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일

조국통일운동을 추동하는 고무적기치(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아갈것이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우리 겨레는 근 7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외세가 강요한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가슴아픈 비극을 겪고있다.그 과정에 우리 민족내부에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낳은 불신의 장벽이 쌓아졌다.지금 우리 민족은 통일이냐 분렬이냐,평화냐 전쟁이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그러나 우리 조선민족에게는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지 못할 그 어떤 리유와 조건도 없다.비록 북과 남사이에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있지만 유구한 세월 하나의 피줄을 이으며 하나의 문화와 력사를 창조해온 단일민족으로서의 공통성과 날로 강렬해지는 통일지향에 기초한다면 우리 겨레는 능히 민족적화해와 협력을 실현할수 있다.

우리 민족끼리 화해하고 협력하게 되면 그것은 곧 조국통일로 이어지게 된다.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지 민족적화해와 협력을 공동의 투쟁목표로 내세우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지향시키고 복종시켜야 한다.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이끌어올 원동력은 단결된 민족의 힘이다.사상과 제도,신앙,재산의 유무에 관계없이 조선민족은 통일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단결하고 협력하여야 한다.

민족적량심을 가지고 조국통일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과거가 어떠하든 손잡고 나아가자는것이 공화국의 립장이다.비록 지난날에는 조국통일에 저해를 주는 일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뉘우치고 민족의 한 성원이라는 자각과 조국통일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립장을 가지고 새 출발을 하려는 사람이라면 차별하지 않고 대담하게 손을 잡으려는것은 민족공동의 리익과 민족의 대단합을 위한 대범하고도 애국적인 립장의 발현으로 된다.

민족을 중시하고 조국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대단결의 대오에 뛰여들어야 한다.당국자이건,민간인이건,정치인이건,경제인이건,문화인이건,북에서 살건,남에서 살건,해외에서 살건 관계없이 과거를 불문하고 민족의 편에 서서 굳게 손을 잡아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굳게 단합하여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올해에 반드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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