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이다.
우리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마련하신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가 있은 때로부터 어느덧 20년이 흘렀다.
그날의 협의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에서 나라의 자립적민족경제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은 20년이 흐른 오늘도 천만군민의 가슴속에 어제런듯 생생히 간직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 물려주신 최대의 애국유산인 우리 식 사회주의는 새 세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갈수 있게 하는 만년기틀이다.》
력사의 그날 미제와 온갖 원쑤들의 악랄한 경제봉쇄책동에도 끄떡없이 경제강국건설을 다그칠수 있는 지름길을 명시해주신 어버이수령님,전력,금속공업부문을 앞세우며 화학비료와 세멘트생산을 늘이는 문제,철도운수와 대외무역발전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밝혀주시며 우리 수령님께서는 신심과 열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제재를 받는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우리는 지금까지 제재를 받으며 살아왔지 제재를 받지 않은적이 한번도 없다.지금까지 제재를 받으면서도 우리가 별일없이 살아왔는데 이제 제재를 더 받는다고 하여 못살아가겠는가.…
마디마디에 주체사상을 구현하여 내 나라,내 조국땅에 일떠세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에 대한 확신과 자립의 우리 경제토대에 대한 철석의 믿음이 넘치시던 우리 수령님의 그날의 유훈이였다.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속에 흘러온 지난 20년은 력사의 그날 우리 수령님께서 천명하신대로 오직 자력갱생만이 강성국가건설의 진로라는것을 우리모두에게 뼈와 살로 다시금 새겨준 긍지높은 나날들로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졌다.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기어이 꽃피울 철의 신념을 안으시고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신 위대한 장군님,고난의 행군시기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구절을 마음속으로 외우시며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얼마 안되던 나라의 귀중한 자금을 기계공업의 CNC화에 통채로 투자하시였다.
그때는 우리 미처 다 알지 못했다.또 알수도 없었다.우리 장군님의 그날의 대용단이 나라의 자립적경제토대의 강화발전에서 얼마나 큰 사변적의의를 안아오게 될것인지를.
한해 또 한해…
끊임없는 현지지도강행군길에서 어버이장군님께서 찾고찾으시는 자강도와 평안북도의 중요기계공장들에서 CNC라는 말이 점차 높이 울리기 시작하였다.새 세기에 들어와 그 말은 점차 각지의 기계공장들에로,아니 온 나라의 공장,기업소 지어는 자그마한 지방산업공장에까지 현대화라는 말의 동의어로,새로운 시대어로 퍼져 일군들과 기술자,로동자들의 사고관점에서의 근본적인 혁신으로 이어졌다.
현대적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진미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자신의 대담한 용단과 실천적모범으로 우리모두에게 깨우쳐주시였다.우리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최대의 유산중의 하나인 자립적기계공업토대는 우리 장군님의 애국헌신이 낳은 우리 식 CNC화가 실현된 본보기공장,표본공장들과 더불어 중공업의 핵심으로 백방으로 강화되였다.기술혁명의 기초인 기계공업이 현대적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비약함으로써 우리의 자립적경제토대와 잠재력도 백배해지고 그것은 나라의 국력강화에 필요한 모든것을 다 만들어내는 기적들을 낳았다.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자위적핵보유국,주체비날론,주체비료,주체철,마그네샤크링카공업의 주체화,희천발전소를 비롯한 대규모수력발전소들의 완공…
우리의 전진을 달가와하지 않는 미제와 온갖 원쑤들의 전대미문의 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며 이룩된 이 하나하나의 기적들은 20년전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 강조하신 자력갱생의 궤도우에서 달성된 빛나는 승리였다.그것은 우리 수령님의 유훈을 받들어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신 위대한 장군님의 초강도현지지도가 안아온 선군조선의 자랑찬 승전고였다.
오늘 우리의 천만군민은 또 한분의 백두산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당과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그어주신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의 길로 더욱 보무당당히 돌진해나가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한치의 드팀도 없이!
천만군민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관철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원수님,지난해에는 몸소 한자한자 쓰신 력사적인 호소문으로 온 나라에 《마식령속도》창조열풍을 안아오신 우리 원수님께서 오늘도 조국번영의 새 력사를 수놓아가고계신다.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수령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할 철석의 맹세를 더해주는 7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그 나날속에 우리 수령님께서 생애의 마지막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를 마련하신 20돐이 되는 력사의 날을 맞는 온 나라 천만군민은 지금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우리 조국의 모든것을 세계에 없는 사회주의재부로 만드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원대한 포부를 심장마다에 더욱 깊이 새겨안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를 높이 받들고 강성국가건설의 진로인 자력갱생의 궤도따라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대고조전투장마다에서 세상을 들었다놓는 선군조선의 새로운 속도,조선속도를 창조할 애국충정의 맹세가 온 나라 강산에 차넘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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