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7일

6월 26일에 꽃펴난 혁명일화들

한때 우리 나라 축구팀의 10번선수는 《아시아축구의 별》로 명성을 떨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을 받으며 보람찬 선수생활을 해온 그에게는 세월이 가도 잊지 못하는 뜻깊은 하루가 있다.

후날 그는 그 하루에 대하여 이렇게 썼다.

《주체61(1972)년 6월 26일이였다.

훈련에 열중하고있던 나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부르신다는 뜻밖의 련락을 받고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달려갔다.장군님께서는 나를 만나주시고 내가 4.25체육단 축구선수로 임명되였다는것을 알려주시였다.나는 자기 귀를 의심하였다.당시 우리 나라에는 그런 체육단이 없었던것이다.

그러는 나를 정겹게 바라보시며 그이께서는 이제 4.25체육단이 조직되였다는것을 선포하는 모임에 참가해야 하겠다고,우리 나라 축구를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 끌어올리기 위해 힘껏 노력하여야 한다고 고무해주시였다.

장군님께서는 흥분된 마음으로 모임에 참가하였던 나를 비롯한 선수들과 감독들을 또다시 만나주시고 체육선수단의 이름을 4.25라고 한것은 선수들이 1932년 4월 25일에 창건된 항일유격대원들의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불요불굴의 투쟁정신과 강한 규률성을 본받도록 하기 위해서이라고 말씀하시였다.계속하여 그이께서는 4.25체육단앞에 나서는 과업도 제시해주시였다.

우리는 배심이 든든해졌고 앞이 환히 내다보였다.4.25정신으로 팀을 강화하고 그 정신으로 경기를 진행한다면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생각이 가슴가득히 차올랐다.》

참으로 우리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4.25정신이야말로 우리 축구선수들은 물론 모든 체육선수들이 영원히 간직하고 높이 발휘해나가야 할 필승의 정신이며 승리의 보검이였다.

 

주체88(1999)년 6월 26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일군으로부터 조선인민군협주단의 사업을 료해하실 때였다.

장군님께서는 사업보고를 받으시고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한 녀성안무가의 이름을 뇌이시며 그가 올해 8월에 생일 60돐을 맞는다고 하는데 그것을 계기로 그의 독무회를 조직해주어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순간 일군은 놀랐다.그도그럴것이 생일 60돐이나 70돐을 계기로 독창,독주회같은것이 진행된적은 있었어도 독무회가 진행되였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것이다.

그의 심정을 헤아려보신 장군님께서는 그는 어릴 때부터 무용을 잘하여 세계적으로 소문을 낸 동무라고 말씀하시였다.

일군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

그로 말하면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자라난 재능있는 무용배우였다.

언제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어린 동무가 춤을 잘 춘다고,동작이 민첩하고 멋있게 춘다고 치하해주시였으며 그를 다시 만나신 자리에서 50살까지 춤을 출수 있겠는가고 물으시였다.그때 그는 어버이수령님께 50살이 아니라 60살까지 춤을 추겠다고 결의를 다지였다.

장군님께서는 추억깊은 안색으로 일군에게 생일 60돐을 계기로 독무회를 하는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하시였다.

하여 그의 독무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게 되였다.그날 그는 무대에서 축하의 인사를 받으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그 눈물은 60청춘으로 무대를 장식하도록 하여주신 우리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눈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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