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0일

선견지명-위인의 예지

제3차 중동전쟁이 끝난 직후인 주체56(1967)년 6월이였다.

어느날 대외사업부문의 한 일군으로부터 중동정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지역정세의 전망을 락관적으로 보아서는 안된다고,중동문제는 력사적으로 제국주의자들과 이 지역 나라들사이의 정치경제적모순과 알륵이 집적되여온 매우 복잡하고 심각한 문제이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석유와 수에즈운하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리권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독점적야욕이 없어지지 않는 한 이 지역에서는 앞으로도 종종 충돌과 분쟁이 일어날것이다,다만 시간적인 문제이다,중동정세는 반드시 우리가 예견한대로 변화될것이라고 확신하시였다.

제3차 중동전쟁이 있은 때로부터 6년이 지난 1973년 10월 또다시 제4차 중동전쟁이 일어났고 1991년 정초에는 페르샤만전쟁이 폭발하여 세계를 떠들썩하게 하였다.

주체68(1979)년 10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고 담화를 나누시다가 유신독재도 제 명을 다 살았다고 의미깊게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영문을 몰라 서로 마주보기만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남조선사회의 심각한 모순과 정세의 징조로 보아 그 무슨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날것 같다,바야흐로 박정희유신독재가 종말을 고할것이 내다보인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때로부터 6일이 지난 10월 26일 남조선에서 박정희괴뢰역도가 미국놈들의 사촉을 받은 심복주구의 총에 맞아죽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박정희를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에 대한 제놈들의 현대판식민지통치를 유지할수 없다는것을 타산한 미제가 더는 쓸모가 없게 된 주구를 가차없이 제껴버렸던것이다.

 

주체78(1989)년 11월초였다.

그날 한 일군과 담화를 나누시던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그무렵 세상사람들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던 이전 쏘련의 앞날을 두고 쏘련은 얼마 가지 못하여 사회주의국가의 모자를 벗어던지고 대국의 지위를 상실하게 될것 같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세계제일의 광활한 령토와 방대한 핵무기를 가진 쏘련은 총 한방 쏘아보지 못하고 미국앞에 무릎을 꿇고말것이다,쏘련이 미제의 반사회주의전략앞에 무장해제를 당하리라는것은 명백하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것은 쏘련의 운명에 대한 나의 예상이며 관측이라고 확신에 넘친 어조로 말씀을 이으시였다.

그이께서 예언하신대로 이전 쏘련에서는 반사회주의바람이 더욱 어지럽게 몰아쳤다.

하여 1991년 12월 크레믈리상공에서 70여년동안이나 휘날리던 사회주의 붉은 기발이 내리워지고 그와 함께 쏘련이라는 거대한 실체가 자기의 존재를 영영 끝마치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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