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퇴근길에서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앞을 지나던 나는 곁에서 들려오는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였다.
《살림집이 정말 멋있지.낮에 볼 때는 대동강에 떠있는 돛배같더니 이렇게 밤에 보니 꼭 우주에로 올라가는 계단승강기같구만.》
《우주행계단승강기라?! 거 참 비유가 그럴듯 한데.동무말대로 한다면 우주려행이 꿈이 아니라는건데.》
《그렇지 않구.저 궁궐같은 살림집에서 사는 우리 과학자,기술자들이 우리의 그 꿈을 현실로 펼쳐놓지 않나 이제 두고보라구.》
그들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꿈많은 청년들이라는 느낌과 함께 생각은 저도모르게 깊어졌다.
과연 언제부터였던가.우리 인민이 아름다운 꿈을 지니게 된것은.
지난 세기초 우리 나라를 다녀간 유럽의 한 작가는 지게를 무겁게 지고 서있는 소년을 형상한 조각품을 빚어놓고 꿈을 잃은 소년의 얼굴이 곧 조선사람의 표상이라고 사람들에게 말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오늘날 세계에 주는 우리 인민에 대한 표상은 너무도 달라지지 않았는가.
오늘 우리 인민은 꿈을 꾸어도 사회주의부귀영화만을 꿈꾸는 긍지높은 인민으로 되였다.
이런 생각을 하느라니 이 나라 천만자식의 꿈을 그토록 소중히 여기시며 고스란히 꽃피워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금할수가 없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들을 잘살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것은 우리 당활동의 최고원칙입니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대원수님들처럼 인민의 꿈을 현실로 꽃피워주기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분이 과연 이 세상 그 어디에 있어본적 있었던가.
언제나 인민의 행복만을 꽃피우시려고 한평생을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지향과 리상은 조선로동당의 로선과 정책에 그대로 담겨졌었다.
자식들의 밝은 래일에 얹은 이 나라 천만부모들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우리 당은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며 해빛밝은 곳마다에 새 학교와 사랑의 궁전을 세워주었다.
가정일의 무거운 부담에서 벗어나려는 우리 녀성들을 위해서는 식료품가공을 공업화할데 대한 정책을 세우고 나라의 곳곳에 남새가공공장,물고기가공공장,과일가공공장들을 세워주었다.
병을 모르고 장수하려는 인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외진 섬마을까지 병원이 찾아가고 값비싼 예방주사약을 안은 의사들이 집집의 문을 두드리는 사랑의 화폭도 펼쳐놓았다.
이런 위대한 친어버이사랑이 우리모두를 보살폈기에 겹쌓인 고난속에서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남들이 부러워할 강성국가를 리상으로 간직하고 어려울수록 위대한 장군님의 품에 안겨들며 일심으로 굳게 뭉쳐 비약의 나래를 펼친것 아니던가.
인민의 아름다운 꿈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하신 선군복,선군덕속에서 지켜지고 푸른 하늘의 뭉게구름처럼 더욱 부풀어올랐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도 담아 천만군민을 따뜻이 위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기에 인민의 오랜 꿈은 실현되고 더더욱 아름다운 꿈을 꾸는 인민으로 되였다.
그렇다.
우리 인민은 꿈많은 인민이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품속에서 보다 행복할 래일을 그리는 꿈많은 인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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