이 만들수 있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이고 신념이다.

동족을 모해중상하고 대결고취에 제정신이 없는 특등대결광으로서의 박근혜의 본색은 유엔무대에서 우리에 대한 병적거부감이 꼭뒤까지 들어찬 나머지 우리의 《인권문제》를 악질적으로 걸고든데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미국이 주동이 되여 온갖 불순적대분자들이 줴치는 《북인권문제》타령은 우리의 신성한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로골적인 부정이며 인간의 진정한 삶의 권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 된다.

박근혜는 마치 국제사회가 큰 관심과 우려를 갖고있는것이 《북의 인권문제》인듯이 악설을 늘어놓으며 유엔인권리사회가 채택한 그 무슨 《권고사항》을 리행해야 한다고 주제넘게 떠들어댔다.

나중에는 남조선에 《북인권사무소》까지 설치하게 될것이라는 도발적인 악담도 서슴지 않았다.

원래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거수기로 전락된 유엔의 그 어떤 《결의》따위를 한번도 인정해본적이 없다.

더우기 유엔인권조사위원회라는 허깨비같은 존재는 물론 그 위원회의 《권고사항》이 무엇인지 알려고조차 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사유활동을 가진 정치인들이라면 모여든 까마귀떼가 까욱소리를 소란스럽게 내지른다고 거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것이다.

만약 유엔이 늦게나마 본래의 자기 사명에 충실하려면 그리고 인권개선에 그리도 관심이 있다면 반인민적악정과 현대판《유신》파쑈독재로 하여 인간생지옥,인권유린의 란무장으로 된 남조선사회나 그와 꼭같은 미국사회부터 개변하는데 열중해야 할것이다.

수백명에 달하는 애어린 학생들을 검푸른 바다속에 무참히 수장시킨 《세월》호침몰사고며 약육강식이 체질화된 괴뢰군내에서 발생한것과 같은 각종 류형의 몸서리치는 인권유린행위들로 하여 죽기보다 못한것이 남조선과 미국에서 사는 사람들의 인생이다.

박근혜는 《북인권사무소》가 아닌 《남인권사무소》나 설치하고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람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받아들여 남조선땅을 비참한 죽음으로 생을 매듭하는 인권불모지가 되지 않게 해야 할것이다.

하긴 동족대결을 유전으로 타고난데다가 사대와 굴종으로 잔뼈를 굳히고 흰머리칼을 얹은 박근혜로서는 무덤속에 들어가도 12년제무료교육에 의한 배움의 권리가 무엇인지,무상치료에 의한 병고칠 권리가 무엇인지,인간이 향유하는 참된 권리가 무엇인지 초보적인 표상조차 가지지 못할것이다.

박근혜는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의 인권은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인 사람중심의 주체철학에 기초한 인간의 참된 권리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고있다.

이 참된 인권을 헐뜯는 박근혜는 정상적인 인간이 아닌 정신적불구자임을 스스로 자인하여야 할것이다.

박근혜는 이번 유엔무대에서 동족대결에 열이 뜬 나머지 사람명단에서 제명된지 오랜 인간쓰레기들을 《탈북민》이라고 비호두둔하는 놀음도 서슴지 않았다.

박근혜를 비롯한 남조선당국자들이 그들을 그 무슨 《탈북자》,《탈북민》이라고 명명하면서 사람취급을 해주고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그들을 사람가죽을 뒤집어쓴 오물로,쓰레기로 단정해버린지 오래다.

썩은 냄새를 풍기는 오물은 오물장에 가고 그 어디에도 쓸모없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가기마련이다.

사기와 협잡,안일과 부화,살인과 강도행위 등 인간세상에서 살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것으로 하여 고향사람들은 물론 친혈육들에게서까지 버림을 받은 인간추물들,《탈북자》들이 밀려가고있는 곳이 다름아닌 사회적으로,정치적으로 온통 썩어가는 남조선땅이다.

박근혜는 똑바로 알아야 한다.

사람으로 살기를 그만둔지 오랜 인간쓰레기들인 《탈북자》들에게 기대를 걸고 그들을 끼고 그 무엇을 성취해보려고 어리석게 돌아칠수록 자신이 악취만 풍기는 추물로 되여 온 겨레와 민족의 지탄을 면할수 없게 될것이다.

박근혜의 이번 《탈북민》공개떠벌임으로 하여 남조선괴뢰들은 인간쓰레기들을 내몰아 벌려놓고있는 반공화국《풍선작전》이 《당국의 책임》과 무관하고 《군부의 관여》가 없다고 더는 우겨대지 못하게 되였다.

