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우리가 말하는 애국심은 주체의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마음이며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인 사회주의 내 조국을 세상에서 으뜸가는 나라로 빛내이려는 불타는 마음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축구반 남학생들이 도를 대표하여 전국적인 축구경기에 참가하게 된 혜산시 3중영예의 붉은기 혜장소학교를 찾았다.
학교의 자랑거리를 꼽아가며 우리와 이야기를 나누던 교장 김정순동무는 소년단위원장이며 축구반 주장인 조천령학생의 가정을 소개해달라고 하는것이였다.
이 학생으로 말하면 모든 과목성적이 우수할뿐아니라 좋은 일도 많이 하고 특히 축구를 잘하여 사람들속에서 칭찬이 대단하다는것이였다.축구반 지도교원 안기철동무도 훌륭한 자식의 뒤에는 훌륭한 부모가 있는 법이라고 하면서 우리를 혜산시 혜산동에 있는 그의 집으로 안내하였다.
우리가 조천령학생의 집에 들어섰을 때 아버지 조박천동무가 축구공을 가지고 아들에게 무엇인가 열심히 설명해주고있었다.
《저녁에는 저렇게 마주앉아 그날 배운 축구기초기술을 가지고 아버지와 아들이 〈감독〉과 〈선수〉로 된답니다.방안이 〈축구경기장〉으로 변한적도 몇번인지 모릅니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어머니 박혜성동무가 들려주는 이야기였다.알고보니 조박천동무는 도적으로 소문난 배구선수였다.
어느 한 도급기관의 일군으로 일하고있는 그는 얼마전에 진행된 도적인 배구경기에서도 자기 단위의 배구팀 주장으로 활약하면서 팀을 승리에로 이끌었다.
아버지는 배구팀 주장,아들은 축구반 주장,
온 나라에 일어번지는 체육열풍이 이 가정에도 남다른 자랑을 꽃피우고있다고 생각하니 기쁘기 그지없었다.
우리는 자식의 성장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 조박천,박혜성부부의 소중한 꿈도 알게 되였다.그것은 아들을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드리는 훌륭한 축구선수로 키우고싶은 마음이였다.
하기에 이들은 일찌기 유치원시절의 아들에게 축구공을 안겨주었고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어도 조국의 영예를 떨친 체육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즐겨 들려주군 하였다.
부모의 적극적인 방조밑에 천령이는 유치원시절부터 아침달리기를 정상화하며 몸을 튼튼히 단련하였고 학교에 입학하여서는 학과학습에서도 축구훈련에서도 언제나 모범이였다.
아들애의 성장에서 이들부부가 큰 힘을 넣은것은 축구선수가 되기에 앞서 조국을 아는 소중한 마음을 먼저 간직하게 하는것이였다.
아버지,어머니는 백두산밀영고향집에 뜨거운 지성을 바쳐갈 때면 꼭꼭 천령이를 그 길에 내세우군 하였다.북부철길개건보수공사장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여러 전투장들에 대한 지원사업에 부모들과 함께 애국의 한마음을 바쳐온 나날속에 천령이의 마음의 키는 더욱 자랐다.
얼마전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준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학생소년들의 축구경기도 보아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는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텔레비죤화면에서 뵈옵던 그날 조천령학생은 더더욱 결심을 굳게 다지였다고 한다.
(학습과 조직생활도 잘하고 축구도 더 열심히 배워 아버지원수님께 기쁨드리리라!)
나어린 가슴속에 커가는 이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버지 조박천동무는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우리 부모의 정성이 아무리 크다 한들 아들애의 자그마한 재능의 싹을 활짝 꽃피워주는 당의 사랑에 어찌 비길수 있겠습니까.고마운 당의 품속에서 몰라보게 성장하는 아들의 모습은 우리 가정의 기쁨이고 자랑입니다.》
이런 자랑과 기쁨이 모이고모여 조국의 미래가 더욱 아름답게 꽃피고 체육강국건설의 억센 기둥감들이 끊임없이 자라난다고 생각하니 이 가정의 숨결이 보석처럼 소중히 안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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