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에 대한 미국의 제재소동이 도수를 넘고있다.
최근 미국대통령 오바마가 로씨야의 크림지역에 대한 상품,기술 및 봉사수출을 금지할것이라고 하면서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개별적인물들과 회사들에 제재를 가할것을 재무성에 지시하였다.이보다 앞서 미국회에서 《우크라이나자유지원법》이 통과되고 미집권자가 여기에 서명하였다.
지금 미국은 저들의 대로씨야제재강화목적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이 나라를 대하는 로씨야의 립장을 변화시키는데 있다는 설명을 달고있다.요컨대 모든것이 우크라이나를 위한것이라는것이다.말은 그럴듯하지만 실지 노리는것은 다른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미국은 로씨야의 정권교체를 추구하고있다.
이에 대해서는 세계 여러 나라 정세분석가들도 찍어말하고있다.즉 제재강화로 로씨야의 경제를 위기에 빠뜨려 사회적혼란을 일으키고 그를 리용하여 정부에 대한 불만을 조성시켜 정권교체바람을 몰아오려 한다는것이다.다른 나라 정부들을 전복하는데서 미국이 흔히 쓰고있는 상투적인 수법을 놓고볼 때 일리가 있는 소리라고 할수 있다.
로씨야도 이것을 모르는바가 아니다.얼마전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로미관계문제에 관한 국가회의 청문회에서 연설하면서 미국이 자기 나라에 제재를 가하는 목적은 정권을 교체하기 위한 사회경제적조건을 마련하는데 있으며 이것은 사실상 로골화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그러면서 그는 미국이 이에 대해 아닌보살하지만 모든것은 이러한 사태발전에로 몰아갈수 있는 환경마련이 미국의 우선적인 대외정책방향들중의 하나로 되였다고 규탄하였다.이것은 결코 우연한 소리가 아니다.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는 유럽동맹가입과 자유무역협정체결문제를 발단으로 하여 분쟁이 발생하고 사회적혼란이 조성되였다.그후 이것은 크림의 로씨야련방에로의 가입과 동부지역의 도네쯔크주와 루간스크주가 각각 독립을 선포하는데로 이어졌다.우크라이나에서는 정부군과 반정부군사이의 무장충돌이 일어나고 그것이 나날이 격화되였으며 서부와 동부사이의 관계가 악화되였다.이 모든것은 미국이 뒤에서 조작한 《색갈혁명》의 《덕》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전부터 로씨야를 잠재적적수로 여기면서 좋지 않게 보아오던 미국은 모든 사태의 책임을 로씨야에 넘겨씌우면서 이 나라를 국제적으로 고립압박하기 위한 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렸다.로씨야를 침략자,내정간섭자로 몰아대면서 대대적인 여론공세를 벌렸다.그런가하면 추종세력들까지 동원하여 로씨야에 제재를 들이댔다.미국의 고위인물들의 입에서는 로씨야의 《위협》타령이 그칠줄 몰랐다.미국의 책동으로 우크라이나와 유럽나라들에서는 반로씨야감정이 조성되였다.
미국의 속심은 딴데 있지 않았다.로씨야를 고립약화시키고 제압하여 저들이 판을 치는 유럽을 만들자는것이였다.이로부터 미국은 우크라이나사태를 조작할 때부터 로씨야를 목표로 삼았다.
이미전에 미국의 한 평론가가 인터네트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복잡한 사태를 조성하고 정권교체를 실현하여 이 나라를 유럽동맹에 끌어들이려 하고있는것은 로씨야를 전략적으로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중요한 계획이라고 한것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이번에 오바마가 수표한 법안에 분쟁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제공문제가 공공연히 포함되여있는것도 다 이러한 목적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불순한 목적을 노린 미국의 제재소동과 반로씨야감정조성놀음은 로씨야의 응당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로씨야는 미국의 대로씨야추가제재법을 또 하나의 반로씨야경향의 표현으로,절대로 접수될수 없는것을 강요하려는 시도로 락인하고 미국이 추가제재를 단행할 경우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고 경고하고있다.
로씨야외무성은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이 항상 로씨야에 근거없는 혐의를 들씌우고 새로운 제재로 위협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번에 통과된 법으로 하여 로미사이에 심각한 대립구도가 형성되고 서로가 진흙탕싸움을 벌리게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로씨야외무성 공식대변인은 국가적리익을 수호하고 그 어떤 위협공갈에도 굴복하지 않을 정부의 립장을 밝혔다.
로씨야대통령행정부 국내정책국 국장은 오늘날 자기 나라에 대한 제재는 미국주도의 세계질서의 붕괴를 의미한다고 하면서 그 붕괴과정이 오래동안 계속될수 있지만 종말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로씨야가 미국의 대로씨야정책에 보다 강경하게 대응해나서리라는것은 명백하며 미국으로서는 로씨야를 어째보려고 하기보다는 허황한 세계제패야망을 버리는것이 옳바른 처사로 될것이라고 충고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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