입건사도 바로 못하는 치마두른 안방주인밑에서 진땀을 뿌려대며 안달복달하는 괴뢰들의 처지가 참으로 가련하기도 하다.

이번에 박근혜는 베를린장벽해체 25년을 거론하는것으로 골수에 배여있는 《흡수통일》야망까지 꺼리낌없이 드러내놓았다.

《장벽해체》가 그리도 소원이라면 제 애비와 그 추종분자들이 근 40년전 이 나라 강토를 둘로 동강내며 쌓아놓은 콩크리트장벽부터 먼저 허물어버리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

동족대결과 사대매국으로 일관된 박근혜의 이번 유엔행각과 떠벌임을 놓고 남조선정계에서조차《미국에 무작정 매달리는 부끄러운 행각》,《미일상전과의 관계만을 고려한 눈치보기 연설》,《남북관계를 더 꽁꽁 얼어붙게 하는 미누스행각》,《얼어붙은 남북대화와 접촉에 찬물을 끼얹는 언행》이라고 혹평하고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박근혜야말로 우리 민족의 특등재앙거리이다.

우리 민족사의 갈피갈피를 어지럽힌 매국노,반역자들이 적지 않았지만 박근혜와 같이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앞에 씻을수 없는 만고대죄를 저지른 악한과 독종은 있어본적이 없다.

이번에 박근혜는 제스스로 자신이 현대판사대매국노이며 역적중에 가장 악질적인 만고역적이라는것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북남관계가 개선되자고 해도,민족의 평화와 안정이 보장되자고 해도 박근혜와 같은 역적무리들을 단호히 청산해버려야 한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이 얻은 결론이다.

박근혜와 같은 매국역적들이 무덤속에 처박히는 날이 곧 민족의 전도가 열리는 력사적인 순간으로 될것이다.

박근혜의 비참한 말로는 이미 주어졌다.

장천지구가 온실남새생산의 본보기로 변모된다

장천지구가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고있다.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새로운 온실들을 바라보아도 그렇고 시간마다 키돋움하는 소층아빠트들과 공공건물,아담하게 들어앉는 문화주택들을 둘러보아도 어디서나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하루전의 실적이 오늘에는 낡은것이 되고 시간마다 그 면모가 달라지는 창조와 건설의 벅찬 숨결이 온 장천땅을 들끓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체질화하고 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 부강하고 문명한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우는 보람찬 투쟁에서 영웅적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난 6월 9일 선군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몸소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농장을 21세기 온실남새생산의 본보기농장으로 훌륭하게 꾸릴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시당위원회에서는 방대한 면적에 현대적인 온실들을 질적으로 더 많이 건설하고 농장을 21세기 표본농장으로 꾸리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능력있는 일군들로 강력한 지휘부를 꾸리고 온 시가 떨쳐나서 온실건설과 소재지건설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쳐 끝낼 높은 목표를 세웠다.그리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시에서는 넓은 면적에 토벽식박막온실 20동,궁륭식박막온실 150동을 건설할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시의 모든 력량을 총동원,총집중하여 날마다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이미 토벽식박막온실들의 기초굴착과 기초콩크리트치기,온실벽체축조가 끝난데 이어 온실내부공사도 전반적으로 끝나고 트라스설치와 휴계실들의 타일붙이기,온실내부물탕크공사와 외부벽체보온재붙이기공사가 마감단계에 들어섰다.

궁륭식박막온실건설도 힘있게 추진되여 완공의 날을 눈앞에 두고있다.현재 150동의 궁륭식박막온실들의 지대정리와 토량처리가 전반적으로 끝나고 기둥골조설치와 아치골조설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이와 함께 이미 건설해놓은 수십정보의 온실개건보수전투도 힘있게 다그쳐지고있다.9월 중순까지 련동식온실들의 외부벽체미장과 물탕크보수,기능성세겹박막씌우기,창문교체작업을 전부 끝냈다.토벽식박막온실들의 외부걸음길포장과 온실뒤벽체상판미장을 끝내고 보온대책도 세웠다.

또한 궁륭식온실들의 기둥기초콩크리트치기와 아치골조보수,출입문들을 새로 교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건설에 떨쳐나선 시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1만여㎡의 륜환선 및 지선도로의 로반공사와 규모가 큰 2개의 양수장건설을 완성하고 수로공사와 굴포 및 물탕크공사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농장소재지를 새 세기의 표본으로 꾸리기 위한 건설전투장들에서도 새로운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건설장에 달려나온 시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기초콩크리트치기와 골조공사에서 련일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다.

