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5일

명월구회의정신은 세기를 넘어

온 한해 순간의 휴식도 없이 선군장정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엄한 모습에서 우리는 그 어떤 신념과 의지를 느끼게 되는것인가.

총대,총대가 강해야 한다!

총대우에 부강번영할 사회주의조국의 래일과 인민의 행복이 있다.

총대의 귀중함을 초소의 병사들에게 드놀지 않는 신념으로 새겨주시기 위해 불같은 헌신의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선군의 기치높이 최후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조국의 현실을 대할수록 80여년전 명월구에서 무장투쟁로선을 제시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영상이 어려와 심장은 세차게 높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카륜에서 반일민족해방운동을 그 최고단계인 무장투쟁에로 이행시키려는 조선민족의 의지가 확인되였다면 명월구에서는 그 의지가 거듭 확인되고 〈무장에는 무장으로,반혁명적폭력에는 혁명적폭력으로!〉라는 구호밑에 일제를 격멸하기 위한 항일전쟁이 정식으로 선포되였다.》

1931년의 겨울명월구회의는 항일무장투쟁의 시초를 열어놓은 회의이며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과 혁명운동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인 회의였다.

겨울명월구회의가 열릴 당시의 정세는 참으로 엄혹했다.

일제는 그해에 9.18사변을 일으키고 만주에 대한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그리고 한편으로는 《후방의 안전》을 부르짖으면서 조선인민에 대한 탄압과 폭압의 도수를 더욱 높이였다.

이 엄혹한 정세속에서 무장투쟁의 개시만이 유일한 길이라는것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준비사업을 면밀히 갖춘데 기초하시여 주체20(1931)년 12월 16일 연길현 명월구에서 당 및 공청간부회의를 소집하시고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할데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빈부와 귀천,당파와 종교를 가리지 말고 일제를 반대하는 모든 애국력량을 무장투쟁에 총동원하자고 하시면서 총있는 사람은 총을 내고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며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여 전민족이 항일무장투쟁에 총궐기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손에 무장을 들고 일제침략무력을 격멸소탕하려면 유격전의 형식을 기본으로 하여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무장투쟁을 벌려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들과 그 수행방도들을 명확히 밝혀주신 우리 수령님,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장력의 2대요소의 하나인 무장을 갖추는 문제의 중요성에 대하여서도 밝혀주시였다.

《무장은 우리의 생명이다! 무장에는 무장으로!》라는 구호를 제시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실현하기 위한 방도로서 적의 무기를 빼앗아 자신을 무장하는 동시에 자체로 무기를 만들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우리 인민자신의 힘과 투쟁으로 조국의 해방을 이룩하시려는 백두산절세위인의 투철한 주체적립장과 철석같은 신념의 발현으로서 온 나라 인민을 항일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고무적기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 회의참가자들에게 우리는 인민을 믿고 항일전쟁을 시작하려고 결심하였다고 하시면서 인민이 국가이고 인민이 후방이며 인민이 정규군이다,싸움이 시작되면 전민이 병사가 되여 일어날것이다,그러므로 우리가 벌리게 될 유격전은 인민전쟁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유격전을 기본형식으로 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할데 대한 방침 제시,이것은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을 완벽하게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제시하실수 있는 독창적인 방침이였다.

항일무장투쟁의 전로정은 곧 겨울명월구회의의 기본정신을 관철하는 피어린 투쟁과정이였으며 이 회의에서 제시된 무장투쟁의 방침이 얼마나 정당한것인가를 뚜렷이 확증한 나날이기도 하였다.

력사적인 겨울명월구회의와 더불어 우리 인민은 항일전쟁의 총성을 높이 울렸고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혁명무력인 반일인민유격대의 탄생을 선포하였다.

우리 인민은 백두산장군의 령도밑에 총대로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의 해방을 이룩하였으며 총대로 미제를 격멸소탕하고 력사적승리를 떨치며 멀리 전진하여왔다.

무장에는 무장으로!

어버이수령님의 이 투쟁리념과 원칙은 오늘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위업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또 한분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에서 더욱 빛나고있다.

그이께서 계시여 언제나 배심든든하고 선군조선의 기상을 온 세상에 더욱 자랑스럽게 떨칠수 있다는것이 천만군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상이 열백번 변한다 해도 위대한 승리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그이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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