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0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회의 개회사

오늘 우리는 전당,전군,전민이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승리의 신심드높이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장엄한 환경속에서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한자리에 높이 모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회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저는 먼저 본 최고인민회의에서 온 나라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경모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면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할것을 정중히 제의합니다.

대의원동지들!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1차회의가 있은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국가활동의 모든 분야에 전면적으로 구현하여 주체의 사회주의 우리 조국,김일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권위를 높이 떨치고 공화국의 65년력사를 빛나게 총화한 승리와 영광의 자랑찬 로정이였습니다.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이 백방으로 강화되고 우리 혁명대오가 더욱 굳건히 다져지게 되였으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빛나는 승리가 이룩되였습니다.

조선로동당이 제시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공화국정권의 불패성과 공고성,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다운 우월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고 우리 혁명무력은 백두산혁명강군으로 더욱 강화발전되였습니다.

조선로동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일어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애국의 열정과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많이 일떠서고 조국의 모습이 날을 따라 새롭게 변모되였으며 체육과 교육,과학기술을 비롯한 문화부문에서도 커다란 전진이 이룩됨으로써 우리 조국은 력사에 전례없는 위대한 번영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였습니다.

조선로동당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의지와 결단에 의하여 채택된 조국통일대강인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아래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렸습니다.

공화국정권은 자주,평화,친선의 대외정책리념에 따라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킴으로써 공화국의 대외적권위와 영향력이 비상히 높아지고 우리 혁명의 국제적련대성은 더욱 강화되였습니다.

공화국의 기치아래 국가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이룩된 기적적인 승리와 경이적인 성과들은 전적으로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고귀한 결실입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높이 받들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위업,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혁명적신념에 넘쳐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로 빛내이며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억세게 투쟁하고있습니다.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력사적시기에 우리 인민들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열리는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다시금 힘있게 과시하고 공화국을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로 더욱 강화발전시키며 당이 제시한 새로운 병진로선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일대 전환의 계기로,정치적사변으로 될것입니다.

본 최고인민회의에는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에서 선거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687명중 666명이 참가하였습니다.

대의원동지들의 적극적인 참가밑에 이번 회의가 자기 사업을 원만히 수행하게 되리라고 확신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 제93조에 따라 회의가 성립되므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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