현재 소층아빠트들과 단층살림집,공공건물들의 기초굴착과 콩크리트치기가 거의 끝나고 벽체축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일부 구역과 단위들에서는 벽체축조를 마감단계에서 하고있으며 단층살림집건설을 맡은 많은 단위들에서는 지붕공사까지 끝내고 내부공사에 들어섰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시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결사관철의 정신,혁명적인 투쟁기풍이 높이 발휘되는 속에 장천지구는 21세기 표본농장으로 훌륭히 일떠서고있다.

전력,석탄공업부문의 증산투쟁을 적극 고무추동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하루빨리 풀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성,중앙기관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전력,석탄공업부문 로동계급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실천투쟁에 뛰여들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진정으로 애국을 하려면 애국의 마음을 가지고 애국적인 행동을 하여야 합니다.》

화력탄보장의 큰 몫을 맡은 서부지구의 중요탄광들에 대한 지원열기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국가계획위원회,전자공업성,국가해사감독국에서는 당의 전투적호소에 접한 즉시 해당한 조직사업을 진행하여 조양탄광의 석탄증산과 생산공정현대화에 필요한 전자요소,철판과 축강 등을 마련하였으며 책임일군들이 직접 현지에 내려가 탄광일군들과 탄부들에게 넘겨주어 그들의 증산열의를 북돋아주었다.기계공업성,륙해운성의 일군들은 500개의 탄차베아링과 절연선,절연물 그리고 후방물자들을 가지고 천성청년탄광에 내려가 탄부들을 고무추동한데 이어 탄광에서 현재 진행중인 2단계 벨트콘베아공사에 필요한 수천m의 벨트를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국토환경보호성,잠업비단지도국 일군들과 정무원들도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마련한 다이야,전력까벨 등을 석탄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형봉탄광의 탄부들에게 보내주었다.국가과학기술위원회,수산성,상업성,체신성,국가건설감독성의 일군들은 석탄생산에 이바지할 기공구들과 쇠바줄,베아링,동발나무 그리고 많은 로동보호 및 후방물자들을 안고 봉천,월봉,남덕,인포탄광과 득장청년탄광을 찾아가 화력탄증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탄부들의 전투적사기를 높여주었다.

흑령탄광에 내려간 수도건설위원회,도시경영성의 일군들은 갱건설과 굴진에 필요한 수십t의 세멘트와 착암기들을 지원한데 이어 중량급화물자동차들을 이곳 탄광에 고정적으로 동원시킴으로써 긴장한 석탄수송문제를 푸는데 크게 기여하고있다.

건설건재공업성,대외건설지도국,재정성,수매량정성,보건성,문화성에서도 탄광지원을 위한 조직사업을 기동적으로 하여 2.8직동청년탄광,회안탄광,제남탄광,덕성탄광 등에 귀중한 자재들과 많은 후방물자들을 보내주었다.이밖에도 금속공업성,국가과학원,식료일용공업성,경공업성,국가자원개발성,로동성,중앙통계국 일군들과 정무원들도 성의있는 지원물자들을 안고 서부지구의 여러 탄광들에 내려가 탄부들의 전투적사기를 북돋아주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현시기 전력증산의 큰 몫을 맡고있는 화력발전부문의 로동계급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기 위한 사업에도 성,중앙기관들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전력공업성의 책임일군들은 해당 부문과의 련계밑에 마련한 200여t의 선철과 철판,용접봉을 싣고 지난 16일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와 동평양화력발전소에 직접 내려가 이곳 로동계급의 화력설비보수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하였다.기계공업성에서는 화력발전소들의 대상설비생산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동적인 조직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책임일군들이 직접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 내려가 일군들과 진지하게 토의하여 미루대치차소재예비도 찾아내고 현지에서 그 수송 및 생산조직을 진행하였다.상업성과 인민봉사총국 일군들은 자기 단위의 특성에 맞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특색있는 후방사업을 진행하여 수도의 전력생산자들의 전투적사기를 높여주고있다.

인민보안부의 일군들은 지난 16일 근 500t의 파철과 철판 그리고 많은 량의 후방물자를 마련하여가지고 순천화력발전소를 찾았으며 힘있는 화선식정치사업으로 전력증산투쟁에 떨쳐나선 그곳 전력생산자들의 전투적열의를 백배해주었다.

각종 피대와 고무호스 등을 싣고 청천강화력발전소를 찾은 화학공업성 책임일군들과 정무원들도 당이 제시한 전력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사회주의수호전의 한개 초소를 더욱 믿음직하게 지켜나가도록 이곳 로동계급을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당의 전투적호소에 한사람같이 호응하여 전력,석탄공업부문 로동계급의 증산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기 위한 성,중앙기관 일군들의 조직사업과 지원열의는 날이 갈수록 더욱 구체화되고 비상히 높아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