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0일

선거장에서 울린 분노의 목소리(3)

 

저는 오늘 첫 선거에 참가합니다.

이렇게 선거장에 들어서니 나도 선거권을 가진 공화국공민이 되였다는 생각에 막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그럴수록 아직은 나라를 위해 큰 발명도 하지 못한 저의 아버지를 과학자라고 떠받들어주고 내세워주며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새집까지 안겨준 이 고마운 제도에서 내가 살고 있고 우리 가정이 살고있구나 하는 행복감에 받아안은 선거표가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누구나 조국을 받들어 일을 잘하고 인민의 충복으로 살면 인민의 대의원으로 선거받을수 있는 이런 인민의 나라가 세상에 또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미국놈들은 우리 공화국을 《악의 나라》로 모독하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우리식 사회주의참모습을 제대로 볼수도 없고 리해할수도 없는 천치,정신병자들의 넉두리라고밖에는 달리 볼수 없습니다.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우리의 사회주의를 미국천치들은 영원히 리해할수 없을것입니다.

 

 

모두가 명절처럼 맞이하는 이 선거날에 더없이 흥성이는 선거장의 풍경을 보니 얼마전 《로동신문》에서 보았던 글줄이 떠오른다.

누가 얼마나 많은 돈을 뿌리는가에 따라 대통령이 결정되는 미국사회의 현실을 두고 어느 한 출판물은 《백악관으로 가는 길은 오직 부유한자들에게만 열려질수 있다.》라고 폭로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서 인민의 대의원으로 선거되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들인가.

우리의 로동과 생활속에서 더없이 친숙해지고 미더워진 평범한 사람들이며 당을 받들어 조국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전위투사들이다.

이런 전위투사들로 꾸려진 주권기관이 바로 우리의 인민주권이며 이 인민주권을 받들어 찬성의 한표를 바치는것은 우리의 더없는 자랑으로 된다.미국놈들이 제일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며 배아파하는것이 바로 다름아닌 일심단결된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다.

우리 공화국을 《가장 페쇄적인 나라》라고 헐뜯으며 비렬한 발악을 하는 미국의 꼴을 보니 꼭 피해망상증에 걸린 정신병자의 말기증상을 련상시킨다.

온갖 악의 소굴인 미국에 서산락일의 운명이 가까와오고있다는것이 점점 더 확연해진다.

 

 

나는 오늘 제일먼저 선거에 참가하여 찬성의 한표를 바쳤다.

언제나 마음의 군복을 입고 사는 우리 제대군관들에게 있어서 우리의 인민주권을 반석같이 다지는 이날이야말로 조국통일에 대하여 더욱더 많이 생각하게 하는 날이다.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지 못한것만도 가슴아픈데 요즘은 미국놈들이 우리의 령공,우리의 령해,우리의 령토에서 나라와 인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진행한 우리 전략군부대들의 정상적인 훈련까지 걸고들며 못되게 놀아대고있으니 당장이라도 손에 총을 잡고 미국본토를 짓뭉개고싶다.

미국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무엇때문에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인 미제침략자들을 소멸하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증오와 보복의 총검을 벼리고있는가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증오와 분노의 도화선에 불을 다는 어리석은 망발은 미국이 스스로 자멸의 무덤을 파는 미친짓으로 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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