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조선 각계에서 괴뢰집권세력이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무기한 연기한데 대한 단죄와 규탄의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오고있다.
남조선의 야당들은 전시작전통제권도 행사하지 못하는 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이 부끄럽지도 않은가고 하면서 당국자들을 단죄하고있으며 시민사회단체들은 남조선강점 미군의 철수를 요구하여 투쟁의 거리에 떨쳐나서고있다.
남조선언론들도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의 무기한 연기가 남조선당국의 요구에 의하여 진행된것이라는것을 전한 미국출판물의 내용을 전하면서 막대한 량의 혈세와 민중의 리익이 외세의 리익을 위해 탕진되고 짓밟히게 되였다고 개탄하고있다.
온 남조선사회가 괴뢰당국이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무기한 연기한데 대해 그렇듯 강력히 반발하며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것은 남조선에서 전시작전통제권의 행사여부가 괴뢰정권의 대미예속적이며 굴욕적인 정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징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때문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에서 전시작전통제권문제는 지난 조선전쟁이 발발된 이후 특등친미주구인 리승만역도가 당시 《유엔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에게 남조선괴뢰군의 통수권을 넘겨준것을 발단으로 하여 산생된 문제이다.그 이후 미국과 남조선사이의 《호상방위조약》체결과정에 통칭 《작전통제권》으로 명명되여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에게 넘어간 괴뢰군에 대한 관할권은 전시는 물론이고 평시에도 그대로 적용되였다.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의 직접적인 감독과 통제체제를 벗어난 괴뢰군의 움직임이란 상상도 할수 없는것이다.
그러나 광주인민봉기자들을 무력으로 진압하는 남조선괴뢰군부깡패들의 야수적인 탄압만행을 묵인하고 배후조종한 미국의 책동은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반미자주화기운이 높아지고 남조선강점 미군을 몰아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게 하였다.이에 당황망조한 미국은 지난 1994년 《작전통제권》의 한 구성부분인 평시작전통제권을 남조선당국에 이양하는 놀음을 벌려놓으면서 남조선인민들을 기만하고 그들의 반미의식을 마비시키려고 획책하였다.
결과 남조선의 집권자는 평시에는 괴뢰군을 관할할수 있어도 전시에는 미국에 그것을 의무적으로 빼앗기게 되는 절반짜리 군통수권을 가지게 되였다.그 이후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길가던 두 녀중학생을 장갑차로 깔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남조선인민들의 반미감정은 또다시 폭발직전에 달하였다.더우기 진보적인 정치세력들속에서 남조선사회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군사분야에서부터 미국의 간섭을 뿌리뽑아야 한다는 주장이 울려나오고 전시작전통제권의 반환을 요구하는 사회 각계의 움직임이 활발해짐으로써 미국은 더는 빠져나갈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였다.이렇게 되자 미국은 지난 2012년까지 전시작전통제권을 남조선에 이관하는 동시에 남조선과 미국사이에 《전,평시작전협조본부》라는것을 새로 만들어낸다는것을 핵으로 하는 그 무슨 《전시작전통제권전환리행계획》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결국 남조선인민들은 오랜 기간의 투쟁과 피의 대가를 통하여 남조선에서 외세를 몰아낼수 있는 자그마한 싹을 마련하게 되였다.
그러나 남조선인민들의 이 피어린 싹을 하루아침에 짓뭉개버린자들이 있으니 그것이 다름아닌 보수집권세력이다.
인민들을 기만하며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은 리명박역도를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은 2012년에 실행되게 되는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이 미국과의 동맹을 해친다고 아우성을 치면서 그 시기를 연기해달라고 상전에게 애걸복걸하였다.하여 2012년에 실행되게 되여있던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은 2015년 12월로 연기되게 되였었다.
문제는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 역시 대미굴종사상이 뼈속까지 들어찬자들로서 리명박패당에 짝지지 않는 친미사대매국노들의 집단이라는것이다.
전시작전통제권전환문제를 선거공약으로까지 내세우고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은 현 괴뢰패당은 집권하자마자 그의 무기한 연장을 위한 구걸질과 모의판에 매달렸다.괴뢰당국자들이 뻔질나게 미국을 찾아다니며 남조선 각계는 물론 주변나라들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를 남조선에 들여오기로 하고 수많은 첨단살인장비들을 미국으로부터 구입하겠다고 한것도 결국은 상전의 비위를 맞추며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의 연기를 실현하기 위해서였다고밖에 달리는 볼수 없는것이다. 오히려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은 선임자들보다 한수 더 떠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의 무기한 연기라는 류례없는 매국협상을 진행하였다.
괴뢰당국의 반역적책동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에게 차례질것이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유지를 위한 막대한 비용부담과 생명안전의 위협뿐이다.초보적인 자료에 의하더라도 앞으로 괴뢰당국은 남조선강점 미군기지이전의 지연과 새로운 기지건설과 관련한 막대한 량의 자금을 부담해야 하는 동시에 남조선은 《전략적유연성》과 《아시아재균형》의 간판밑에 중동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임무를 마치고 아시아로 이동하는 미군부대들의 림시 또는 완전거점으로 될수 있다고 한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보수패당은 《조건을 갖출 때까지는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보류하는게 맞다.》느니,《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는 북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것이라느니 하는 얼빠진 망발들을 늘어놓고있다.
현실은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이야말로 동족대결과 친미사대에 환장한 매국반역의 무리이며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핵재난을 몰아오는 화근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인민들의 존엄과 리익까지도 저들의 동족대결야망실현을 위해 서슴없이 팔아먹는 역적무리들이 갈 곳이란 력사의 무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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