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0일

[정세론해설] 나토의 군사적압박,로씨야의 군사적협력강화

최근 로씨야에서 독립국가협동체 7개 성원국의 반항공련합체계훈련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훈련에는 로씨야와 벨라루씨,까자흐스딴,아르메니야,끼르기즈스딴,따쥐끼스딴,우즈베끼스딴에서 9 000여명의 군인들이 참가하였으며 습격기,폭격기를 포함한 약 100대의 비행기와 직승기,반항공련합체계에 망라된 160여개의 전파탐지구분대들과 40여개의 대공미싸일구분대들이 동원되였다.훈련은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지역의 반항공전투근무구분대들이 가상적기를 발견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되였다.전투기들은 가상적으로 국경을 침범한 비행기들을 향해 20여회나 출격하여 가상적기들을 나포하였다.

이번 훈련을 통하여 독립국가협동체 성원국 반항공련합체계의 믿음성과 효과성이 다시한번 확인되였다.

로씨야가 독립국가협동체 성원국들사이의 군사적협력을 강화하는데는 충분한 리유가 있다.로씨야를 둘러싼 지역정세가 심상치 않게 번져지고있기때문이다.

미국은 로씨야가 크림지역을 병합하고 우크라이나동부지역 민병대에 무기와 병력을 계속 대주고있다고 하면서 그것을 코에 걸고 나토를 동쪽으로 계속 확대하여 로씨야를 군사적으로 완전히 포위하려고 책동하고있다.

우크라이나위기를 리용하여 동유럽나라들에 나토군사기지들을 줄줄이 배비하고 이 지역에 든든히 발을 붙이려는 나토의 침략기도는 본격적인 실천단계에 들어섰다.

자료에 의하면 나토가 에스또니야,라뜨비야,리뜨바와 기타 동유럽나라들에 5개의 군사기지를 배비할것을 계획하고있으며 매 기지에는 수백명의 군인들이 장기적으로 주둔할것이라고 한다.

얼마전에는 미해군이 로므니아남부에 있는 새로운 미싸일방위기지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하였다.이 기지는 나토방위를 위해 유럽에 설치된 미싸일방위기지들중의 하나이며 2015년부터 운영될것이라고 한다.

한편 나토는 로씨야국경과 가까운 지역에서 화약내풍기는 군사연습을 대대적으로 벌려놓고있다.

지난 9월에만도 나토는 체스꼬에서 대규모항공연습을 벌렸으며 나토성원국도 아닌 우크라이나땅에서 《래피드 트라이든트 2014》로 명명된 군사훈련을 벌려 가뜩이나 복잡한 이 나라의 정세를 더욱 악화시켰다.

이것은 우크라이나를 기어이 나토에 끌어들여 강력한 반로씨야군사기지로 만들려는 미국의 속심의 발로이다.

전문가들이 최근 나토의 움직임이 로씨야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날로 격화되는 첨예한 정세는 로씨야로 하여금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게 하고있다.

로씨야는 미국주도하에 벌어지는 나토의 군사적압박에 대처하여 독립국가협동체 나라들에 있는 자기의 군사기지들을 확대강화하고있다.

외신들이 전한데 의하면 2016년까지 동부벨라루씨에 새로운 공군기지가 창설되게 되며 2020년까지 크림반도를 포함하여 주변지역에 47개에 달하는 공군기지가 확보되게 된다고 한다.전문가들은 로씨야의 이러한 조치가 현재 우크라이나위기를 계기로 나토가 발뜨해연안나라들과 뽈스까를 비롯한 지역나라들에 공군기지들을 추가설치한데 따르는 대응이라고 보고있다.

독립국가협동체 성원국 국경경비국들사이의 국경정세에 관한 자동정보교환체계가 가동되였다.

로씨야련방안전국 국경경비국 부국장이 통보한데 의하면 현재 자동정보교환체계가 로씨야와 벨라루씨,까자흐스딴,끼르기즈스딴,아르메니야와 따쥐끼스딴에서 가동하고있으며 우즈베끼스딴에 이 설비를 설치하는 문제도 론의중에 있다고 한다.

정보교환체계는 실시간으로 국경들에서 조성되는 정세에 대한 자료를 교환할수 있으며 이 체계를 통해서 독립국가협동체 국경경비기관들의 모든 활동을 감시할수도 있다.

독립국가협동체 성원국들사이의 군사적협력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는 로씨야의 움직임은 동유럽지역에서 세력권확장에 미쳐날뛰는 미국과 나토의 책동을 견제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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