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남아프리카의 요한네스부르그에서 제25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는 아프리카의 사회경제적지위가 날로 강화되고있는 때에 열린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었다.
《2063년까지의 아프리카발전 및 녀성권리향상》이라는 주제밑에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54개의 아프리카동맹 성원국의 국가 및 정부수반들이 참가하였다.수뇌자회의에서 국가 및 정부수반들은 대륙에서 녀성들의 권리보장,평화와 안정,경제발전과 지역통합 등 많은 문제들을 토의하였다.
회의는 녀성들의 사회적권리를 보장하고 대륙의 경제적발전을 자체의 힘으로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지난 기간 아프리카동맹은 대륙의 발전과 부흥을 실현하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하여왔다.
아프리카는 오랜 기간에 걸치는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와 그 후과로 《암흑의 대륙》,《가난한 대륙》으로 불리워왔다.
그러나 아프리카인민들은 단결된 힘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의 후과를 없애고 대륙의 완전한 해방과 자주적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려왔다.1963년에 아프리카통일기구를 창설한 대륙인민들은 새 세기에 들어와 이 기구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아프리카동맹으로 개편하였으며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아프리카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다.아프리카동맹은 54개의 성원국을 가진 전대륙적인 기구,아프리카인민들의 리익을 위한 권위있는 기구로서 대륙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는데서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고있다.
지난해 농업발전에 력량을 집중하여 많은 성과를 이룩한 아프리카동맹은 올해에 녀성문제해결에 힘을 넣고있다.
아프리카대륙에서 녀성들은 인구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있으며 특히 농업부문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75%가 녀성들이라고 한다.이러한 조건에서 녀성들의 사회적권리를 보장하고 그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아프리카대륙의 경제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있는것이다.녀성들의 권리보장이 이번 회의의 기본주제로 된것은 이러한 요구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동맹은 경제적발전에 힘을 집중하고있다.
아프리카나라들은 미국과 서방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처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대륙범위의 자유무역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여왔다.결과 지난 10일 에짚트에서 아프리카 26개 나라 수뇌자들의 참가하에 2017년까지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하기로 합의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동아프리카공동체,동부 및 남부아프리카공동시장,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에 속해있는 이 26개 나라들의 인구는 6억명을 넘으며 국내총생산액은 아프리카전체의 근 60%에 달한다고 한다.
외신들은 이 합의가 효력을 내기 시작하면 대륙의 무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것이라고 평하였다.
아프리카동맹 성원국들에서 지역적통합을 다그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다.
우간다,탄자니아 등의 나라들이 북부통로통합계획에 따라 하부구조,에네르기,운수,정보통신기술,무역 등 분야에서 통합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있다.
아프리카대륙의 서부지역에 위치한 5개 나라가 서부아프리카통화지역창설을 위한 공동화페도입을 결정하였으며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 성원국들은 2018년까지 단일화페를 내올데 대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올해 1월 아프리카나라 운수상들의 회의가 남아프리카에서 열렸다.여기에서는 날로 늘어나는 항공운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7년까지 아프리카의 단일한 항공운수체계를 수립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아프리카의 단일한 항공운수체계가 수립되는 경우 대륙나라들사이의 무역과 관광,문화교류 등을 확대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게 될것은 자명한 일이다.
아프리카의 현실은 제국주의자들이 대륙에 대한 신식민주의적지배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지만 그 무엇으로써도 단합된 아프리카인민들의 투쟁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국제사회는 단합된 힘으로 부흥번영하는 대륙을 건설해나가고있는 아프리카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고있다.
대륙의 정치경제적통합을 실현함으로써 부흥하는 아프리카를 건설하려는 대륙나라들의 투쟁은 좋은 결실을 맺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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