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1일

훈장보존실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한생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얼마전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던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훈장보존실에서 쉬이 발걸음을 뗄수 없었다.

어버이장군님의 거룩한 한평생이 여기에 다 어려있는것만 같고 그이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가 하나하나의 훈장과 메달들에 그대로 비낀것만 같아 마음은 한없이 숭엄해지고 눈굽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여기 성지의 훈장보존실에 얼마나 숭엄히 집대성되여있는것인가.

절세위인에 대한 인류의 매혹과 흠모의 정이 어려 더욱 빛나는 훈장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쌓으신 불멸의 업적에 대한 또 하나의 찬가로 우리의 가슴에 소중히 안겨왔다.

여기에 태양의 이름으로 불리우고 민족적영웅을 상징하는 훈장,메달들은 그 얼마인가.동서고금의 위인들과 명장들이 이곳에 다 모여 위대한 선군태양을 우러러 세계위인전을 펼쳐놓은것은 아닌지.

그 많은 훈장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쌓아올리신 업적의 위대함을 웅변으로 말해주고있었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빛나는 금별메달은 수십년전의 가슴뜨거운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메달,

주체64(1975)년 2월 1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당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를 수여할데 대한 정령을 채택하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정령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으시였다.

중앙인민위원회 정령대로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받으실것을 거듭하여 간절히 말씀드리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너무 그러지 말라고 하시며 자신께서 지금까지 해놓은 일은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실현하는 길에서 첫시작에 불과하다고 겸허하게 말씀하시였다.

그 첫시작은 과연 어떤 거대한 사변들로 이루어졌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여 인류사상사의 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하시였다.우리 인민군대를 영원한 수령의 군대,당의 군대로 강화발전시키시여 백두산혁명강군건설의 새 력사,위대한 선군혁명령도의 새로운 장을 펼치시였다.사회주의건설에서 속도전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시고 정력적으로 이끄신 그이의 비범한 혁명령도는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을 안아왔다.

이 거창한 위업은 우리 장군님께서 당과 혁명을 령도하신 첫 시기에 이룩하신것들이였다.

위대한 향도의 첫 시기 그처럼 짧은 기간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천재적인 사상리론가,걸출한 군사의 대가,문학예술의 거장,창조와 건설의 영재로서의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다.

끊임없는 창조와 혁신으로 세월을 주름잡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실록에서 이것은 그야말로 첫시작에 불과하였고 력사와 인민은 그때 벌써 백두산이 낳은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께 이 세상의 가장 높은 훈장,훌륭한 칭호를 드릴것을 간절히 념원하였다.

나날이 늘어나는 세월의 년륜과 함께 펼쳐진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는 우리의 국력이 우주에 닿는 사변을 일으켰고 지축을 뒤흔든 민족사적대경사도 안아왔으며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는 절세의 영웅전도 낳았다.

력사를 진감시키던 그 나날의 격정과 환희를 전시된 훈장과 메달마다에 담아보느라니 하늘과 바다에도 비길수 없는 위인의 한생의 업적에 비한다면 전시된 훈장들이 너무도 적다는 생각이 갈마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바다가 아무리 넓고 저 하늘이 끝간데없이 높다 한들 거기에 우리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업적을 어이 다 담을수 있으랴.

그렇다.너무도 적다.

이 세상에 아무리 값높은 훈장들이 많고 그 모든 훈장과 메달들을 합쳐 드린다 해도 우리 장군님께서 조국과 혁명,인류와 정의를 위해 쌓으신 거대한 업적을 어찌 다 칭송할수 있으랴.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노래에 담고 시에 담아 세세년년 전해가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깊어가는 생각과 함께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구절이 있었다.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

언제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어 어디서나 끝없이 울리는 위인칭송의 이 노래구절에서 천만군민의 굳센 신념과 의지를 누구나 온몸으로 느낄수 있으리라.

부강조국건설의 힘찬 진군길에 위인칭송의 기념비들을 끝없이 세워나갈 장군님의 전사,제자들의 맹세를.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