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8일

[정세론해설] 제재와 압력에 대처하여

얼마전 미군정찰기가 스웨리예령공을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불의적인 사태앞에 스웨리예는 말할것도 없고 미당국도 당황하였다.그도그럴것이 문제의 비행기는 유럽주둔 미군의 정찰기로서 로씨야의 군사대상물들에 대한 정찰임무를 수행하던중이였던것이다.당시 발뜨해의 령공에서 정탐활동을 하던 미군정찰기가 로씨야의 레이다에 포착되였다.즉시에 로씨야전투기가 미군정찰기를 향해 발진하였다.바빠맞은 미군정찰기가 달아난다는것이 스웨리예령공에 들어섰으며 이 나라 반항공군의 경고를 받고 급기야 꽁무니를 뺐다.극도로 악화된 로미관계를 국제사회에 다시금 알리는 계기였다.

현시기 로씨야는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전개책동으로 인한 군사적위협과 함께 우크라이나문제를 걸고 가해지는 서방의 로골적인 경제제재에 부딪치고있다.우크라이나사태에 대한 책임을 로씨야에 넘겨씌워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며 이를 기회로 로씨야에 대한 군사정치적포위환을 바싹 좁히려는것이 미국의 흉심이다.실지로 우크라이나국경지역과 발뜨해주변 나라들에 미군이 추가로 배치되고있다.《각이한 위협에 직면한 속에서》 전술적인 조정을 강화한다는 미명하에 나토군의 규모도 확대되고 기동 및 전투훈련도 빈번해지고있다.

로씨야는 날로 로골화되는 미국의 적대행위와 관련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고있다.로씨야국방력의 중추를 이루는 전략무력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최근 로씨야군부는 나라의 항공륙전대병력수를 2019년까지 2배로 늘일것이라고 선포하였다.동시에 각 군관구부대들의 전투동원준비상태에 대한 불의적인 검열이 부단히 조직진행되고있다.군사훈련이 구체적인 계획에 따라 벌어지고있다.

로씨야는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과의 군사협력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로씨야의 첼랴빈스크에서 진행된 집단안전조약기구 합동지휘참모훈련 《루베쥬-2014》가 대표적실례이다.독립국가협동체 성원국들과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합동군사훈련들을 진행하고있는 로씨야의 움직임은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동유럽지역에서 세력권확장에 미쳐날뛰는 미국과 서방의 책동을 견제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미국의 끈질긴 고립압살정책을 파탄시키기 위한 로씨야의 군사외교활동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에서도 맹렬히 벌어지고있다.

로씨야대통령 뿌찐이 라틴아메리카나라들에 대한 순회방문을 진행하였다.이 과정에 로씨야는 꾸바와 정보안전보장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정부간 협정에 조인하였다.로씨야는 니까라과에서의 운하건설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로씨야는 지정학적의의가 매우 큰 운하의 건설뿐아니라 그 안전을 책임지며 그에 따라 로씨야의 전투함선들과 비행기들은 이 나라의 태평양 및 까리브해연안과 상공에서 순찰을 진행하게 된다.

뿌찐대통령은 꾸바,니까라과,아르헨띠나,브라질에 로씨야의 글로나쓰전지구위치결정체계를 리용하는 중개소를 건설하기로 합의하였다.이것은 지금껏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으로 간주되여온 라틴아메리카가 이제는 미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할수 있는 전초기지로 되고있음을 시사해주고있다고 관측통들은 평하고있다.

작용에는 반작용이 따르기마련이다.지역에 새로운 랭전을 몰아오는 미국의 책동이 계속되는 한 군사력을 강화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로씨야의 움직임은 더욱 적극화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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