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백두산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유서깊은 삼지연의 혁명전적지에서 온 평범한 혁명사적일군입니다.
단발머리처녀시절부터 30년을 혁명사적부문에서 일해오면서 제가 늘 가슴깊이 간직하고있는것은 우리 혁명의 성지이며 발원지인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서 혁명사적일군으로 삶을 빛내여간다는 남다른 긍지와 행복입니다.
오직 이 하나의 생각을 안고 혁명전통교양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왔을뿐인데 어머니당에서는 저를 김정일훈장수훈자로,공훈사적강사로 내세워주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전당의 사상일군들이 모인 뜻깊은 대회의 연단에 서고보니 우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강사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가 얼마나 큰가를 더욱 뜨겁게 느끼게 됩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일군들과 강사들,관리원들은 수령님의 혁명사적이 깃들어있는 뜻깊은 혁명전적지에서 일한다는 긍지와 영예를 안고 혁명전적지보존관리사업과 그것을 통한 혁명전통교양사업을 더 잘해나가야 하겠습니다.》라고 지적하시였습니다.
삼지연혁명사적관을 통한 혁명전통교양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은 우리앞에 나선 선차적인 투쟁과업이였습니다.
어버이장군님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우리 사적부문 일군들의 낡은 사고방식에 대한 경종으로,새 세기 혁명사적사업에서의 새로운 전환을 알리는 력사적계기로 되였습니다.
지금도 618건설돌격대와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수천리 먼길에 나섰던 일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차를 갈아타기도 하고 로상에서 쪽잠도 자면서 며칠을 고생한 저는 그만 초기를 만나 길가에 주저앉게 되였습니다.
온몸은 꽁꽁 얼어들지,갈길은 아직 멀어 그만 돌아설가 하는 생각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처럼 불편하신 몸으로 우리 사적관을 오래도록 돌아보시던 어버이장군님의 모습이 떠오르고 삼지연혁명사적관이 학술체계를 개편한 다음에 꼭 오시겠다고 하신 사랑의 약속이 되새겨져 힘을 가다듬고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동상을 입은 발을 끌고 끝끝내 고산군에 있는 618건설돌격대를 찾아가 돌격대원들의 투쟁정신을 전하는 모지라진 곡괭이며 함마,전투기록장,자료들을 받아안게 되였을 때 저는 얼마나 눈물이 나도록 기뻤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우리는 해당 기관들과의 련계밑에 수많은 자료들을 수집하여 학술배렬과 해설강의안을 완성한 결과 사적관에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할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삼지연대기념비와 삼지연혁명사적관을 통한 혁명전통교양사업을 짜고들어 지난 30여년간 연 수백만명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지난해 11월 삼지연군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인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니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결심과 의지가 더욱 굳세여진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새 세대들의 가슴속에 백두의 혁명정신만이 꽉 차넘치게 하는데서 우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강사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저는 영원히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랑어린 항일의 군복을 입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혈통,주체혁명위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백두산대국의 후손들로 억세게 키우는데 한생을 깡그리 바쳐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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