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1일

사랑의 봄빛 넘치는 곳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였습니다.》

수도 평양에는 이름난 상업봉사기지들이 많다.그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상업봉사기지는 광복지구상업중심이다.

그리움속에 또다시 맞은 이해의 12월,젖어드는 마음을 안고 우리가 찾은 날에도 《광복지구상업중심》이라는 글발이 나붙은 현대적인 상업봉사기지로는 사람들이 그칠새없이 찾아오고있었다.

웅장한 건물안에 들어서니 손님들을 태우고 1층에서 2층,3층으로 쉬임없이 오르내리는 두줄기 계단식승강기가 첫눈에 안겨왔다.드넓은 1층홀은 밀차를 밀거나 바구니를 들고 상품들이 가득차있는 매장들을 오고가며 사탕,과자와 빵 그리고 부엌세간들과 사무용품들을 골라담는 손님들로 붐비고있었다.그런가하면 2층홀에서는 계단식승강기를 타고 올라온 손님들이 매장들을 돌면서 맵시있는 솜옷들과 양복,모자들과 운동복 그리고 신발,가방과 이불들을 유심히 매만지면서 마음에 드는것들을 골라잡느라 여념이 없었다.구미에 맞는 음식들을 자체로 골라 그릇에 담아서,혹은 주문하여 가족단위로 아니면 친척,친구들이 다정히 마주앉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3층의 대중식사홀에도 인민의 기쁨이 가득 차넘치고있었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날로 더욱 유족해지고 문명해지는 우리 인민의 행복한 생활의 일단을 생동하게 느낄수 있었다.

《날마다 명절처럼 흥성이는 인민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우리 봉사자들은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이 젖어듭니다.》

동행한 광복지구상업중심의 일군인 김영옥동무는 눈물을 머금고 잊을수 없는 세해전 12월의 그날을 격정속에 더듬었다.

어버이장군님의 발기와 크나큰 배려에 의하여 1991년에 건설된 광복백화점(당시)은 2011년말에 이르러 독특한 상업봉사방식을 받아들인 현대적인 상업봉사기지로 새롭게 변모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소식을 보고받으시고 너무도 기쁘시여 주체100(2011)년 12월 15일 찬바람부는 맵짠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개점을 앞둔 광복지구상업중심을 찾으시였다.

인민의 복리증진과 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상업봉사기지를 돌아보러 추운 날씨이지만 찾아왔다고 하시면서 상품들이 가득찬 매장들을 돌아보시는 어버이장군님의 안광에는 시종 즐거운 미소가 어려있었다.

오늘 인민생활향상에 복무하는 새로운 상업봉사기지를 돌아보니 정말 만족하다고,광복지구상업중심에 상품을 가득 채워놓은것을 보니 추운 날씨이지만 마음이 후더워진다고 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어버이장군님,그날 오랜 시간에 걸쳐 매장들을 돌아보시면서 인민들이 요구하는것이라면 그 무엇이든 어떤 일이 있어도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신 장군님께서는 떠나시기에 앞서 광복지구상업중심이 평양제1백화점보다 더 흥성거리게 하기 바란다고 하시면서 두 단위가 서로 경쟁하면 결국 인민들에게 더 많은 상품이 차례질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이곳 일군들과 봉사자들은 지난 3년간 해당 부문 일군들과 함께 광복지구상업중심이 언제나 손님들로 흥성거리게 하기 위하여 자신들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였다.상품들을 매장마다에 채워놓으면서 조명을 더 밝게 하고 상품보관과 관리수준을 훨씬 높이였다.상업봉사와 경영전략을 짜고들어 해마다 상품의 가지수와 그 류통액을 계통적으로 늘이였다.

현대적인 상업봉사기지로는 매일 수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명절처럼 흥성거렸다.거대한 광복지구상업중심은 그대로 우리 인민이 누리는 사회주의문명과 행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화원을 련상케 했다.

어찌 광복지구상업중심뿐이랴.위대한 장군님의 천만로고가 깃든 인민봉사기지들이 도처에 일떠선 온 나라가 그대로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을 길이 전하는 영원한 인민사랑의 기념비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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