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왕청유격구방위전투에서 유격대와 유격구의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활한 지휘밑에 결사적으로 싸워 일제침략군의 대규모적인 《토벌》로부터 유격구를 사수하고 혁명의 붉은기를 변함없이 높이 휘날렸다.
그때로부터 8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소왕청유격구방위전투는 오늘도 소왕청결사항전의 정신과 더불어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며 대중의 정신력이 발동될 때 그 어떤 시련도 뚫고나갈수 있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령도의 전기간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시고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만사를 해결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혁명은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오면서도 자기의 기발에 승리만을 아로새길수 있었습니다.》
적들의 대《토벌》에 전민항전으로!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주체22(1933)년 봄 일제침략자들은 유격구에 대한 대규모적인 군사적공격을 감행하였다.적들은 공격의 화살을 조선혁명의 사령부가 자리잡고있는 소왕청유격구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대포와 비행기까지 동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첫날부터 전투의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령활한 유격전법들을 적용하시여 적들을 피동에 몰아넣으시였다.
유격구의 전인민적방위체계는 위대한 수령님을 중심으로 한 군대와 인민의 통일단결을 생명선으로 하고 그 기초우에 세워진것으로 하여 필승불패의 위력을 발휘하였다.
일제가 그 위력에 질겁하여 《산천초목도 다 유격대와 같이 보이는데 무슨 힘으로 그것을 당해내겠는가.》라고 아우성을 친것이 우연하지 않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유격근거지가 날로 공고화되고 항일무장투쟁이 급속히 확대발전하는데 질겁한 일제침략자들은 그해 11월 보병,포병,항공대의 협동하에 또다시 대규모적인 《토벌》을 개시하였다.
적들은 소왕청유격구에 공격의 예봉을 돌리고 이 일대에 관동군,위만군,경찰,자위단으로 구성된 5 000여명의 대병력을 들이밀었다.
당시 소왕청에는 2개 중대의 유격대력량밖에 없었다.식량예비도 얼마 없었다.
마지막 한사람이 남을 때까지 싸우다가 죽느냐 아니면 유격구를 포기하고 적에게 굴복하느냐 하는 사생결단의 그 시각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유일한 출로를 전민항쟁에서 찾으시였다.
살아도 유격근거지에서 살고 죽어도 유격근거지를 베고 죽는다는 비장한 결심,어떤 경우에도 군대와 혼연일체가 되려는 의지를 가다듬은 근거지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결사항전에 떨쳐나섰다.
자위대와 청년의용군은 유격대와 함께 방어진지를 차지하였고 총이 없는 청장년들은 방어전연의 경사가 급한 고지들에 돌무지를 쌓아놓았다.왕청의 명포수들까지 마촌에 달려와 독립군출신 로인들과 함께 포수대를 뭇고 전방으로 출동하였다. 작식대와 담가대에 망라된 녀인들도 화선으로 달려갈 차비를 하였다.아이들은 널판자에 못을 박아 적군용자동차들이 지나갈 도로들에 파묻었다.
어떤 무서운 함정이 자기들을 기다리고있는지 알지 못한 《야마도》의 후예들은 굶주린 이리떼처럼 눈에 살기를 번뜩이며 생나무라도 물어뜯을 험악한 기세로 유격구에 달려들었다.
그러나 적들의 포위공격은 처음부터 죽음을 각오한 소왕청유격구방위자들의 드센 타격에 의하여 좌절되고말았다.
적들은 만신창이 되여 허덕이면서도 악랄하게 덤벼들었다.식량난까지 겹쳐들어 유격구형편은 최악의 상태에 달했다.그대로 계속 나간다면 소왕청의 운명은 시간문제였다.
바로 이러한 때 또다시 방어가 아니라 대담한 공격전으로 전국의 결정적인 전환을 이룩하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당시 동만당과 현당에 앉아있던 기회주의자들이 적의 대《토벌》때에는 력량을 집결해서 적을 방어해야 유격구도 지켜내고 인민들도 보호할수 있다고 주장할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단호히 선언하시였다.
우리는 방어에만 매달리지 말고 적의 뒤통수도 쳐야 한다.누가 적구로 가겠는가? 갈 사람은 나를 따라서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날 저녁으로 적의 포위망을 뚫으시고 후방깊이 들어가 적들을 짓뭉개버리시였다.
주요군사요충지인 대두천의 경찰서와 자위단실까지 녹아나자 적들은 유격구를 조이고있던 포위망을 해제하고 퇴각하였다.
연 석달동안 유격구를 위협하던 동기《토벌》의 운명은 서산락일로 끝나고말았다.
소왕청유격구방위전투의 승리!
그것은 군민대단결의 열매이며 전민항쟁의 결실이였다.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렬처절했던 그 나날을 돌이켜보시면서 마촌작전의 전과정은 혁명정권의 토양우에서 백절불굴하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기개를 안고 거목처럼 우뚝 솟아오른 유격구정신의 연소과정이였다고,이 정신은 비행기나 대포로써도 정복할수 없는 견인불발의 힘을 가지고 소왕청의 한치한치를 피로써 지켜낼수 있게 하였다고 뜻깊은 회고의 말씀을 하시였다.
항일전쟁의 포화속에서 탄생하고 더욱 높이 발휘된 이 결사항전의 정신이 있어 우리는 미제와의 전쟁에서도 승리할수 있었고 온갖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물리치며 주체의 사회주의를 빛내여올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의 뜻대로 강성국가건설대전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령도사는 곧 백두의 혁명정신,과감한 공격정신의 위대한 계승이며 그 빛나는 구현이다.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세대는 바뀌여도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연길폭탄정신,소왕청과 처창즈의 결사항전의 정신은 오늘도 천만군민의 심장에 영원히 살아높뛰고있다.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높이 날리던 붉은기를 변함없이 추켜드시고 력사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며 최후승리의 그날을 앞당겨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력사는 길이 빛날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