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2일

깨우쳐주신 분조관리제의 우월성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농사를 잘 지어야 합니다.》

올해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농업을 주타격방향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농사에 모든 힘을 총집중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의 구절구절을 되새겨볼수록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헌신의 로고를 바쳐가신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이 가슴뭉클 어려온다.

잊지 못할 그 나날의 갈피에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분조관리제의 우월성을 알기 쉽게 깨우쳐주시여 사회주의농촌테제의 생활력이 뚜렷이 실증되도록 해주신 이야기도 있다.

주체55(1966)년 5월 어느날이였다.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강냉이밭머리에 차를 세우시였다.

산들산들 봄바람이 부는 밭에서 걸싸게 일손을 다그치고있는 여러명의 농장원들을 보신것이다.

차에서 내리시여 농장원들에게 다가가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농사형편을 알아보시였다.

너무도 소탈하게 대해주시는 그이의 인품에 끌려 농장원들은 저저마다 자기들의 생각을 그대로 말씀드리였다.

이들의 말에서 이곳 농장의 실태를 대뜸 헤아려보신 그이께서는 문득 누구에게라 없이 분조관리제를 실시하면 강냉이를 정보당 얼마나 낼것 같은가고 물으시였다.

순간 누구도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

갓 실시된 분조관리제를 두고 토지와 로력이 고착되여 일하기 좋다고만 여겼지 그 우월성에 대하여서까지는 깊이 생각해보지 못한 그들이였던것이다.

대답을 올리지 못하는 농장원들을 너그러이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분조관리제는 농산작업을 다 장악하고 지도할수 있으며 모든 농장원들이 자기에게 맡겨진 농산작업을 자각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게 한다고 이야기하시였다.

농촌의 실정에 대하여,새로 나온 분조관리제의 우월성에 대하여 너무도 알기 쉽게 깨우쳐주시는 그이의 이야기에 농장원들은 저도모르게 끌려들었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분조관리제는 규모가 작기때문에 농장원들사이에 성격과 취미를 잘 알게 한다고,그리하여 농장원들속에서 리해가 두터워지며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정신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새겨안으며 농장원들은 우리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분조관리제가 얼마나 우월하며 그대로 일해나갈 때 농업생산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게 되였다.

그날 농장원들은 모두가 주인된 마음으로 분조농사에 발벗고나설 불같은 결의들을 다지였다.

밭머리에 새겨진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을 길이 전하려는가 강냉이포기들이 봄바람에 푸른 잎새를 하늘거리며 우줄우줄 키돋움하는듯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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