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버섯을 현대적인 과학기술을 도입하여 공업적방법으로 생산하는것을 적극 일반화하여야 합니다.》
버섯생산의 공업화기술은 종균생산,기질생산,버섯기르기의 모든 공정들이 여러 분야의 현대과학기술과 결합되여 이루어지는 고도의 집약화기술이다.
1990년대를 전후로 하여 버섯생산기술은 계절재배의 제한성을 극복하고 버섯생물학,미생물학,생태학,기계공학,계량 및 자동화공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기술이 결합된 현대생물공학기술로 비약하였다.
어느 버섯이나 생산공정(종균생산,기질생산,버섯기르기)에서 차이는 없지만 해당 품종의 생물학적특성과 생산조건에 맞는 기술이 확립되고 그에 따라 공업화기술의 방식도 다르다.
지금까지 확립된 버섯의 공업적생산기술은 크게 멸균법과 미생물발효법으로 되여있다.
세계적으로 공업화가 제일먼저 표준화기술로 완성된것은 미생물발효법에 의한 벼짚버섯생산기술이다.
이 경우 공업화의 기본공정은 종균생산,기질생산,버섯기르기로 되여있는데 공정별로 생산을 전문화하면서 그에 대한 과학기술적요구가 매우 높다.
설비투자가 많은 종균생산은 국가적규모에서,가장 품이 많이 드는 기질생산은 지역적범위에서,재배는 현대화된 전문공장과 함께 중소규모의 버섯공장들에 종균과 기질을 보장하여 생산을 안전하게 하는 분산재배형식으로 진행되고있다.
미생물발효법은 원료에 자연적으로 분포되여있는 고온성유용미생물을 선택적으로 발육시켜 버섯균이 흡수하기 힘든 원료성분들을 가공하는 기술이다.
종균생산의 최종작업은 무균접종이 아니라 기계장치에 의한 개방조건에서 진행한다.
미생물발효법을 적용할수 있는 버섯의 기본품종은 벼짚버섯,비늘먹물버섯,느타리버섯이다.
버섯생산공업화의 다른 한 방향은 흰곤봉버섯,참나무버섯과 같은 버섯생산에 적용되는 멸균기질에 의한 재배기술이다.
주원료는 농림부산물과 쌀겨,밀기울,콩깨묵 등을 쓰며 기질의 멸균이후 최종작업은 엄격한 무균조작으로 이루어진다.이때 배양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고 정밀하며 기질멸균에 드는 에네르기소비가 많다.
버섯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학기술적요구는 다음과 같다.
영양가치가 높고 수확성이 높은 버섯품종을 해결하여야 한다.
활성이 높은 종균의 생산기술을 표준화하고 질이 높은 기질생산기술이 확립되여야 한다.
버섯의 생육조건을 보장하며 생산을 집약화할수 있는 재배환경의 표준화,규격화를 실현하여야 한다.
생산의 매 공정에 맞는 기계장치 및 조종체계를 해결하여야 하며 해당 지역의 원료,생태환경 및 생산조건에 맞는 합리적인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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