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72(1983)년 6월초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적인 중국방문을 하시던 나날에 있은 일이다.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상해시에 있는 어느 한 식료품공장을 참관하시였다.
공장의 멸균소독공정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매 공정을 세심히 살피시다가 공장의 한 일군에게 식료공장에서는 멸균소독이 중요한데 여기서는 어떻게 하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이의 물으심에 공장일군이 대답을 드리자 통역원이 여기서 소독은 120℃의 온도에서 8분동안 진행한다고 통역해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의아한 기색을 지으시며 120℃보다 4~5℃ 더 높아야 되겠는데라고 의문을 표시하시였다.
어리둥절해진 통역원은 공장일군에게 멸균온도가 정확히 몇℃인가고 다시 물어보았다.공장일군의 대답을 듣고난 통역원은 순간 굳어지고말았다.그는 위대한 장군님께 죄스러움을 금치 못하면서 자기가 잘못 듣고 통역을 잘못해드렸다고,멸균온도가 124℃라고 말씀드렸다.
그제서야 그이께서는 고개를 끄덕이시며 124℃에서 8분이면 충분히 소독될것이라고 긍정하시였다.
주위에 있던 중국측 일군들도 통역원도 경탄의 시선으로 다시금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렀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씨야방문길에 흐루니체브명칭 우주과학생산쎈터를 참관하시였다.
쎈터의 연구설비들을 하나하나 료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안내일군에게 이것이 우주궤도정류소 《미르》호인가고 물으시였다.
한눈에 헤아려보고 하시는 그이의 물으심에 안내일군은 옳다고 말씀드렸다.
잠시 《미르》호의 외형을 살펴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번 올라가보자고 하시며 몸소 《미르》호의 격실로 오르시였다.
자기들의 일터에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게 된 쎈터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크나큰 감격과 기쁨을 금치 못해하면서 격실에 오르신 장군님께 해설해드리려고 하였다.
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내부를 일별하시고나서 안내일군이 설명해드리기도 전에 알만 하다고 하시며 머리를 끄덕이시였다.
그러시고는 손수 격실의 여기저기를 가리키시며 내부구조를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설명하시였다.
안내일군과 로씨야과학자들은 모두 입을 딱 벌리고말았다.그것은 우리 장군님께서 어떻게 인류과학기술의 정수이며 최첨단기술의 종합체인 우주궤도정류소의 내부구조는 물론 동작원리까지도 순간에 파악하시였을가 하는 생각에서 오는 놀라움이였다.
로씨야의 한 일군은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 모든 분야에 대한 지식을 깊이 지니신 특출한분이시라는데 대해서는 이미 알고있었지만 우주과학분야에까지 이렇게 정통하고계실줄은 미처 몰랐습니다.참으로 놀라운 천재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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