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4일

자동화의 첫 봉화로부터 새 세기 산업혁명의 포성에로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지식경제강국의 높은 목표를 향하여 끊임없이 비약하는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경제건설분야에서도 중중첩첩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고있다.하지만 선군의 우리 조국은 대지를 박차고 우주로 치솟아오른 《광명성》위성과 같이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높이 첨단을 돌파하는 기적적인 열매들을 련이어 안아올리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대고조진군에 더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뿌려놓으신 귀중한 씨앗들을 잘 가꾸어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애국헌신의 뜨거운 열과 정을 다 바치시며 내 나라,내 조국땅우에 높이 울려주신 새 세기 산업혁명의 포성,날이 갈수록 더욱 세차게 타오르며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끊임없는 비약을 안아오는 이 거세찬 불길과 더불어 우리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우리 경제의 근본인 자립의 토대를 천백배로 다지시며 주체공업의 현대화에 쌓아올리신 우리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본다.

장장 수십성상에 걸치는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공업령도사를 되새겨볼 때 그 분수령으로 우뚝 솟아 빛나는것이 있다.그것이 바로 지난 세기 70년대 황철에 지펴주신 자동화의 첫 봉화이다.

남들이 걸어온 수백년력사를 뛰여넘어 단 14년동안에 이룩한 사회주의공업화의 빛나는 승리를 총화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5차대회,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공업화의 성과에 토대하여 3대기술혁명을 수행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고열작업이 진행되는 모든 생산공정들을 자동화하며 점차 원격조종화에로 넘어갈데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력사적인 교시를 실현하기 위한 첫 단위를 어디로 정할것인가.이 문제를 놓고 해당 부문의 일군들이 모대기고있던 주체62(1973)년 1월 24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을 집무실로 부르시였다.

황철에 파견되였던 자동화추진소조성원들이 만들어올린 흑색야금공업부문의 자동화전망대책안을 일일이 료해하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대책안이 마음에 든다고,동무들이 그동안 수고가 많았다고 하시며 그 일군에게 어느 단위를 본보기로 정하는것이 좋겠는가고 물으시였다.

그 일군은 이번에 내려가 대책안을 만들면서 실태를 더 잘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황철이 해탄,제철,제강,압연의 모든 생산공정을 갖춘 종합야금기지이고 대부분의 설비들이 너무 오래되여 전면적자동화의 본보기단위로 꾸리기는 좀 어려울것 같다고 자기의 속생각을 그대로 말씀올리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열로동,유해로동에서 해방되지 못하고있는 황철의 로동계급을 두고 마음쓰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심려를 하루빨리 덜어드리실 자신의 결심을 선언하시듯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황해제철소(당시)를 자동화의 본보기단위로 잘 꾸려야 하겠습니다.우리 당의 핵심부대인 황해제철소 로동계급이 당중앙이 추켜든 자동화의 봉화를 먼저 들게 하여야 합니다.…

주체공업의 현대화의 분수령으로 되는 자동화의 첫 봉화는 이렇게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충정과 강인담대한 결심에 따라 황철에서부터 세차게 타오르게 되였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황철을 자동화의 본보기단위로 꾸리시기 위하여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크나큰 심혈과 하늘같은 사랑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국가적인 중요한 행사를 보장하기 위하여 마련하신 평양대극장의 산업텔레비죤설비들은 물론 중요단위에서 쓰자고 하던 지령교환대도 우선적으로 황철의 자동화에 돌려주신 어버이장군님,너무도 방대한 사별장과 소결직장의 자동화실현에 주저하며 소극적인 방법에 매달리려는 일군들에게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사람을 먼저 보는 원칙에서 자동화를 실현하여야 한다는 사람중심의 자동화전법도 밝혀주시면서 정녕 그이께서는 황철의 자동화실현의 위대한 기수가 되시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 황철에 지펴주신 자동화의 첫 봉화,그 위대한 불길은 당 제5차대회에서 제시된 3대기술혁명수행의 나날 온 나라에 세차게 타번져 강선과 무산,함흥의 비날론생산기지를 비롯한 중요공장,기업소들에서 자동화가 실현된 생산공정들을 련이어 탄생시키였다.황철의 자동화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독창적으로 밝혀주신 사람중심의 자동화전법은 그 이후 인민경제의 주체화,현대화,과학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과정에서도 더없이 고귀한 지침으로 되였으며 현대화의 높은 경지로 치닫는 자립적인 주체공업의 새 모습을 펼쳐놓았다.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자립의 한길따라 굳건히 전진해온 주체공업의 발전사에는 중공업의 핵심이며 기술혁명의 기초인 나라의 기계제작공업을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CNC화의 새로운 높은 경지에 올려세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선견지명도 찬연히 아로새겨져있다.

