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미술작품에는 시대상과 인민의 다양한 생활이 반영된다.》
얼마전 만수대창작사창립 55돐기념 미술전시회장을 찾았던 나는 한폭의 미술작품앞에서 좀처럼 걸음을 뗄수 없었다.
만선의 배고동소리 높이 울리며 포구로 돌아오는 고기배들을 향해 손저어 화답하는 양식공처녀들의 랑만과 희열에 찬 모습을 형상한 유화 《우리도 만선이예요》였다.
선창에 가득찬 물고기들이 금시 살아서 펄펄 뛰는것 같고 물고기비린내가 확 풍겨오는것만 같은 그림은 먼바다에서도 잡고 가까운바다에서도 잡으며 나가면서도 잡고 들어오면서도 물고기를 잡을데 대한 우리 당정책이 현실로 꽃피고있는 포구의 정서와 랑만을 그대로 안아보게 하는 명화였다.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넘치는 내 조국의 벅찬 모습을 반영한 유화를 바라보느라니 문득 얼마전 당보에 실렸던 조선인민군 제567군부대관하 18호수산사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다시금 숭엄히 안겨왔다.
한평생 조국의 산과 들을 황금산,황금벌로 전변시키기 위하여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는것과 함께 사회주의조국의 바다도 황금해로 만드는것이 우리의 숭고한 의무이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황금해,조용히 마음속으로 외워만 보아도 가슴이 세차게 설레이게 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가 낳은 또 하나의 시대어,그 시대어와 더불어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온 세상에 울려퍼지고 인민의 리상이 현실로 꽃핀 희망찬 래일이 벅차게 어려왔다.
그럴수록 미술작품에서 울려나오는 양식공처녀의 소박한 목소리-《우리도 만선이예요》가 시대의 크나큰 메아리되여 나의 가슴을 쾅쾅 두드렸다.
결코 그림의 주인공처녀의 목소리로만 들려오지 않았다.내 조국의 드넓고 풍요한 바다와 포구들에서 우리 당의 호소에 심장으로 화답하며 산악같이 떨쳐나선 애국자들의 목소리로 나의 귀전에 메아리쳐왔다.저 양식공처녀들처럼 평범한 애국자들이 내 조국의 바다를 황금해로 전변시키고있다.
크지 않은 그림이였지만 우리는 이 한폭의 미술작품을 통하여 당정책을 어떻게 결사관철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준 황금해력사창조의 선구자들의 모습과 함께 우리도 만선이라며 화답해나선 수천수만의 어로공들과 양식공들 그리고 포구와 갑판에서 바다바람을 맞으며 시대의 벅찬 숨결을 화폭에 담아가고있는 미술가들의 모습도 감동깊게 그려볼수 있었다.
이런 애국의 산울림이 동서해의 포구마다에서,이 땅의 드넓은 협동벌들과 푸른 산마다에서,사회주의대건설장들과 최첨단돌파전의 전구들에서,람홍색공화국기 휘날리는 포성없는 전투장들에서 울려퍼질 때 내 조국은 얼마나 강대하고 아름다운 나라로 빛을 뿌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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