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평화과정이 난관에 부닥치고있다.
국제사회의 일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에 평화회담이 진전되지 못하고있다.
문제는 날로 계속되는 유태인정착촌건설 등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행위에 있다.
지난 1월 이스라엘은 요르단강서안지역과 동부꾸드스에 1 400세대의 새 주택을 건설할데 대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스라엘의 정착촌건설계획발표는 팔레스티나인들을 비롯한 국제사회계의 강한 규탄을 자아냈다.
팔레스티나수석협상자는 성명에서 이러한 발표는 이스라엘이 인종차별주의제도를 수립하려 한다는것을 명백히 시사해준다고 까밝혔다.
이란외무성 대변인은 강점된 팔레스티나령토들에서 정착촌건설을 계속하려는 이스라엘의 결정은 명백히 팔레스티나인들의 권리를 침해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으며 이것은 모든 평화계획들을 중지시키는 결과를 초래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행위로 하여 중동지역에서는 긴장상태가 한층 격화되고있다.
얼마전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서안지역의 한 검문소에서 팔레스티나수상이 탄 자동차를 단속하고 그를 강제로 차에서 내리우려고 한 사건이 그 단적실례이다.팔레스티나정부 대변인은 자기 나라 수상이 요르단강서안지역의 비법적인 정착촌들에서 두번씩이나 억류된데 대해 강하게 규탄하였다.
이뿐만이 아니다.지난 1월에만도 이스라엘군은 동부꾸드스에서 16명의 팔레스티나인을 체포하는 망동을 부렸다.
이스라엘은 마치도 저들의 행동이 안보상위협을 제거하기 위한데 있는것처럼 떠들어대고있다.
얼마전 이스라엘수상은 자기 나라가 팔레스티나와의 평화회담에서 안보상의 요구조건들을 제기하고있는데 이것은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한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보다 앞서 그는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의 유태인정착활동에 대한 유럽나라들의 비판을 반박하면서 앞으로도 정착활동을 계속할것이라고 하였다.
이스라엘은 평화교섭이 추진되지 못하는 원인이 팔레스티나측에 있다고 우기고있다.
이스라엘이 영국,프랑스,이딸리아,에스빠냐대사들을 호출하여 이 나라들이 친팔레스티나적인 경향을 가지고있다고 비난한 사실도 이스라엘의 철면피성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행위는 국제사회계를 아연하게 만들고있다.
사실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평화회담이 지연되고있는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중동지역의 현 사태를 놓고 전문가들이 이스라엘의 정착촌확장과 토지몰수가 계속되는 한 폭력사태만 확대될것이라고 평하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최근 팔레스티나정부는 이스라엘이 정착촌건설과 검문소설치,토지몰수와 같은 정책들을 실시함으로써 팔레스티나인들을 폭력행위로 떠밀고있다고 비난하였다.평화회담에 대해 론의되고있는 속에서 요르단강서안지역과 가자지대에서는 약 30명의 팔레스티나인이 살해되였다고 한다.
제반 사실들은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한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평화회담의 성과를 기대한다는것은 불가능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