주체84(1995)년 정초 다박솔초소에 대한 력사적인 현지지도로 선군혁명령도의 새로운 장을 펼치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그해 4월 공업부문의 현지지도로 어느 한 기계공장을 찾으시였다.민족의 대국상을 계기로 더욱 악랄해진 제국주의자들의 전대미문의 제재로 하여 김철을 비롯한 나라의 중요공업부문들이 가쁜숨을 몰아쉬고있던 고난의 행군의 첫 시기 단행된 이날의 현지지도가 가지는 력사적의의에 대하여 그로부터 10여년후 어느 한 자료에는 이런 내용으로 서술되여있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은 1995년 새해 아침에 민중들에게 김일성주석의 전사,제자답게 내 나라,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한마음한뜻으로 힘차게 일해나아가자는 친필서한을 보내고 4월 29일 한 기계공장을 현지지도하였다.

그때 김정일국방위원장은 김일성주석의 체취가 스며있는 한 기계앞에서 오래도록 떠나지 못하고 쓸어보고 또 쓸어보았다고 한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이 그 공작기계에 붙여준 이름이 《련하기계》였으며 이것이 바로 북에서 주체공업의 위력이며 21세기의 산업혁명이라고 하는 CNC기계였다.

북의 강성대국건설구상은 1995년 4월 29일 김정일국방위원장의 련하기계에 대한 현지지도로부터 실천의 첫걸음을 떼게 되였으며 그로부터 부강조국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되였다.…

나라의 CNC기계공업발전사에 아로새겨진 력사의 그날 우리의 장군님앞에는 련하기계의 기술자들이 개발한 두대의 4축CNC기계가 놓여있었다.우리 나라에 희한한 CNC공작기계가 태여난것을 축하하여 박수를 쳐주시고 새 기계개발자들을 축하하시여 두번째 박수를,그들의 충천한 결의를 축하하여 세번째의 박수를 보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심중에는 오늘의 고난을 강행돌파하여나갈 비약의 직선주로가 그려지고있었다.

년년이 줄기차게 이어진 선군장정의 길에서 CNC화구상을 더욱 무르익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7(1998)년 1월 자강도에 대한 력사적인 현지지도로부터 시작하여 나라의 CNC기계공업을 창설하고 주체공업의 모든 분야에서 최첨단돌파의 열풍을 일으키기 위한 초강도현지지도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다.

몸소 련하기계의 적극적인 선전자가 되시여 아직은 CNC라는 말조차 귀에 선 일군들을 하나하나 깨우쳐주시고 위대한 스승이 되시여 CNC화실현의 단계별목표를 순차적으로 점령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불철주야로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그 길에서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몸소 성강의 봉화,라남의 봉화 그리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련이어 지펴주시여 현대적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인민경제의 주체화,국산화실현을 적극 추동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으시였다.

오늘의 고난을 강행돌파하여 강성국가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는 지름길이 다름아닌 최첨단돌파전에 있다는 철의 진리를 천만군민은 끊임없이 전해지는 그이의 현지지도소식을 통하여 마음속에 새겨안으며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자강도와 평안북도의 중요공장들에 우리의 련하기계들이 한칸한칸 늘어나기 시작하였다.CNC공업창설의 위대한 기수가 되신 어버이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불과 10여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CNC기계들로 장비된 공장들이 수없이 태여나고 련이어 통합생산체계가 실현되고 나아가서 무인화된 생산공정들과 공장들이 탄생하게 되였다.그 나날에 우리 나라 기계공업의 어머니공장인 희천의 공작기계생산기지도 현대적인 CNC기계들로 일신된 CNC기계공업의 모체공장으로 천지개벽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펴주신 CNC화의 불길은 온 나라에 최첨단돌파전의 거세찬 열풍을 안아왔다.

