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주주의를 국가활동의 기본방식으로 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근로자들이 정권의 주인으로서 국가관리에 적극 참가하고 온갖 사회정치활동의 권리를 충분히 행사하고있습니다.》
주체71(1982)년 2월 28일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의 날이였다.이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로 추천받은 평원군의 한 농장일군은 뜻밖의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선거를 앞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가 이미 오래전에 뜨락또르운전수로서 농촌기계화실현에서 남다른 모범을 보여 로력영웅이 되고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진행하는 전국뜨락또르운전수대회에 참가하여 토론까지 한데 대하여서와 그후에도 농장일군으로서 일을 잘하고있다는 사실을 료해하시고 일을 아주 많이 했다고,일을 많이 한 공로자이기때문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자격이 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는것이였다.그러시면서 자신께서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이 동무가 선거받을 선거분구에 나가 찬성투표해야겠다고 말씀하시였다는것이였다.
그가 너무도 꿈같은 사실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이제나저제나 영광의 시각을 기다리고있는데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거장으로 나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대의원후보자동무,축하합니다라고 하시며 그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윽고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투표에 참가하시였다.
순간 하늘땅을 들었다놓으며 폭풍같은 환호가 터져올랐다.응당 할 일을 한 자신을 로력영웅으로,한개 농장의 일군으로,인민의 대표로 내세워주시고 오늘은 또 이렇게 선거장에까지 나오시여 찬성투표를 해주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대의원후보자는 감격의 눈물만 흘리고있었다.
그러나 또 얼마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기다리고있는지 그때까지도 그는 다 알수 없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의식하지 못한채 한자리에 서있기만 하는 그에게 다가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부르신다고 하시면서 오늘은 대의원선거의 날이기때문에 동무가 주인이요,주인이 앞서야지,가슴을 쭉 펴고 말이요라고 하시며 그의 팔을 잡아 이끄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동무가 일을 아주 잘한 동무입니다,매우 좋은 동무입니다라고 하시며 그를 어버이수령님의 바로 앞에 내세워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고 동행한 일군들에게 이 동무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이라고,이 동무를 축하해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요란한 박수갈채가 방안에 오래동안 울려퍼졌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얼굴을 붉히며 어쩔바를 몰라하는 그를 바라보시며 오늘 이렇게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이 동무에게 찬성투표하였으니 동무에게는 최고의 영광,최고의 행복이라고 하시였다.
이 세상의 모든 행복을 자기가 다 독차지한것만 같아 그는 다시금 흘러내리는 눈물을 연방 훔치기만 하였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는 사랑과 은정에 대의원후보자는 그저 마음속으로 불타는 보답의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질뿐이였다.
어느덧 꿈같은 시간은 흐르고흘러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떠나실 시간이 되였다.하건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방안을 천천히 거니시며 쉬이 자리를 뜨지 못하시였다.
한 일군이 이제는 떠나시자고 말씀드리였다.그러자 그이께서는 기뻐서 그런다고,오늘 수령님께서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고 하시면서 대의원후보자의 손을 꼭 잡으신채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동무는 최고의 영광,최대의 행복을 받아안았습니다,오늘의 은덕을 잊지 말고 인민의 충복으로 일을 잘합시다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도 무엇인가 부족하신듯 현관으로 나서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걸음을 멈추시고 그에게 오래도록 손을 흔들어주시였다.
영광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수십년세월이 흘렀다.하지만 평범한 농장일군에게 찬성의 한표를 바치시며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모습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국의 모든 선거자들에게 보내주신 공개서한을 받아안고 격정으로 끓어번지고있는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오늘도 뜨겁게 새겨져 빛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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