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지난 6월 중순 어느날 저녁이였다.
그날도 작업반별생산실적을 알아보는 평양측정계기공장 초급당위원회 부비서 김정수동무의 얼굴에는 흡족한 기색이 어리였다.각 작업반들의 실적들이 눈에 띄게 치달아오르는것이 알리였다.
확실히 며칠전 중앙계급교양관에 대한 참관을 조직한것이 큰 효과를 내고있었다.
참관이 있은 날 불구대천의 원쑤 미일침략자들과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을 금치 못하면서 놈들을 족치는 심정으로 맡겨진 생산과제를 두몫,세몫씩 해제낄 결의들을 다진 종업원들이였다.
그런데 프레스작업반의 실적에 이르러 초급당일군의 눈은 뚝 굳어졌다.어느결에 실적이 처지고있었던것이다.
(참관도 함께 하고 결의도 꼭같이 다진 그들이 웬일일가?)
이런 생각을 더듬으며 온밤 잠 못 들던 그는 다음날 아침 첫 시간에 프레스작업반 현장으로 곧바로 나갔다.계급교양의 실효가 그 어떤 말보다도 실천에서 뚜렷이 나타나야 한다는것을 념두에 둘 때 시급히 대책할 문제가 있다고 보았던것이다.
작업반원들과 한데 어울려 그들과 일하면서 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본 초급당일군은 자기의 예측이 틀리지 않았다는것을 포착하였다.
참관후 며칠동안 왁왁 하면서 기세좋게 나가던 그들이 불리한 조건이 조성되자 손맥을 놓기 시작한것이였다.게다가 전투의 정황에 맞게 초급일군들이 사회주의수호자로서의 자각을 높여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기동적으로 따라세우지 못하고있었다.
초급당일군은 작업반초급일군들을 책망하지 않았다.말보다 실천으로 초급일군들을 이끌었다.
작업반원들과 자리를 같이한 그는 참관사업이 진행된 이후 생산실적이 계속 오르는 단위들의 실례를 들어가며 일깨워주었다.
조건이 어렵기는 그 단위들도 마찬가지이다,문제는 조건에 있는것이 아니라 각오에 있다,그들처럼 멸적의 의지로 가슴 불태우며 일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자,우리 식 사회주의를 말살하려고 날뛰는 놈들이 기절초풍할 정도로 다시 일어나 본때를 보이자고 호소하였다.
이에 고무된 강정남,주명학,석명진동무들을 비롯한 작업반원들은 저마다 주먹을 흔들며 떨쳐일어났다.그리고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로 가슴끓이며 불꽃튀는 전투를 벌리였다.
일시 처지던 작업실적은 놀라울 정도로 쑥쑥 뛰여올랐다.
작업반초급일군들은 참관사업이후 일정한 성과가 있다고 하여 마음을 놓고 분위기를 고조시키지 못하였던 자신들을 뉘우치였다.
민영철동무를 비롯한 작업반초급일군들이 분발하여나서니 당원들과 종업원들의 생산열의는 더욱 높아졌다.
이날 작업반에서는 전날 미진된 과제를 수행하면서도 그날계획을 넘쳐 수행하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공장의 모든 단위들에서 원쑤격멸의 함성을 높이 울리며 날에날마다 높은 실적만을 기록하게 되였다.
참관사업이 있은 며칠후 종업원들의 실천을 놓고 보다 큰 실효가 나타나도록 계급교양을 심화시켜나간 이곳 초급당일군들의 사업은 혁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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