성강의 봉화가 타오른 력사의 고장에서 콕스탄에 영원히 종지부를 찍으며 주체철쇠물이 쏟아지고 라남의 기계제작기지에서는 나라의 국력강화에 이바지하는 특대형의 첨단설비가 련이어 태여났다.천리마의 고향 강선에서는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로 초고전력전기로와 무연탄가스화공정의 련이은 준공을 안아올렸다.함흥과 남흥의 화학공업기지들에서는 화학공업의 현대화의 새로운 장을 펼치며 우리의 원료에 의거한 주체비료,주체비날론경사가 일어났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천리혜안의 예지로 지펴주신 지식자원에 철저히 의거한 최첨단돌파전의 불길이 활화산처럼 타번지는 가운데 선군의 우리 조국은 당당한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핵보유국의 무진막강한 존엄을 지니게 되였다.

5천년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적인 성과들을 련이어 안아올리며 더욱더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주체공업에는 지식경제시대 새로운 과학기술혁명이 서서히 태동하고있었다.

새 세기 산업혁명의 포성!

조용히 이 말을 되새기느라면 잊을수 없는 주체100(2011)년 10월의 그날이 뜨겁게 안겨온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CNC기계바다가 펼쳐진 희천의 기계제작기지를 또다시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끊임없이 이어지는 강행군현지지도길에 쌓이신 로고를 생각하여 일군들은 그이께 드넓은 구내를 돌아보실 때만이라도 전동차를 리용하실것을 거듭 말씀올리였다.차를 타고 돌아보면 표상이 잘 안겨오지 않는다고 일군들의 제의를 만류하신 우리의 장군님께서는 한걸음한걸음 옮기시며 즐비하게 늘어선 최첨단,첨단설비들을 보고 또 보시였다.시종 기쁨에 넘치시여 새로 만들 어미기계의 설계안도 보아주시고 프로그람에 따라 복잡한 곡면을 가진 소재도 척척 가공하는 9축CNC기계의 작업모습도 한참동안 대견히 바라보시며 우리 장군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이것이야말로 새 산업의 탄생이요! 새 세기 산업혁명이요!

진정 그것은 최첨단돌파전의 위대한 기수가 되시여 뜨거운 애국애민의 열과 정을 다 바치시며 끊임없이 이어오신 어버이장군님의 초강도현지지도강행군길우에서 태여난 새로운 시대어,지식경제시대 과학기술혁명의 장엄한 선언이였다.

력사의 그 10월의 선언과 더불어 내 나라,내 조국땅우에서는 지식경제강국으로 솟구치는 선군조선의 위용을 과시하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이 활화산처럼 타올랐다.과학기술의 힘으로 경제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천만군민의 대고조진군의 힘찬 발걸음소리가 온 세계를 진감하며 보무당당히 울려퍼지기 시작하였다.

자동화의 첫 봉화로부터 새 세기 산업혁명의 포성에로!

주체공업의 자립의 토대를 천백배로 다지며 인민경제발전의 력사적단계마다 현대화의 뚜렷한 방향과 목표를 제시해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장엄한 투쟁의 위대한 기수가 되시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쳐오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장장 수십성상에 걸치는 우리 장군님의 주체공업령도사를 이 말로 함축하여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는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는 한없는 감사와 고마움의 인사가 물결치고있다.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높이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 땅우에 강성번영하는 백두산대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시려 최첨단돌파전의 앞장에 선 우리의 로동계급과 과학자,교육자들을 사랑의 금방석에 앉혀주시며 위대한 사랑과 믿음의 새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갈 신념의 맹세가 이 땅우에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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