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라크에서 폭력사태가 악화되고있어 국제적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이라크에서는 《알 카에다》와 련계된 한 무장단체가 정부군과의 교전끝에 팔루쟈와 라마디의 일부를 장악하는 사태가 빚어졌다.이로 하여 정부군과 무장단체사이의 류혈적인 폭력사태가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있으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있다.
지난 1월 29일 이라크수도 바그다드에서 일어난 폭력적인 공격들로 적어도 13명이 죽고 39명이 부상당하였다.이보다 앞서 바쿠바시린근의 시아파이슬람교마을에서는 박격포공격으로 6명이 사망했다.이라크 알 안바르주의 일부 지역들에서는 이라크정부군과 《알 카에다》호전분자들사이의 충돌들이 발생하여 14만여명의 이라크인들이 피난하였는데 이것은 최근년간의 피난민사태가운데서 최악이라고 한다.지난 1월 한달동안에만도 이라크에서는 순니파와 시아파간의 류혈적인 충돌로 수백명이 죽었다.
지난 2013년 한해동안에만도 이라크에서는 모두 8 000여명이 죽고 1만 8 000여명이 부상당하였다.
날로 악화되고있는 이라크의 정세를 놓고 세계 많은 나라들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하루빨리 폭력사태를 끝장낼것을 요구하고있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이라크에서 하루속히 안정과 정상적인 질서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서로가 단결을 강화하고 현재 직면한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며 국가의 안정과 발전을 실현할것을 요구하였다.
로씨야외무성은 이라크정세가 악화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온갖 형태의 테로행위를 규탄하면서 종교간 불화를 부추기는것을 허용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프랑스는 성명을 발표하여 팔루쟈와 라마디에서 발생한 충돌사태에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면서 이라크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망라하는 정치대화만이 현재의 불안정사태에 대한 항구적인 해결책을 마련할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라크의 비참한 현실에 대한 미국의 태도와 립장이다.사실 이라크에서 종족간,교파간 불화를 조성한 장본인은 미국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마치도 저들에게는 이와 전혀 관계가 없는듯이 놀아대고있다.
얼마전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늘어놓은 주장이 그 단적실례이다.그는 2011년에 이라크에서 미군이 철수한 후 조성된 이 나라의 정세에 비관을 표시한다느니,이라크가 미국이 마련해준 유리한 측면들을 리용하지 못하고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이라크에서 복무한 모든 미군병사들에게 실망감을 가져다주고있다고 발언하였다.
참으로 철면피하기 그지없는 망발이다.티끌만 한 량심이라도 있다면 어떻게 이런 말을 늘어놓을수 있겠는가.
까놓고보면 지금 이라크의 악화되는 사태는 미국이 가져다준것이다.미국이 이라크를 침략하지 않았더라면 이라크에서 종족간,교파간에 충돌과 대결이 격화되지 않았을것이다.미국의 침공으로 하여 오늘과 같은 비참한 현실이 이라크에 펼쳐지고있는것이다.그전에는 이라크가 지금과 같은 형편은 아니였다.이라크사람들이 비극적사태앞에서 한탄하며 후회하고있는 사실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오늘 국제사회계가 이라크에서의 폭력사태의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비난의 도수를 높이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국제사회의 이러한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 미국은 책임회피의 망발을 줴치고있는것이다.참으로 발뺌하기명수라고 해야 할것이다.
미국은 이라크사태를 놓고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벌려놓은 전쟁책동이 얼마나 위험한 사태를 몰아오고있는가를 깨달아야 한다.그런데 도리여 이라크정세에 비관을 표시한다느니,미군병사들에게 실망감을 던져주고있다느니 하고있으니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미국은 이라크의 분렬과 충돌,대결에서 어부지리를 얻으려 하고있다.
이라크에 무인정찰기와 《헬파이어》미싸일 등 군사장비들을 들이밀려 하고있는 사실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현실은 미국이 이라크에서의 폭력사태를 조장시키는 장본인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최근 국제사회계가 이라크의 사태를 놓고 우려를 표시하면서 단결과 화해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미국은 이라크의 현실을 똑바로 보고 책임회피놀음에 매여달리는 철면피한 행동을 그만두어야 하며 폭력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침략적이며 지배주의적인 행위를 걷어치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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