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7일

[정세론해설] 정의가 승리하는것은 어길수 없는 법칙

얼마전 한 국제회의에서 미국의 반꾸바경제봉쇄책동을 규탄하는 결의가 다수가결로 채택되였다.이로써 사회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꾸바인민의 정당한 위업에 대한 국제적지지와 련대성이 더욱 강화된 반면에 미국은 자주를 지향하는 현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력사의 반동으로서의 자기의 진면모를 다시금 세계앞에 드러내보이였다.

공정한 세계여론은 한결같이 이번의 결의채택을 꾸바의 승리,미국의 패배로 평하고있다.

미국의 부당한 반꾸바경제제재조치철회를 요구하는 결의가 채택된것은 올해까지 련속 23차례이다.그러나 매번 그 결의는 미국의 오만하고 파렴치한 립장과 태도로 하여 실행되지 못하고있다.

미국은 이번에도 꾸바에 대한 경제제재를 중지할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상정되자 그에 대해 매우 못마땅해하였다.

미국대표라는자는 유엔총회의 이번 표결은 의미없는것이라고 하면서 국제사회는 오히려 꾸바에서의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횡설수설하였다.

낯가죽이 곰발바닥같은자의 궤변이라고 할수 있다.

이번에 세계가 꾸바를 지지해나서자 바빠맞은 미국은 꾸바의 경제난은 미국에 의한것이 아니라 꾸바정부의 정책에 의해 초래된것이라고 흑백을 뒤집는 망발을 늘어놓으며 뒤수습을 하느라 분주탕을 피웠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은 본전도 못 찾고 톡톡히 망신만 당하였다.미국스스로가 빚어낸 결과이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지난 수십년동안 계속되고있는 미국의 반꾸바경제봉쇄책동은 본질에 있어서 사회주의꾸바를 고립,질식시키고 없애버리기 위한 로골적인 국가테로행위이다.

1959년 1월 꾸바에서 혁명이 승리하자 미국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어떻게 하나 꾸바혁명을 말살하기 위해 온갖 비렬하고 악랄한 책동을 다하여왔다.자기의 코앞에서 저들과 리념을 달리하며 자주와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꾸바가 미국의 눈에는 곱게 보일리 만무하였다.

지난 시기 미국은 꾸바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공갈을 일삼는 한편 《꾸바조절법》,《토리쎌리법》,《헬름즈-버튼법》과 같은 각종 반꾸바악법들을 조작하여 꾸바를 고립,질식시키려고 집요하게 획책하였다.

미국은 그렇게 함으로써 꾸바인민들속에 정부에 대한 불신을 조성하고 사회주의에 대한 불만을 야기시켜 꾸바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려고 꾀하였다.특히 조국을 배반한자들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을 긁어모아 이 나라에 침투시켜 내부로부터의 정부전복을 꾀하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사회주의,반제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꾸바의 합법적정부를 전복하고 친미정부를 세우기 전에는 절대로 반꾸바봉쇄정책을 포기할수 없다는것이 미국의 속심이다.

그러나 이러한 반꾸바책동은 미연에 방지되였으며 꾸바인민은 혁명의 전취물을 피로써 지켜내고있다.얼마전에도 꾸바는 미국이 담배에 폭약을 넣어 꾸바혁명의 지도자인 피델 까스뜨로를 암살하려고 한 사실,꾸바정부가 운영하는 먼거리통신체계를 마비시키기 위해 불량통보문들을 조작하여 내돌린 사실들을 폭로하였다.

꾸바외무상은 50여년동안 미국의 제재조치로 경제에서 1조US$가 넘는 손실을 입었다고 까밝혔다.

미국이 강행하고있는 제재책동의 밑바탕에는 초대국주의적사고관점과 힘에 대한 과신이 놓여있다.하지만 그것은 시대착오적이고 과대망상적인것이다.특정한 세력들이 다른 나라들에 제재를 가하면서 전횡을 일삼던 시기는 이미 지나갔다.

미국의 제재책동은 국제관계에서 공인된 자주,평등의 원칙에 완전히 배치된다.

많은 나라들과 국제기구들에서 미국식제재의 부당성을 폭로,규탄하는 성명,결의들이 채택되고있다.

유엔주재 로씨야상임대표는 꾸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봉쇄를 당장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그는 미국의 반꾸바봉쇄는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위반되며 모든 국제관계체계에 파멸적인 후과를 미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주재 이란상임대표는 미국의 집요한 경제봉쇄로 말미암아 꾸바인민들이 커다란 고통을 당하고있다고 하면서 쁠럭불가담운동은 주권국가들에 대한 외세의 일방적이며 억압적인 조치들을 견결히 반대한다고 언명하였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책동도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사회주의길을 따라 나아가는 꾸바인민의 혁명적의지를 꺾을수 없다.

정의가 승리하고 부정의가 패하는것은 력사발전의 어길수 없는 법칙이다.

미국은 세계면전에서 더 큰 망신을 당하기 전에 반꾸바봉쇄책동을 걷어치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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