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남조선에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발광적으로 감행하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고있는 지금 그에 대한 남조선 각계의 반발이 거세여지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여 조국통일운동의 앞길에 난관을 조성하고있는 호전광들을 규탄하며 조국통일의 길을 꿋꿋이 걸어갈 의지를 표명하고있다.
남조선 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우리 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가 얼마전 서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적극 노력할것을 다짐하였다.단체는 총회에서 최근 남조선당국이 북남사이에 조성된 좋은 분위기를 흐려놓으며 미국과 결탁하여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데 대해 단죄하면서 외세와의 군사협력강화가 조선반도평화에 커다란 위협으로 되고있다고 규탄하였다.계속하여 단체는 일본의 재무장화에도 우려를 금할수 없다고 격분을 표시하면서 그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는 소책자를 발간,배포하고 8.15를 계기로 반일투쟁을 집중적으로 전개할것을 선언하였다.또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철수와 미,일,남조선 3각군사동맹구축책동의 중지를 요구하였다.단체는 호전광들의 전쟁연습을 반대하는 투쟁과 북남관계개선을 요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려나갈것을 결의다졌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남측본부,부산통일련대를 비롯하여 남조선의 많은 통일운동단체들이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의 방해자인 미국을 반대하고 우리 민족끼리 손을 맞잡고나아갈 때 6.15공동선언은 자주통일실현으로 꽃피게 될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필승의 신심을 안고 통일애국투쟁을 힘차게 벌릴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 단체들만이 아니다.
로동운동단체,종교단체성원들,대학생들을 비롯한 남조선의 광범한 각계각층 인민들도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침략무력을 계속 남조선과 그 주변에 들이밀고 북침합동군사연습에 매달리고있는 미국을 단죄하면서 자기들의 통일의지가 담긴 성명,담화,호소문들을 발표하여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갈 의지를 표명하고있다.
해외동포단체들과 인사들,동포들도 성명,담화 등을 발표하고 북침전쟁도발에 미쳐날뛰는 미국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온 겨레가 떨쳐나설것을 주장해나서고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재중조선경제인련합회,재중조선인청년련합회,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조국통일범민족련합 유럽지역본부와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등 많은 해외동포단체들이 성명,담화들에서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에 따라 북남사이에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가 마련되여가고있는 때에 미국이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데 대해 단죄하고 이것은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평화와 통일을 방해하기 위한 악랄한 책동이라고 규탄하였다.그러면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조선사람이라면 이를 절대로 용납하지 말고 미국의 오만하고 음흉한 북침전쟁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기 위해 투쟁에 떨쳐나서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위원장은 《민심은 거역 못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북남관계가 여전히 대결상태에 놓여있는데 대해 밝히고 지금 우리 민족이 바라는것은 북과 남이 화해하여 조국통일3대원칙과 6.15공동선언,10.4선언을 관통하고있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는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회장은 《굳게 뭉쳐 거족적통일운동 앙양시키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해 단체가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려온데 대해 언급하고 정세가 의연히 긴장하고 복잡하지만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아래 북과 남,해외의 동포들이 굳게 뭉쳐 거족적통일운동을 앙양시켜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남조선과 해외 각지에서 울려나오고있는 우리 겨레의 힘찬 목소리들은 내외호전세력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을 짓부시고 세기를 이어오는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견결한 의지의 뚜렷한 과시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