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전투를 앞둔 어느날 군계급교양관강사들의 강의합평회에 참가하였던 강령군당위원회 선전선동부의 한 일군은 선뜻 자리를 뜰수 없었다.강사는 손세까지 써가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같은 방식을 되풀이하는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것이다.
강령군은 지역상 연평도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하고있다.
연평도포격전이 일어났을 때 이곳 인민들은 인민군군인들을 적극 원호하여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그때로부터 여러해가 흘렀지만 이곳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그날을 자주 추억하고있다.
사회주의를 수호하자면 쌀이 많아야 한다.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으로 여기도록 하자면 계급교양을 한번 해도 대중의 심금을 울리도록 해야 한다.
문제를 이렇게 본 군당위원회는 계급교양사업을 종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포전이동해설강의로 전환시키였다.
군당위원회는 모든 정치사업이 포전에서 진행되고 더우기 분산적으로 일하고있는 농촌실정에 맞게 군계급교양관강사들을 내세워 이동해설강의를 진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을 오분열도식,행사식으로가 아니라 일상적인 사업으로 때와 장소를 가림없이 진행하여 사람들이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당의 사상을 체득할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군당위원회 선전선동부의 지도밑에 군계급교양관강사들은 계급교양해설강의안에 보다 새로운 자료,농업근로자들이 알고싶어하는 문제를 담기 위해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군당책임비서 김봉현동무는 이 사업을 당책임일군이 해야 할 몫으로 여기고 직접 틀어쥐고 밀고나갔다.
바쁜 속에서도 강사들의 시범강의를 빠짐없이 들어보았고 필요한 조언도 주었다.군계급교양관강사들에게 출력이 높은 휴대용증폭기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주었다.하여 그들이 도에서 진행된 계급교양관강사들의 경연에서 우승을 한 단위의 강사들답게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는데서 선도자가 되도록 이끌어나갔다.
모내기가 시작되자 군계급교양관강사들은 이동강의판과 배낭식증폭기를 가지고 농업근로자들이 일하는 곳이라면 그 어디라도 가야 한다는 립장에서 자전거로 하루에 70리,지어는 100리길을 달렸다.
포전강의의 특성에 맞게 강의도 짧게,농업근로자들이 알아들을수 있게 통속적으로 진행하였다.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은 연평도포격전에서 되게 얻어맞고 정신을 차릴 대신 우리 공화국의 체제와 존엄을 헐뜯는 반공화국모략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남조선전역이 《세월》호대참사를 빚어내고 남조선을 최악의 인권불모지로 만들어놓은 괴뢰역적패당에 대한 치솟는 분노로 끓고있다.끊임없이 벌어지는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의 대중적항의투쟁은 살인악마 박근혜역도를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릴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으려는 민심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의 반영이다.…
강사들의 포전강의의 실효는 컸다.강의가 끝날 때마다 강의장소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을 단죄하는 성토장으로 화하군 하였다.말그대로 농업근로자들의 심장에 강렬한 복수심을 만장약해주는 계기로 되였다.그것은 그대로 모내기전투실적에서 나타났다.지난해보다 모내기를 보름이나 앞당겨 끝낸 사실이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
군당위원회가 군계급교양관강사들을 내세워 진행한 포전이동해설강의는 계급교양사업에서 격식과 틀을 마슨 교양형식의 하나라고 말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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