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2일

[정세론해설] 대륙의 진보와 발전을 추동하는 힘있는 원동력

아프리카는 광대한 령토를 가진 대륙이다.물론 령토의 크기가 해당 나라의 발전을 좌우하는 결정적요인은 아니다.

지난날 자본주의렬강들은 아프리카나라들을 저들의 원료,연료공급기지로 만들기 위하여 이 지역 나라들을 본격적으로 식민지화하기 시작하였다.아프리카를 분할하여 통치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이 끊임없이 벌어졌다.식민주의자들은 서로가 경쟁적으로 아프리카 여러 지역에 《사절》을 파견하고 현지추장들에게 《조약》을 강요하고는 수많은 나라와 지역들을 보호령으로 만들었다.이 과정에 저들의 리해관계에서 서로 충돌하면 제나름대로 식민지경계선들을 그어놓았다.제국주의,식민주의자들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아프리카대륙의 거의 모든 나라들이 식민지로 전락되였다.

아프리카나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지배를 가만히 앉아서 받아들이지 않았다.착취와 압박이 있는 곳에는 반항이 있는 법이다.

제국주의자들과 그 어용나팔수들은 아프리카나라들은 력사도 문화도 보잘것없는 미개한 나라들이라고 하면서 서방의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이 도와주어야만 살아갈수 있다고 악선전을 퍼부었다.그러나 아프리카나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정책을 반대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섰다.

아프리카나라들은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가지고있으며 반제민족해방투쟁을 통하여 독립을 이룩하고 자주,자립의 길로 나가는 위력한 혁명력량으로 되고있다.지금 아프리카는 세계의 4분의 1이상의 나라를 가진 큰 대륙으로,유엔무대에서도 많은 비률을 차지하는 영향력있는 대륙으로 되고있다.

오늘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은 다른 대륙의 발전도상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다같이 제국주의,식민주의를 반대하는 민족해방투쟁의 불길속에서 자주시대 력사발전의 거세찬 흐름을 따라 나아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아프리카나라들이 마치 저들의 《선심》에 의하여 독립한 나라들인듯이 떠벌이고있으나 그러한 궤변은 통할수 없다.이 지역 나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를 반대하는 거세찬 투쟁의 불길속에서 태여났다.

제2차 세계대전전까지만 하여도 아프리카에서 독립국가는 아프리카의 동서남북에 각각 1개 나라씩밖에 없었다.북부의 에짚트,서부의 리베리아,동부의 에티오피아,남부의 남아프리카뿐이였다.

초기에 뚜렷한 투쟁목표가 없어 방황하던 아프리카나라들은 점차 반제민족해방투쟁의 정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혁명대오를 조직하고 활동무대를 넓혀나갔다.

아프리카의 민족해방투사들은 인민들을 각성시켜 투쟁에로 불러일으킬 목적밑에 아프리카공동의 리익을 위하여 서로 돕고 협조할것을 주장하는 범아프리카주의를 단결의 기치로 들었다.

범아프리카주의는 20세기초 아프리카민족해방투쟁을 고무하는 하나의 사조로 출현하였다.

1950년대이후 아프리카대륙에서 전례없이 고조된 민족해방투쟁과 더불어 범아프리카주의는 자유와 독립을 위한 대륙인민들의 투쟁의 앞길을 밝히는 사상으로 발전하였다.

투쟁을 통하여 일거에 독립을 이룩함으로써 《아프리카의 해》라고 불리운 1960년을 계선으로 이 대륙에서는 독립국가들이 우후죽순처럼 출현하였다.1950년대에 몇개 나라밖에 독립을 이룩하지 못한 아프리카에서 1960년대에는 32개 나라가 독립하고 1970년대에는 7개 나라가 더 독립하였으며 1980년대를 거쳐 1990년대에는 거의 모든 나라들이 독립을 이룩하여 장기간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던 아프리카나라들이 빼앗겼던 령토와 주권을 되찾았다.

1963년 5월 에티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에서는 31개 아프리카독립국가들을 망라하는 아프리카통일기구가 창립되였다.분석가들은 범아프리카주의의 선각자들에 의해 창립된 아프리카통일기구가 대륙인민들을 식민주의와 인종주의를 청산하고 자력갱생과 발전의 새시대에로 이끌어가는데서 관건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평하였다.대륙의 정치적안정과 단결을 실현하고 경제적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투쟁은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좌우되는 낡은 국제질서를 마스고 새로운 공정한 국제질서를 세우며 나아가서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한 고리로 되였다.

새 세기에 들어와 신식민주의자들의 지배와 간섭책동,《세계화》바람은 많은 아프리카나라들로 하여금 끊임없는 무장충돌과 혼란,피난민과 채무의 증대,전염병,빈궁과 같은 심각한 사회적문제들을 산생시켰다.이것은 지난 기간 대륙나라들의 발전을 추동해온 범아프리카주의를 정세의 변화에 맞게 새롭게 발전풍부화할것을 요구하였다.

아프리카나라들은 지역협조를 강화하여 경제적자립을 실현하는것이 이미 쟁취한 정치적독립을 공고히 하는 길이라는것을 절감하였다.새 세기에 들어와 아프리카통일기구의 후신으로서 보다 강력한 정치경제기구인 아프리카동맹이 창설되였으며 제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에서 《아프리카동맹의 전망과 아프리카동맹위원회의 임무》가 채택되였다.새로운 범아프리카주의에 기초하여 지역기구들인 동아프리카공동체,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동부 및 남부아프리카공동시장의 활동이 강화되였으며 그를 통한 대륙의 정치경제적통합과정이 다그쳐졌다.

2013년 아프리카는 자기 운명발전의 근본적전환점으로 된 아프리카동맹(전신 아프리카통일기구)창립 50돐을 맞이하였다.

오늘 아프리카동맹은 54개의 성원국을 가진 전대륙적인 기구로,아프리카인민들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권위있는 기구로 장성강화되였다.

지난해 1월 에티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에서는 제20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는 《범아프리카주의와 아프리카의 부흥》이라는 주제밑에 대륙의 사회경제발전을 다그칠데 대한 문제들이 중요하게 토의되였다.회의에서 범아프리카주의정신을 발휘할데 대한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온것은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었다.

련이어 아프리카나라들은 지난해 4월 아프리카 35개 나라 집권당대표들이 모여 새로운 범아프리카기구인 아프리카당리사회를 창립하였다.지금 아프리카나라들은 2015년까지 아프리카합중국을 창건하고 2017년까지는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아프리카의 현실은 제국주의자들이 대륙에 대한 신식민주의적지배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지만 그 무엇으로써도 단합된 아프리카인민들의 투쟁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국제사회는 단합된 힘으로 부흥번영하는 대륙을 건설해나가고있는 아프리카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고있다.

대륙의 정치경제적통합을 실현함으로써 부흥하는 아프리카를 건설하려는 대륙나라들의 투쟁은 좋은 결실을 맺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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